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완전 미쳤어요”…조국혁신당도 12·3 계엄 날 나눴던 대화 공개
1,611 5
2024.12.21 13:39
1,611 5
ikZMfw

지난 3일 조국혁신당 의원들이 대화를 나눈 단체 대화방 모습. [사진 출처 = 황운하 의원 페이스북 캡처]





지난 19일 황운하 혁신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2·3 불법계엄이 있던 날, 조국혁신당은 가장 빠르게 전원이 국회 본회의장에 집결했다”며 단체방 내역을 공개했다.

황 의원이 공개한 단체방에는 신장식 의원이 밤 10시 28분에 “지금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며 소식을 가장 먼저 전달했다. 이에 정춘생 의원은 “미쳤나봐요”라고 답했고, 신 의원이 “미쳤습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이해민 의원이 “저희 행동강령 있나요”라고 묻자 황현선 사무총장은 “일단 의원님들 댁에서 나와 계시거나 의회에 계시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정춘생 의원이 “국회의장을 감금하면 계엄 해제 의결을 못 한다”고 하자 신 의원이 동의하며 “국회에 모여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의원들은 국회로 가겠다고 답했고, 조국 전 혁신당 대표도 밤 10시 47분에 “국회로 갑니다”고 했다.

이어 황 의원이 “일단 국회 본청으로 집결해주세요”라고 하자 이 의원은 “못 들어가게 되면 우리당 의원들이 모여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답했고 황 의원은 “우리 입장은 국회집결입니다”라고 답했다.

계엄군의 국회 진입에 대한 긴급한 상황도 고스란히 단체방에 담겼다. 정 의원은 “지금은 신분증 제시하고 신분 확인되면 들어올 수 있지만 군병력 투입되면 어려울 수도”라고도 적었다. 또 다른 의원은 “저는 정문에서 월담해서 들어왔습니다”라거나 국회 앞 헬기가 진입하는 사진 등도 공유했다.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1743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87 12.19 42,7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43,5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32,7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30,3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79,1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6,6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6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5,7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6,3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21,8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229 기사/뉴스 김혜성 떠나고, 조상우 내주고…키움, 내년은 포기? 3 16:18 260
324228 기사/뉴스 "6선은 꿈도 꾸지 마라!" 강릉 시민들 폭발한 이유 [뉴스.zip/MBC뉴스] 17 16:17 1,610
324227 기사/뉴스 '안중근 변신' 현빈 "日인기 의식 NO, 잊으면 안 돼" [엑's 인터뷰] 8 16:07 673
324226 기사/뉴스 새 양곡법 시행되면... “쌀 과잉 생산 부추기고 매년 혈세 1兆 더 들어” 21 16:04 1,413
324225 기사/뉴스 "남성이 여성보다 일찍 출근하고 직장 체류 시간도 길어" 234 16:00 12,925
324224 기사/뉴스 [단독] 에스파 카리나X아이브 안유진, '4세대 대세' 리더 뭉쳤다..'가요대전' 특급 무대 53 15:55 2,087
324223 기사/뉴스 진학사, 취준생 2507명 설문조사 리더로 만나고 싶은 연예인  13 15:27 2,231
324222 기사/뉴스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눈맞춤→와락 포옹…사랑의 비밀 오픈 15:14 580
324221 기사/뉴스 내년 신규 전공의, 정원의 5% 그쳐…산부인과 1명·흉부외과 2명 18 15:07 1,167
324220 기사/뉴스 "나 같아도 계엄"...부산 아파트에 계엄 옹호 전단, 경찰 수사 163 15:02 17,553
324219 기사/뉴스 최형두 "'표결 불참 민주당 중진들 내란 공모 고발' 발언, 반어법" 48 15:01 2,720
324218 기사/뉴스 이재명 “빛의 혁명은 계속 중”…광화문 주말 집회 참여 독려 42 14:55 2,225
324217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윤석열 체포' 대통령 관저 앞 첫 합법집회 25 14:40 3,416
324216 기사/뉴스 선관위, '與의원 내란공범' 현수막 허용…'이재명은 안돼'는 불허 40 14:40 2,937
324215 기사/뉴스 헌재, 이진숙 탄핵변론 내년 연기…尹 대통령 심판에 집중하나 14:34 553
324214 기사/뉴스 "돌아버릴 것 같아"...상사 괴롭힘에 세상 떠난 교직원 6 14:18 1,420
324213 기사/뉴스 경찰들이 트랙터 막고 끌어내리려고 하는 중 33 14:01 2,781
324212 기사/뉴스 국회 소통관 식당에서 화재 4 13:58 3,219
324211 기사/뉴스 유리창 깨고, 끌어내고…‘윤석열 체포’ 농민행진 ‘폭력 봉쇄’한 경찰 287 13:47 18,293
» 기사/뉴스 “완전 미쳤어요”…조국혁신당도 12·3 계엄 날 나눴던 대화 공개 5 13:3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