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헌재, 이진숙 탄핵심판 내년 연기…尹심판 속도 낼 듯
4,467 50
2024.12.21 12:37
4,467 50
국회는 19일 헌법재판소로부터 "이달 24일로 예정된 이 위원장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다음 달 15일로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국회가 지난 8월 2일 이 위원장 탄핵을 소추하며 취임(7월 31일) 이틀 만에 직무가 정지됐다. 방통위는 5인 합의제 기구인데, 상임위원이 2명만 남은 상태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 의결을 강행해 법률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지금껏 두 차례 변론이 진행됐고 마지막 변론을 남겨두고 있었다.


앞서 헌재는 16일 재판관 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현재 접수된 탄핵 심판 사건 중 최우선으로 심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 준비기일을 27일로 지정했다.

이 결정 후 이 위원장 변론 연기 결정이 뒤따르자 법조계에선 “재판관 6인 체제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역량을 집중해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것”(판사 출신 중견 변호사)이란 해석이 나왔다. 다만 헌재 측은 연기 이유를 “국회 추천 몫 3인의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가 오는 23·24일로 예정된 만큼 일단 그 뒤로 이 위원장 심판 절차를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권 내부는 술렁였다. 윤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를 대비해 헌재의 최장 탄핵심리 기간(180일)을 꽉 채우려는 게 여당의 전략이기 때문이다. 권성동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의원총회에서 “헌법재판소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을 비롯한 주요 사건을 대통령 탄핵 사건보다 우선 심리하거나 결정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기존 재판관 6인으로도 탄핵 심판 심리를 진행할 수 있는데,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를 이유로 이 위원장 심판 절차를 콕 집어 내년으로 미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윤 대통령 탄핵 심판으로 인해 나머지 국무위원 탄핵 심판이 공전하게 되면 이로 인한 국정 공백은 어떡하나”고 했다. 헌재엔 윤 대통령과 이 위원장을 포함해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4차장검사 ▶최재훈 반부패 2부장검사 ▶박성재 법무부장관 ▶조지호 경찰청장까지 총 8건의 탄핵 심판이 누적돼있다.


https://naver.me/xQe23Xv1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43 12.23 23,9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9,3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0,8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1,6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7,8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9,4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9,2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2,9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2,7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9,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550 기사/뉴스 오세훈, '송민호 부실복무 논란'에 사회복무요원 전수 조사 지시 6 11:50 830
324549 기사/뉴스 "아이유, 신고" 생떼에 CIA 결국 메일 보냈다…'수신 거부' 92 11:45 5,720
324548 기사/뉴스 방시혁 “BTS와 나의 노력이 아시아문화 편견 바꿨다” 98 11:34 1,965
324547 기사/뉴스 최악의 매너 “사과해요, 애한테!!!” [제8회 산딸기 영화제③] 31 11:26 2,831
324546 기사/뉴스 대통령 안가 BAR형태로 개조 술자리 겸한 작당 모의..과거 군사 정부처럼..” 안가 용도는 7 11:25 691
324545 기사/뉴스 [속보] 尹측 "대통령 입장 헌재 재판관에 설명하는 게 우선" 52 11:25 2,409
324544 기사/뉴스 [단독]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 왜? 20 11:24 5,498
324543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文 적폐청산 뛰어넘는 광란의 청산 벌어질 것 640 11:20 14,577
324542 기사/뉴스 [속보] 검찰 "방첩사 계엄시 검찰 요청 사실 없음 확인" 257 11:19 9,476
324541 기사/뉴스 정일우, 희귀병 환아 지원 1천만원 적십자사 기부 5 11:18 286
324540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한덕수 탄핵 추진에 "조폭과 다름없어..단호히 맞서 싸울 것" 302 11:13 6,713
324539 기사/뉴스 [단독] “송민호, 공무원과 ‘병무거래’ 조사해달라”···수사의뢰 접수 46 10:56 4,117
324538 기사/뉴스 장성규, 이사배 덕분 차은우 변신 “거울보고 인사” 만족 (세차JANG)[결정적장면] 12 10:54 2,195
324537 기사/뉴스 尹대통령, 탄핵심판·특검 지연 전략…역효과 분석도 20 10:54 2,586
324536 기사/뉴스 2024 연기대상, 드레스 여신은 누구? 9 10:48 1,328
324535 기사/뉴스 전북현대, 거스 포옛 선임 47 10:43 2,043
324534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지지 불법 사전선거운동’ 안부수 아태협 회장 등 무죄 확정 27 10:43 3,805
324533 기사/뉴스 [속보] “선관위에 검찰도 온다” 방첩사 관계자 진술 확보 40 10:41 2,219
324532 기사/뉴스 펜타곤 후이, 오늘 윈터송 '후 이즈 케빈' 발매…한해 지원사격 1 10:41 305
324531 기사/뉴스 “신이 시킨다”며 성착취…‘동물심리상담가’의 두 얼굴 15 10:38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