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완전 미쳤어요”…조국혁신당도 12·3 계엄 날 나눴던 대화 공개
1,732 5
2024.12.21 13:39
1,732 5
ikZMfw

지난 3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대화를 나눈 단체 대화방 모습. [사진 출처 = 황운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지난 19일 황운하 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2·3 불법계엄이 있던 날, 조국혁신당은 가장 빠르게 전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집결했다”며 단체방 내역을 공개했다.

황 의원이 공개한 단체방에는 신장식 의원이 밤 10시 28분에 “지금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며 소식을 가장 먼저 전달했다. 이에 정춘생 의원은 “미쳤나봐요”라고 답했고, 신 의원이 “미쳤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이해민 의원이 “저희 행동강령 있나요”라고 묻자 황현선 사무총장은 “일단 의원님들 댁에서 나와 계시거나 의회에 계시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춘생 의원이 “국회의장을 감금하면 계엄 해제 의결을 못 한다”고 하자 신 의원이 동의하며 “국회에 모여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의원들은 국회로 가겠다고 답했고, 조국 전 혁신당 대표도 밤 10시 47분에 “국회로 갑니다”고 했다.

이어 황 의원이 “일단 국회 본청으로 집결해주세요”라고 하자 이 의원은 “못 들어가게 되면 우리당 의원들이 모여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답했고 황 의원은 “우리 입장은 국회집결입니다”라고 답했다.

계엄군의 국회 진입에 대한 긴급한 상황도 고스란히 단체방에 담겼다. 정 의원은 “지금은 신분증 제시하고 신분 확인되면 들어올 수 있지만 군병력 투입되면 어려울 수도”라고도 적었다. 또 다른 의원은 “저는 정문에서 월담해서 들어왔습니다”라거나 국회 앞 헬기가 진입하는 사진 등도 공유했다.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1743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281 00:08 10,6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5,4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76,9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4,54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2,9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2,9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5,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4,4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616,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1,2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427 기사/뉴스 선관위 “‘이재명 비판’ 현수막 불허, 섣부른 결정… 조치 보류했다” 13:43 52
324426 기사/뉴스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정치적 오해 예견할 수 있는데 이해할 수 없어" "정치적 언행 않겠다는 서약서 발인 거부해" 314 13:33 4,452
324425 기사/뉴스 [단독] 최우식, 위장부부 로코로 돌아온다…’우주메리미’ 출연 3 13:32 1,247
324424 기사/뉴스 연인 목에 ‘키스 마크’ 남겼다가…자칫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헬스톡] 23 13:31 1,868
324423 기사/뉴스 [단독] '시그널2' 안재홍 합류…이제훈과 재회 38 13:31 2,022
324422 기사/뉴스 [속보] 노상원 ‘계엄 수첩’에 “북의 공격 유도”… 정치인·판사 “수거 대상” 22 13:27 988
324421 기사/뉴스 임영웅 ‘뭐요’ 때린 유튜버 “무서워 살겠나” 고소·협박 토로 43 13:22 3,005
324420 기사/뉴스 한덕수, 24일 특검법 공포 사실상 거부 459 13:19 13,375
324419 기사/뉴스 [속보] 충주서 수소시내버스 폭발 140 13:18 21,836
324418 기사/뉴스 [단독]김동연, 조기대선 출마시사 “눈치 본 적 없다…기회 만들겠다” 202 13:17 10,627
324417 기사/뉴스 [단독]전소미·황광희, 류수영·파브리와 뭉친다…'인기 치트키' 요리 예능 출격 6 13:14 805
324416 기사/뉴스 조갑제, "국민의힘은 이적단체…더럽게 미쳤다" 265 13:14 12,250
324415 기사/뉴스 “KTX 30% 할인해 준다더니 속았네”…공정위, 코레일에 시정명령 8 13:12 2,350
324414 기사/뉴스 끊어진 전깃줄에 목 감긴 오토바이 운전자…“일주일 간 기억 없어” 9 13:11 3,078
324413 기사/뉴스 무고 종용한 강용석, 4년간 변호사 활동 금지…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8 13:04 1,165
324412 기사/뉴스 '이별 통보' 여친 흉기 위협해 성폭행한 초등교사 법정구속 11 12:56 1,230
324411 기사/뉴스 ‘엄마딸 오늘 집에 못 들어가’ 그날 밤을 새운 소녀들 [플랫] 49 12:55 3,190
324410 기사/뉴스 [속보]경찰 “계엄 혐의 노상원 수첩에 ‘NLL서 北공격 유도’ 표현 확인” 37 12:54 1,675
324409 기사/뉴스 [속보]이준석, 대선출마 시사 “단일화 없는 3당 당선 경험 이준석 뿐” 301 12:54 9,490
324408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 계엄날 3시간 동안 성형외과에…뭐 했나" 野 의혹 제기 26 12:54 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