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완전 미쳤어요”…조국혁신당도 12·3 계엄 날 나눴던 대화 공개
1,599 5
2024.12.21 13:39
1,599 5
ikZMfw

지난 3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대화를 나눈 단체 대화방 모습. [사진 출처 = 황운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지난 19일 황운하 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2·3 불법계엄이 있던 날, 조국혁신당은 가장 빠르게 전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집결했다”며 단체방 내역을 공개했다.

황 의원이 공개한 단체방에는 신장식 의원이 밤 10시 28분에 “지금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며 소식을 가장 먼저 전달했다. 이에 정춘생 의원은 “미쳤나봐요”라고 답했고, 신 의원이 “미쳤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이해민 의원이 “저희 행동강령 있나요”라고 묻자 황현선 사무총장은 “일단 의원님들 댁에서 나와 계시거나 의회에 계시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춘생 의원이 “국회의장을 감금하면 계엄 해제 의결을 못 한다”고 하자 신 의원이 동의하며 “국회에 모여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의원들은 국회로 가겠다고 답했고, 조국 전 혁신당 대표도 밤 10시 47분에 “국회로 갑니다”고 했다.

이어 황 의원이 “일단 국회 본청으로 집결해주세요”라고 하자 이 의원은 “못 들어가게 되면 우리당 의원들이 모여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답했고 황 의원은 “우리 입장은 국회집결입니다”라고 답했다.

계엄군의 국회 진입에 대한 긴급한 상황도 고스란히 단체방에 담겼다. 정 의원은 “지금은 신분증 제시하고 신분 확인되면 들어올 수 있지만 군병력 투입되면 어려울 수도”라고도 적었다. 또 다른 의원은 “저는 정문에서 월담해서 들어왔습니다”라거나 국회 앞 헬기가 진입하는 사진 등도 공유했다.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1743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87 12.19 42,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43,5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32,7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30,3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79,1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6,6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6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5,7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21,8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3887 이슈 디씨유니버스 <슈퍼맨> 예고편 공개.ytb 1 16:20 24
2583886 이슈 데뷔 전부터 안유진 알았던 사람들 의외로 많았던 이유..jpg 4 16:19 534
2583885 기사/뉴스 김혜성 떠나고, 조상우 내주고…키움, 내년은 포기? 1 16:18 185
2583884 기사/뉴스 "6선은 꿈도 꾸지 마라!" 강릉 시민들 폭발한 이유 [뉴스.zip/MBC뉴스] 13 16:17 1,289
2583883 유머 주기적으로 봐줘야하는 88올림픽 포스터 3 16:17 432
2583882 이슈 노은결 소령 폭로 건 취재 중인 MBC 17 16:12 2,509
2583881 이슈 76살 할아버지가 52년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23 16:12 1,738
2583880 유머 ??? : 고객님 동전은 외환은행 가셔야한다구요 9 16:12 2,520
2583879 이슈 이원종 /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 33 16:10 2,960
2583878 유머 끝나고 카카오 비상회의 열렸다는 전설의 10 16:07 1,772
2583877 이슈 현 부산상황) 광란의 칼춤 240 16:07 13,535
2583876 기사/뉴스 '안중근 변신' 현빈 "日인기 의식 NO, 잊으면 안 돼" [엑's 인터뷰] 8 16:07 631
2583875 이슈 오늘도 민주노총이 길을 열겠습니다 11 16:06 2,665
2583874 유머 유능한 참모의 중요성.JPG 2 16:05 1,747
2583873 이슈 경찰들이 아직도 농민분들 트렉터에 길 안 열어주고 있다 함 29 16:05 1,770
2583872 기사/뉴스 새 양곡법 시행되면... “쌀 과잉 생산 부추기고 매년 혈세 1兆 더 들어” 19 16:04 1,348
2583871 이슈 "윤석열을 보고 '범이 내려온다'...말했던 신동욱 앵커의 예언..." 13 16:03 2,615
2583870 기사/뉴스 "남성이 여성보다 일찍 출근하고 직장 체류 시간도 길어" 222 16:00 12,271
2583869 이슈 윤석열 씨, 분노한 민심을 보십시오! (김병주의원 트위터) 19 15:59 2,626
2583868 이슈 유자 넣은 온천에서 몸 지지는 카피바라들 ♨️ 13 15:55 3,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