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나 구청장 딸이야"…부친 이름 팔아 '157억 사기' 징역 10년
1,843 7
2024.12.21 14:03
1,843 7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에서 고위공직자 출신 아버지 이름을 내세워 100억 원대 사기를 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구청장 딸 A 씨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1심이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 씨는 '공병 재활용, 청소 관련 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피해자 26명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약 157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투자금 중 일부를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며 7년간 범행을 이어왔다.

A 씨는 전직 구청장인 아버지 B 씨 이름을 대며 'B씨가 구청장으로 지냈던 기초 지자체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해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얻은 뒤,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은 명품 구입, 자녀유학비 등 개인 생활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항소심 재판부는 A 씨가 "항소심 변론 종결 이후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해 고소를 취하하고 합의서,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경제적 피해가 회복된 자료는 없다"며 "전체 피해자 수나 피해 규모 등을 감안하면 1심 형을 변경할 만한 사정이 없다"고 판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7787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275 00:15 15,7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55,6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85,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25,2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27,9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9,5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56,1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41,9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84,2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16,4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2854 이슈 대한민국 축구협회장 투표권 가진 선수&관계자중에 투표 당일에 가능한 선수와 관계자들 20:35 189
2592853 이슈 진짜 이해 안가는 거 14 20:34 996
2592852 유머 근데 오겜 참가자는 서울에서만 뽑나봄? 19 20:34 2,009
2592851 유머 한국인들 충격에 빠진 상식 퀴즈 9 20:34 805
2592850 이슈 2025년 1월 1일 넷플릭스 서비스 시작 드라마 '스토브리그' 8 20:33 402
2592849 기사/뉴스 체포 위기 몰리자 다급해진 尹 ..부랴부랴 선임계 제출 (2024.12.30/뉴스데스크/MBC) 4 20:33 670
2592848 기사/뉴스 "안타깝다…막걸리 올리려 서울서 첫 차 탔다" 무안 애도 행렬 [무안 제주항공 참사] 5 20:31 1,077
2592847 기사/뉴스 국방부, 계엄 8일 전 '전군 정신교육'…교재엔 "반국가세력 존재" 4 20:31 232
2592846 이슈 오징어 게임 탑 걸어오는장면 보고 생각난 거 6 20:31 1,422
2592845 정보 🥇2024 연간 써클차트 음반판매량 TOP 50【+α】(~11/30)-再🥇 2 20:30 296
2592844 이슈 오겜2 본 사람만 안다는 찐우정 39 20:28 3,538
2592843 이슈 최근 화제된 스리랑카 외노자의 양푼비빔밥/엽떡 먹방 쇼츠 29 20:26 3,384
2592842 유머 검색하기 젤 빡세다는 "전국재현 최애 연합 깃발" 55 20:22 4,168
2592841 기사/뉴스 중국, 한국 탄핵정국에 "한국인 지혜·능력 믿어" 96 20:21 3,898
2592840 이슈 이재명 당대표: 계엄령을 예상 했었다. 다만 소요사태를 조작하거나 국지전 유발 시키고 할 줄 알았다. 그래야 형식적인 요건을 갖추니까… 계엄령 하는 건 피할 수 없고 운명이라 생각했다. 멀쩡한 상태에서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53 20:20 4,076
2592839 이슈 오보이매거진 131호 정해인 커버 미리보기 4 20:19 733
2592838 유머 23년전 박은빈과 베이비복스 9 20:17 2,544
2592837 기사/뉴스 세월호 유병언 차남, 15억 증여세 무효소송 냈다가 패소 1 20:17 819
2592836 이슈 강다니엘 콘텐츠 및 SNS 업로드 잠정 연기 안내 3 20:17 1,948
2592835 이슈 인터넷에서 조롱당했지만 설정이나 연출은 흥미로웠던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19 20:17 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