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최 의원은 지난 19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동료 의원에 대해 '내란 공범' 운운하며 모략과 명예훼손을 일삼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더 동료 의원을 모략하는 선동을 한다면 계엄날 국회 회의장에 달려오지 않았던 민주당 중진 의원들을 내란예비음모, 내란공모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어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렇게 고발하려면 12·3 계엄이 '내란'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해야 하는데, '내란이 맞다'고 판단한 것 같다"면서, "표결에 불참한 의원 대부분이 국민의힘 소속이고 이 불참 리스트에는 최 의원 본인도 있다, 자승자박 하는 바보 같은 주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재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5283?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