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종민·전현무·이찬원 3파전?..'KBS 연예대상' 주인공 누굴까 [★FOCUS]
1,681 34
2024.12.21 09:11
1,681 34

올해 대상 후보로 지목된 사람은 유재석, 전현무, 류수영, 김종민, 이찬원으로 총 5인이다. 먼저 유재석은 약 3년 만에 '싱크로유'로 KBS에 복귀했다. '싱크로유'는 AI 가수와 진짜 가수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 속에서, 1%의 차이를 발견해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AI를 활용했다는 점, 매회 가창력이 출중한 가수들의 새로운 커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등으로 호평받았다. 전반적인 진행을 맡은 유재석은 패널인 이적, 이용진뿐만 아니라 호시, 카리나, 조나단 등 젊은 층과도 유쾌한 호흡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원조 'KBS 아들'이라 불리는 전현무는 5년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사당귀'는 보스들의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보스들은 어느 정도 방송에 익숙한 인물일지 몰라도 비연예인 직원들이 다수 출연한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도 유연하게 풀어낸 전현무는 매년 대상 후보로 언급된다. 이번엔 과연 영광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류수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크게 활약했다. 늘 배우로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고수한 그는 '편스토랑'을 통해 다른 매력을 보였다. 특히 류수영의 간편한 요리 비법은 사랑받았다. '편스토랑'의 고정 시청층과 더불어 편의점에서 파는 제품들은 늘 화제였고, 대중을 확실히 잡아낸 류수영은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종민은 17년간 '1박 2일'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1박 2일'이 많은 시즌을 거듭했지만, 한결같은 유머와 재치로 자기 자리를 유지했고, 최근 시청자들은 이 점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께 멤버 개편 이후 달라진 '1박 2일'에서는 처음으로 맏형이 돼 그간 볼 수 없었던 김종민의 모습을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또 다른 'KBS 아들'로 불릴 만큼 KBS에서 전방위로 활약했다. 장수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소금쟁이',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등에서 MC를 맡았다. 또한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화제성을 얻고 호평받았다. 대상 후보 중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그의 예능 출연작은 다른 이들에게 못지않다.

다섯 후보 중 어떤 이가 가장 대상 수상자로 유력할까. 여러 방송 관계자들은 전현무와 김종민, 이찬원을 주목했다. 전현무는 '사당귀'에서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 중계로 MC의 자질을 증명했다는 점, 김종민은 개편 전 흔들린 '1박 2일' 중심을 잡았다는 점, 이찬원은 KBS의 기여도가 높다는 이유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전현무는 KBS 입장, 시청자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전반적으로 활약 기여도가 높다. '사당귀'가 장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전현무가 중심을 잘 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지점"이라며 "올해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 중계까지 해내면서 친정에 톡톡히 도움이 됐다. 본인에게도 좋은 커리어를 쌓았지만, KBS 올림픽 중계에 신선한 바람을 선사했고 또 긍정적인 평가와 의미를 거뒀다. KBS 입장에서는 전현무에게 내년 새 예능들까지 맡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현무를 추천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김종민은 KBS 장수프로그램이자 간판 프로그램 격인 '1박 2일'의 터줏대감이라는 점에서 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라고 볼 수 있다"며 "이찬원은 올해 '불후의 명곡', '편스토랑', '하이엔드 소금쟁이', '셀럽병사의 비밀'까지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다작'을 기준으로 둔다면, 이찬원 또한 충분히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 만하다"고 예상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진정한 우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https://naver.me/FZ27O24p


대상 후보 선공개

https://youtu.be/KUWuDg3-t-k?si=Ux2tECxLsbVsTHdZ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89 12.23 18,6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6,0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8,7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0,8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6,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8,4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8,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0,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1,15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7,4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484 기사/뉴스 "논현까지 50분, 출근 시간 확 줄어요"…9호선, 남양주까지 연결된다 4 08:00 644
324483 기사/뉴스 [단독]노상원, 무속인 찾아가 “尹 실제 생년월일 공개된 것과 달라” 10 07:54 2,212
324482 기사/뉴스 [단독] 건진법사 “도와 달라”… 정치인과 스피커폰 통화하며 ‘인맥 과시’ 7 07:51 1,214
324481 기사/뉴스 [단독] 방첩사 계엄문건 파기의혹, 제대로 확인 않고 “이상 무” 07:50 541
324480 기사/뉴스 [단독] 계엄에 국회 진입 ‘1공수’…느닷없는 한국은행 보안점검 왜? 21 07:48 1,351
324479 기사/뉴스 '의인' 이수현 모친‥일본 훈장 수여 2 07:48 1,384
324478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에 검찰도 올 것"…방첩사 1처장 진술 확보 15 07:46 947
324477 기사/뉴스 [와글와글 플러스] 부산 한 공사 현장 아스팔트에 묻힌 새끼 고양이들 구조 6 07:46 507
324476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미국 마트에서 식품에 살충제 '칙'‥"장난삼아 07:41 615
324475 기사/뉴스 [속보] ‘계엄 비선’ 노상원, 수첩에 ‘사살’ 의미 묻자 ‘묵묵부답’… 호송차 타고 檢송치 11 07:34 1,366
324474 기사/뉴스 [속보] '계엄 비선 의혹' 노상원 전 사령관, 구속 송치 2 07:32 1,042
324473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5선 권영세 내정 48 07:26 3,377
324472 기사/뉴스 천하람 "윤석열, 변호인 섭외 정말 안된다더라…후배들, '역사의 죄인' 되기 싫다고" 33 07:21 4,195
324471 기사/뉴스 [투데이 와글와글] "'10원 테러범' 찾았어요"‥손님의 저주? 4 07:21 865
324470 기사/뉴스 금세 사라지는 '포인트 적립', 소멸시효 늘어난다 4 07:18 937
324469 기사/뉴스 목숨 건 '방파제 낚시'...과태료 최고 100만 원 07:16 385
324468 기사/뉴스 국민의힘, '김건희 특검' 필사적 반대, 왜…"내란특검보다 더 아프다" 69 06:59 5,848
324467 기사/뉴스 "윤상현한테 얘기"‥윤석열-명태균 녹취 확인 4 06:58 1,434
324466 기사/뉴스 "NLL서 북한 공격 유도"‥실제 6월부터 포사격 훈련 7 06:52 991
324465 기사/뉴스 ‘탄핵 찬성’ 김상욱 “尹, 회식자리서 늘 폭탄주로 시작해 폭탄주로 끝냈다” 34 02:33 7,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