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헌재, 이진숙 탄핵심판 내년 연기…尹심판 속도 낼 듯
4,515 50
2024.12.21 12:37
4,515 50
국회는 19일 헌법재판소로부터 "이달 24일로 예정된 이 위원장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다음 달 15일로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국회가 지난 8월 2일 이 위원장 탄핵을 소추하며 취임(7월 31일) 이틀 만에 직무가 정지됐다. 방통위는 5인 합의제 기구인데, 상임위원이 2명만 남은 상태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 의결을 강행해 법률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지금껏 두 차례 변론이 진행됐고 마지막 변론을 남겨두고 있었다.


앞서 헌재는 16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현재 접수된 탄핵 심판 사건 중 최우선으로 심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 준비기일을 27일로 지정했다.

이 결정 후 이 위원장 변론 연기 결정이 뒤따르자 법조계에선 “재판관 6인 체제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역량을 집중해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것”(판사 출신 중견 변호사)이란 해석이 나왔다. 다만 헌재 측은 연기 이유를 “국회 추천 몫 3인의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가 오는 23·24일로 예정된 만큼 일단 그 뒤로 이 위원장 심판 절차를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권 내부는 술렁였다. 윤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를 대비해 헌재의 최장 탄핵심리 기간(180일)을 꽉 채우려는 게 여당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권성동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소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을 비롯한 주요 사건을 대통령 탄핵 사건보다 우선 심리하거나 결정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존 재판관 6인으로도 탄핵 심판 심리를 진행할 수 있는데,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를 이유로 이 위원장 심판 절차를 콕 집어 내년으로 미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윤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인해 나머지 국무위원 탄핵 심판이 공전하게 되면 이로 인한 국정 공백은 어떡하나”고 했다. 헌재엔 윤 대통령과 이 위원장을 포함해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장검사 ▶최재훈 반부패 2부장검사 ▶박성재 법무부장관 ▶조지호 경찰청장까지 총 8건의 탄핵 심판이 누적돼있다.


https://naver.me/xQe23Xv1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173 00:14 14,2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51,6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85,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24,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26,4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9,5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56,1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41,9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82,5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16,4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6141 기사/뉴스 항공기 블랙박스에 얽힌 슬픈 이야기 1 19:40 1,114
326140 기사/뉴스 이번 주 끝난 ‘세월호’ 공소시효…“진실 규명 계속 관심을” [주말엔] 11 19:38 700
326139 기사/뉴스 [단독] 참사 원인 밝힐 블랙박스 커넥터 '분실'…미국 보내 분석해야 23 19:35 2,457
326138 기사/뉴스 [단독] 우원식, 최상목에 "헌재 임명·상설 특검 후보 추천 의뢰해달라" 30 19:35 1,929
326137 기사/뉴스 국민의힘 비대위원 임이자·최형두·김용태·최보윤 내정 12 19:34 391
326136 기사/뉴스 [단독] 사고 비행기, 3년 전에도 활주로 충돌…거짓 해명 의심 16 19:32 1,826
326135 기사/뉴스 '톡파원 25시'·'최강야구', 오늘(30일) 결방…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애도 [공식] 19:25 213
326134 기사/뉴스 〈시사IN〉 올해의 인물, 국회를 지킨 시민들 10 19:24 1,308
326133 기사/뉴스 프로축구선수협회 "축구협회장 선거, 사전투표 도입해야" 19:20 276
326132 기사/뉴스 JTBC 단독 계엄날 후방 11공수대기- 자고 있던 장병들 기상시켜 방탄조끼,헬멧,총기 소지하게 하고 지시 떨어지면 바로 출동하기 위해 시동 걸고 밤샘대기, 계엄해체 후 총 끌어안고 자라 지시 156 19:13 8,378
326131 기사/뉴스 '은둔의 제주항공 오너'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직접 '대국민 사과'도 나설까 19 19:11 2,622
326130 기사/뉴스 “1000명 대기 중”... 연말정산 앞두고 기부 사이트 접속 대란 23 19:08 3,702
326129 기사/뉴스 최상목 쪽지 국헌문란 목적 입증 핵심 단서 가능성있다함 161 19:08 13,306
326128 기사/뉴스 "제주항공 아니라 애경항공"…'애경 불매' 움직임 [자막뉴스] 114 19:04 6,793
326127 기사/뉴스 결혼 앞둔 아들, 부모님 같았던 형…참사 안타까운 사연들 1 18:57 2,198
326126 기사/뉴스 "팬들과의 약속" 성시경·임영웅 콘서트 예정대로…로운 팬미팅도 진행 [종합 254 18:55 16,472
326125 기사/뉴스 "아빠! 달력 챙겨놓을게요" 딸 마지막 메시지 읽고 또 읽고 17 18:55 6,107
326124 기사/뉴스 “졸업사진 찍기로 했잖아”…친구 잃은 여중생들 울음 13 18:55 4,936
326123 기사/뉴스 이재명 "사고 수습은 수습이고, 내란 사태 진압도 중요한 일" 492 18:50 16,056
326122 기사/뉴스 "무안참사 우리 소행" 메일 발신자, 작년 "이재명 살해" 협박 추정 18 18:41 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