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종민·전현무·이찬원 3파전?..'KBS 연예대상' 주인공 누굴까 [★FOCUS]
1,710 34
2024.12.21 09:11
1,710 34

올해 대상 후보로 지목된 사람은 유재석, 전현무, 류수영, 김종민, 이찬원으로 총 5인이다. 먼저 유재석은 약 3년 만에 '싱크로유'로 KBS에 복귀했다. '싱크로유'는 AI 가수와 진짜 가수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 속에서, 1%의 차이를 발견해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AI를 활용했다는 점, 매회 가창력이 출중한 가수들의 새로운 커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등으로 호평받았다. 전반적인 진행을 맡은 유재석은 패널인 이적, 이용진뿐만 아니라 호시, 카리나, 조나단 등 젊은 층과도 유쾌한 호흡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원조 'KBS 아들'이라 불리는 전현무는 5년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사당귀'는 보스들의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보스들은 어느 정도 방송에 익숙한 인물일지 몰라도 비연예인 직원들이 다수 출연한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도 유연하게 풀어낸 전현무는 매년 대상 후보로 언급된다. 이번엔 과연 영광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류수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크게 활약했다. 늘 배우로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고수한 그는 '편스토랑'을 통해 다른 매력을 보였다. 특히 류수영의 간편한 요리 비법은 사랑받았다. '편스토랑'의 고정 시청층과 더불어 편의점에서 파는 제품들은 늘 화제였고, 대중을 확실히 잡아낸 류수영은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종민은 17년간 '1박 2일'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1박 2일'이 많은 시즌을 거듭했지만, 한결같은 유머와 재치로 자기 자리를 유지했고, 최근 시청자들은 이 점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께 멤버 개편 이후 달라진 '1박 2일'에서는 처음으로 맏형이 돼 그간 볼 수 없었던 김종민의 모습을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또 다른 'KBS 아들'로 불릴 만큼 KBS에서 전방위로 활약했다. 장수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소금쟁이',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등에서 MC를 맡았다. 또한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화제성을 얻고 호평받았다. 대상 후보 중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그의 예능 출연작은 다른 이들에게 못지않다.

다섯 후보 중 어떤 이가 가장 대상 수상자로 유력할까. 여러 방송 관계자들은 전현무와 김종민, 이찬원을 주목했다. 전현무는 '사당귀'에서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 중계로 MC의 자질을 증명했다는 점, 김종민은 개편 전 흔들린 '1박 2일' 중심을 잡았다는 점, 이찬원은 KBS의 기여도가 높다는 이유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전현무는 KBS 입장, 시청자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전반적으로 활약 기여도가 높다. '사당귀'가 장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전현무가 중심을 잘 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지점"이라며 "올해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 중계까지 해내면서 친정에 톡톡히 도움이 됐다. 본인에게도 좋은 커리어를 쌓았지만, KBS 올림픽 중계에 신선한 바람을 선사했고 또 긍정적인 평가와 의미를 거뒀다. KBS 입장에서는 전현무에게 내년 새 예능들까지 맡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현무를 추천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김종민은 KBS 장수프로그램이자 간판 프로그램 격인 '1박 2일'의 터줏대감이라는 점에서 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라고 볼 수 있다"며 "이찬원은 올해 '불후의 명곡', '편스토랑', '하이엔드 소금쟁이', '셀럽병사의 비밀'까지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다작'을 기준으로 둔다면, 이찬원 또한 충분히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 만하다"고 예상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진정한 우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https://naver.me/FZ27O24p


대상 후보 선공개

https://youtu.be/KUWuDg3-t-k?si=Ux2tECxLsbVsTHdZ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263 00:15 12,8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47,0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82,6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24,7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25,5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7,98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56,1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41,1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81,3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16,4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6059 기사/뉴스 "참사 키운 콘크리트 2m 둔덕…어느 공항서도 못 봐" 전문가도 깜짝 16:14 69
326058 기사/뉴스 [속보]국토부 "참사 블랙박스 분석센터 도착…상태확인 예정" 4 16:11 519
326057 기사/뉴스 조종사들 "확인되지 않은 사실 공유 자제를" 19 16:09 981
326056 기사/뉴스 [재테크+] 2025년 전 세계 ‘이것’이 휩쓴다…구글·MS·애플 총출동 16:09 415
326055 기사/뉴스 눈물 흘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76 16:08 4,961
326054 기사/뉴스 SK계열 드림어스컴퍼니, ‘음향기기’ 아이리버 매각 3 16:08 432
326053 기사/뉴스 항공 전문가 “활주로 끝 둔덕만 없었다면…피해 줄었을 것” 26 16:05 2,643
326052 기사/뉴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또래 여학생 무참히 살해한 '묻지마 범죄' 10대 구속 16 16:05 818
326051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尹 애도 글에 "가증스럽고 역겨워…수사나 제대로 받길" 6 16:02 395
326050 기사/뉴스 콘크리트 둔덕’ 질문에… 국토부 “규격 없다”→”규정 파악중” 8 15:59 874
326049 기사/뉴스 진중권 "국민의힘, 친한계 내치는 순간 '순도 100% 내란정당'" 60 15:57 3,348
326048 기사/뉴스 웃돈 주고 다른 항공사 재예매"…제주항공 참사에 줄줄이 취소 15:55 1,073
326047 기사/뉴스 안현모, 여객기 참사에 "며칠째 비행기 오르지만 모든 것이 운" 41 15:55 4,802
326046 기사/뉴스 [속보] 권영세 “비상 계엄·대통령 탄핵으로 걱정 끼친 점 깊이 사과” 149 15:53 6,741
326045 기사/뉴스 '발연기' 탑에 '야동 재준' 박성훈..'오겜2', 빛바랜 1위 [스타이슈][종합] 44 15:51 2,043
326044 기사/뉴스 [속보] 국토부 "조종사, 사고 당일 오전 8시59분경 조류 충돌 있었다고 관제사에 언급" 10 15:39 4,131
326043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경제계도 애도…신년 행사 취소하고 조기 게양(종합) 15:37 596
326042 기사/뉴스 순천서 조문 천하람 “지역공항 비하세력 바로 잡아야” 25 15:35 2,205
326041 기사/뉴스  ‘유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모텔로?’… 충남도·천안시의 지역 이기주의 2 15:32 922
326040 기사/뉴스 "내거 장난감, 하늘 간 친구 줄래"…무안 분향소 찾은 시민들 183 15:32 2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