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논란의 강릉 경포분수, 김홍규 시장 "내년 8월에는 가동"
1,624 5
2024.12.21 09:46
1,624 5

강릉시의회의 올해 마지막 본 회의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경포호수 인공분수에 대한
시정 질문이 있었는데요.

김홍규 시장은 분수 설치 반대는
극소수의 의견일 뿐이라며
시설 조성을 서둘러 내년 8월쯤
첫 가동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릉시의회 올해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김현수 의원이 경포호수 분수와 관련한
시정 질문에 나섰습니다.

논란 끝에 분수 관련 90억 원의 예산이
의회 문턱을 넘었지만

계속되는 찬반 논란을 해소할 만한 설명은
부족하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현수 /강릉시의원]
"예산은 가결이 됐습니다만 분수 설치에 긍정적인 시민들도 또 부정적인 시민들도 구체적인 내용을 많이들 궁금해 하십니다."

김홍규 시장은 반대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찬반 갈등은 없다고 부정했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시민들이 아닙니다. 극소수의 시민이라고 정확하게 표현해 주십시오."

시민 의견 수렴은
관련 인허가를 마치면 공청회 등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상 사업 추진이 모두 확정됐을 때
열겠다는 뜻입니다.

입수가 금지된 경포호에 들어가서 체험하는
체험단 운영 계획도 밝혔습니다.

현재는 강원도에서 요구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데

내년 초에는 도립공원위원회 심의까지
통과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다른 지역 분수 사례에서 나타난 막대한
설치비와 운영비 부담, 철거 논란에 대해서는

경포 분수 설치비는 최대 250억 원이고
직원들이 직접 운영해 전기료 정도만
필요할 것이라는 답을 내놨습니다.

분수 공사는 내년 3월쯤 착공 예정인데
8월에는 첫번째 분수쇼를 하겠다며
초고속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
"내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한번 운영을 해보려고 했었는데 조금 늦어질 것 같습니다. 하여튼 최대한 당겨서 8월 중에는..."

동해안 석호 심포지엄에서 경포호 수질이
나아지고 있다는 학자들의 의견이 제시된 것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오늘 본회의에서는 경포호수에 공무원이
직접 들어가 수질 환경을 촬영했다는 영상이
상영됐는데 정작 원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시정질문은 찬성과 반대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갈등은 없다고 부정하고

반대되는 의견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40여분 내내 주를 이루었습니다.

[김현수/강릉시의원]
"어느 게 옳은지는 모르는 겁니다. 그런데 나와 다르다고 해서 너는 틀렸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함께 의견 조율을 해나가야 되는 문제라는 뜻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입니다.(영상취재:양성주)


https://m.youtu.be/u3YCdyZwhEw?si=jnzl-ixqQyL2TS4f





강릉 시민인데 내 주변은 다 반대함

주변에 경포에 분수 설치 찬성하는 의견 본 적이 없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10 00:08 15,4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66,75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2,6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58,0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19,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4,6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6,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87,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18,0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454 기사/뉴스 이런 대통령 없었다‥'골목성명' 전두환 따라하나? 1 21:02 225
324453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0 20:56 2,010
324452 기사/뉴스 동대구역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건립‥시민단체 "우상화 반대" 10 20:47 614
324451 기사/뉴스 에이즈 숨기고 10대 성매매한 남성…피해자 더 있다 7 20:40 1,125
324450 기사/뉴스 "윤석열 즉각 파면하라"‥쉼없이 타오르는 헌재 앞 촛불 5 20:39 1,206
324449 기사/뉴스 탄핵 찬성했다고 콘서트 취소? 이승환 "법적 대응할 것" 21 20:37 1,256
324448 기사/뉴스 '투란도트' 관객 환불 요청 잇따라…제작사 "필요한 조치할 것" 1 20:33 1,958
324447 기사/뉴스 살아있는 새끼 고양이 생매장한 부산체육시설관리 사업소 54 20:31 2,236
324446 기사/뉴스 "난동 세력에는 몽둥이" 윤상현‥민주당 "몽둥이가 답인 건 '내란 범죄 집단'" 8 20:31 939
324445 기사/뉴스 주말이랑 완전 다른 주중 MBC 남태령 트랙터시위 보도 49 20:30 5,677
324444 기사/뉴스 무장 군인 아니라더니‥어깨에 소총 메고 강원도 양구군청 로비로 1 20:29 649
324443 기사/뉴스 '응원봉 연대'로 푼 남태령 밤샘 대치‥"경찰 누구 지키나" 공권력에 분노 3 20:28 1,203
324442 기사/뉴스 '음주 서핑' 내년 6월부터 처벌된다…"100만원 이하 과태료" 5 20:24 460
324441 기사/뉴스 MBC 뉴스 수취거부 굥 한테 크리스마스 보낸 시민ㅋㅋㅋㅋㅋㅋ 43 20:14 7,048
324440 기사/뉴스 [단독] '영애씨' 김현숙, '금주를 부탁해' 조연 합류 1 19:47 1,130
324439 기사/뉴스 '부실복무 추가 폭로' 송민호, 재복무 가능성 낮아도…위너 완전체 먹구름 244 19:41 17,374
324438 기사/뉴스 20년 전 명랑소녀는 이렇게 성공했다... 장나라가 세운 대기록 (가요대상 +연기대상 석권) 5 19:39 714
324437 기사/뉴스 “현금 없이 지하철 타는 법” 악용 늘어…‘계좌이체’ 막힌다 19 19:37 4,156
324436 기사/뉴스 "제2의 싸이될까"..'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오늘 소집해제 '병무청·경찰 수사 9 19:35 1,401
324435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찍힌 '벙커 CCTV' 확보…"하고자 하는 바 못 이뤄" 김용현 육성도 4 19:33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