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나 구청장 딸이야"…부친 이름 팔아 '157억 사기' 징역 10년
1,889 7
2024.12.21 14:03
1,889 7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에서 고위공직자 출신 아버지 이름을 내세워 100억 원대 사기를 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구청장 딸 A 씨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1심이 인정한 범죄사실에 따르면 A 씨는 '공병 재활용, 청소 관련 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피해자 26명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약 157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투자금 중 일부를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며 7년간 범행을 이어왔다.

A 씨는 전직 구청장인 아버지 B 씨 이름을 대며 'B씨가 구청장으로 지냈던 기초 지자체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해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얻은 뒤,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은 명품 구입, 자녀유학비 등 개인 생활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항소심 재판부는 A 씨가 "항소심 변론 종결 이후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해 고소를 취하하고 합의서,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경제적 피해가 회복된 자료는 없다"며 "전체 피해자 수나 피해 규모 등을 감안하면 1심 형을 변경할 만한 사정이 없다"고 판시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77876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438 04.18 46,0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9,0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1,2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2,0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89,5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4,83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50,9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1,7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7,76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42,1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4295 이슈 이프아이 NERDY 챌린지 with 아일릿 민주 16:44 29
1504294 이슈 FPS 금단의 기술....gif 3 16:40 507
1504293 이슈 최근 영국에서 열린 웰시코기 달리기 대회 11 16:39 828
1504292 이슈 성평등 의제를 찾습니다! 3 16:38 437
1504291 이슈 봄을 두르고 잠든 고양이🌸🌸 3 16:37 450
1504290 이슈 오마카세갤에 올라온 안성재 ‘모수’ 후기.jpg 14 16:34 2,342
1504289 이슈 갓 태어난 피그미팔콘을 보라 8 16:34 515
1504288 이슈 전국 직행좌석버스 승객 수 1위 노선 8 16:29 2,136
1504287 이슈 오늘 컴백하는 엑소 카이 쇼케이스 기자사진 (수호 MC) 11 16:28 918
1504286 이슈 초거대 고양이가 있는 순천만가든마켓 15 16:28 1,673
1504285 이슈 태국인들이 (아마) 가장 많이 먹는 태국 국민음식.jpg 25 16:27 2,795
1504284 이슈 아들: 엄마는 왜 회를 하나씩 안먹어? 25 16:23 2,932
1504283 이슈 이탈리아 아말피대성당의 부활행사 10 16:21 1,500
1504282 이슈 고3 여름, 지각한 나를 신발장 안쪽에서 놀라게 하려고 기다리다가 큰 거울 때문에 들켜버린 바보 절친 7 16:21 1,637
1504281 이슈 트위터 난리난 트윗.twt 10 16:16 2,639
1504280 이슈 박우진 인스타그램 업뎃 1 16:11 744
1504279 이슈 종묘의 신주가 공사 끝내고 다시 돌아온 모양 17 16:10 1,879
1504278 이슈 국힘 경선 토론회에서 나온 밸런스질문 다시 태어나면 바퀴벌레로 태어나기 VS 바퀴로 태어나기 4 16:10 492
1504277 이슈 NCT WISH 위시 리쿠, 사쿠야 살구송🍑 2 16:09 282
1504276 이슈 당시 왜 사과했는지 의문인 유시민의 기독교 관련 인터뷰 전문 19 16:09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