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임원도 이코노미 타라"...LG엔솔, 위기경영 선포
3,183 11
2024.12.21 20:58
3,183 11

출장비 절감, 성과급 축소 등 방안 담겨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전기차 '캐즘'(수요 일시 둔화)과 관련 비상 경영을 선포했다. 출장비 절감을 위해 예산을 30% 줄이고 8시간 미만 거리를 갈 경우 임원들에게 이코노미석을 탑승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일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시지에서 “내년 매출 및 가동률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투자비 증가로 인한 부담도 높아 당분간 의미있는 수익 창출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여러 비용 항목에 걸쳐 단기적 비용 절감 활동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비상 경영은 출장비 절감, 조활비 및 교제비 축소, 연차 휴가 사용촉진제 실시, 성과급 지급 규모 축소 등이 핵심이다.

우선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출장비 절감을 위해 화상회의 활성화, 2인 이상 동반 출장 지양, 출장비 예산 30% 축소 및 8시간 미만 거리 임원 및 담당 이코노미석 탑승, 학회 출장 자제, 박람회 출장비 50% 축소 조치 시행 등을 권고했다.

임원 조활비와 교제비는 40% 축소하기로 했고, 사원 조활비는 20% 축소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예산은 월별로 부여할 계획이다.

전체 사무직 대상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도 실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러면서 구성원에게 "올해 12월 21일자로 발생하는 연차휴가에 대해 휴일, 권장휴일, 개인별 리프레시 휴가일정 등을 고려해 2025년 12월 20일까지 모든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내년 성과급(OSI) 지급 규모는 축소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 상황 개선 여부에 따라 지급 규모는 유연하게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원 충원도 제한한다. 일부 신사업 신기술 분야를 제외하고 인원 신규 증원은 하지 않고, 퇴직 충원도 원칙적으로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다.


생략


https://naver.me/5ne4DlJk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68 00:08 9,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6,9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4,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2,9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5,2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1,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435 기사/뉴스 '전기 끊겨 화롯불'로 한파 견딘 60대…충북 단양군 긴급 구출 14:05 5
324434 기사/뉴스 [속보] 헌재 "윤석열 탄핵 변론준비기일, 27일 그대로 진행" 3 14:05 215
324433 기사/뉴스 "31년째 전국 '최하위'"···2023년 대구 1인당 GRDP 3,098만 원 4 14:02 255
324432 기사/뉴스 [속보] 충전 중이던 수소버스 폭발…파편 튀어 3명 부상 10 13:49 2,074
324431 기사/뉴스 '분뇨차 발언' 이준석 "이재명 지지자 긁힌 듯…특정한 적 없어" 262 13:49 6,539
324430 기사/뉴스 불법 여론조사 의혹 제기' 강혜경 "명태균 황금폰은 보석 청구용" 3 13:48 719
324429 기사/뉴스 "아버지가 하나회 숙청했는데… 尹이 40년 전으로 회귀시켰다" 13 13:46 3,242
324428 기사/뉴스 "연예인이라 점심은 집에서 먹어"…송민호 부실복무 논란 또다른 증언 "두발·복장도X" 일파만파 8 13:45 717
324427 기사/뉴스 선관위 “‘이재명 비판’ 현수막 불허, 섣부른 결정… 조치 보류했다” 27 13:43 1,714
324426 기사/뉴스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정치적 언행 않겠다는 서약서 발인 거부해" 626 13:33 11,931
324425 기사/뉴스 [단독] 최우식, 위장부부 로코로 돌아온다…’우주메리미’ 출연 5 13:32 2,003
324424 기사/뉴스 연인 목에 ‘키스 마크’ 남겼다가…자칫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헬스톡] 25 13:31 2,779
324423 기사/뉴스 [단독] '시그널2' 안재홍 합류…이제훈과 재회 47 13:31 2,882
324422 기사/뉴스 [속보] 노상원 ‘계엄 수첩’에 “북의 공격 유도”… 정치인·판사 “수거 대상” 23 13:27 1,230
324421 기사/뉴스 임영웅 ‘뭐요’ 때린 유튜버 “무서워 살겠나” 고소·협박 토로 47 13:22 3,470
324420 기사/뉴스 한덕수, 24일 특검법 공포 사실상 거부 525 13:19 17,857
324419 기사/뉴스 [속보] 충주서 수소시내버스 폭발 159 13:18 27,535
324418 기사/뉴스 [단독]김동연, 조기대선 출마시사 “눈치 본 적 없다…기회 만들겠다” 228 13:17 13,054
324417 기사/뉴스 [단독]전소미·황광희, 류수영·파브리와 뭉친다…'인기 치트키' 요리 예능 출격 6 13:14 943
324416 기사/뉴스 조갑제, "국민의힘은 이적단체…더럽게 미쳤다" 304 13:14 15,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