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종민·전현무·이찬원 3파전?..'KBS 연예대상' 주인공 누굴까 [★FOCUS]
1,732 34
2024.12.21 09:11
1,732 34

올해 대상 후보로 지목된 사람은 유재석, 전현무, 류수영, 김종민, 이찬원으로 총 5인이다. 먼저 유재석은 약 3년 만에 '싱크로유'로 KBS에 복귀했다. '싱크로유'는 AI 가수와 진짜 가수의 소름 돋는 싱크로율 속에서, 1%의 차이를 발견해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 AI를 활용했다는 점, 매회 가창력이 출중한 가수들의 새로운 커버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등으로 호평받았다. 전반적인 진행을 맡은 유재석은 패널인 이적, 이용진뿐만 아니라 호시, 카리나, 조나단 등 젊은 층과도 유쾌한 호흡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원조 'KBS 아들'이라 불리는 전현무는 5년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사당귀'는 보스들의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보스들은 어느 정도 방송에 익숙한 인물일지 몰라도 비연예인 직원들이 다수 출연한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도 유연하게 풀어낸 전현무는 매년 대상 후보로 언급된다. 이번엔 과연 영광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류수영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크게 활약했다. 늘 배우로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고수한 그는 '편스토랑'을 통해 다른 매력을 보였다. 특히 류수영의 간편한 요리 비법은 사랑받았다. '편스토랑'의 고정 시청층과 더불어 편의점에서 파는 제품들은 늘 화제였고, 대중을 확실히 잡아낸 류수영은 예능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김종민은 17년간 '1박 2일'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1박 2일'이 많은 시즌을 거듭했지만, 한결같은 유머와 재치로 자기 자리를 유지했고, 최근 시청자들은 이 점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월께 멤버 개편 이후 달라진 '1박 2일'에서는 처음으로 맏형이 돼 그간 볼 수 없었던 김종민의 모습을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또 다른 'KBS 아들'로 불릴 만큼 KBS에서 전방위로 활약했다. 장수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소금쟁이',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등에서 MC를 맡았다. 또한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화제성을 얻고 호평받았다. 대상 후보 중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그의 예능 출연작은 다른 이들에게 못지않다.

다섯 후보 중 어떤 이가 가장 대상 수상자로 유력할까. 여러 방송 관계자들은 전현무와 김종민, 이찬원을 주목했다. 전현무는 '사당귀'에서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 중계로 MC의 자질을 증명했다는 점, 김종민은 개편 전 흔들린 '1박 2일' 중심을 잡았다는 점, 이찬원은 KBS의 기여도가 높다는 이유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전현무는 KBS 입장, 시청자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전반적으로 활약 기여도가 높다. '사당귀'가 장수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전현무가 중심을 잘 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지점"이라며 "올해 파리올림픽 역도 경기 중계까지 해내면서 친정에 톡톡히 도움이 됐다. 본인에게도 좋은 커리어를 쌓았지만, KBS 올림픽 중계에 신선한 바람을 선사했고 또 긍정적인 평가와 의미를 거뒀다. KBS 입장에서는 전현무에게 내년 새 예능들까지 맡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현무를 추천했다.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김종민은 KBS 장수프로그램이자 간판 프로그램 격인 '1박 2일'의 터줏대감이라는 점에서 늘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라고 볼 수 있다"며 "이찬원은 올해 '불후의 명곡', '편스토랑', '하이엔드 소금쟁이', '셀럽병사의 비밀'까지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다작'을 기준으로 둔다면, 이찬원 또한 충분히 대상 트로피를 거머쥘 만하다"고 예상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진정한 우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https://naver.me/FZ27O24p


대상 후보 선공개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똘기는 필수, 독기는 디폴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팬 시사회 초대 이벤트 94 01.07 15,7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5,8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37,2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34,6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67,4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55,9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35,0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14,4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67,8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97,692
327854 기사/뉴스 '내란죄 철회 짬짜미' 논란'…국회 대리인 내가 실언한 셈 "재판부도 이걸(내란죄) 헌법적으로 평가·판단하고 싶어 하고, 유형적 사실의 내란죄 부분을 넣지 않는다는 걸 재판부도 원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상상한 것" 5 02:54 677
327853 기사/뉴스 원래 아이돌 응원봉이라는 것은 팬덤의 이기심과 배타성의 상징과도 같다. 이 응원봉은 오직 특정한 사람들을 위해서만 흔들어진다. 그 외의 장소와 맥락에서는 그 어떤 의미를 갖지 못한다. 콘서트장에서 가수들의 노래에 맞추어 센터 콘솔을 통해 통제돼 시시각각 변하는 이 응원봉의 색은 철저히 독점적으로만 빛을 낸다. 27 02:06 2,850
327852 기사/뉴스 보이넥스트도어 신곡 ‘오늘만 I LOVE YOU’ 뮤직비디오, 서울 한복판 신세계 스퀘어에 송출  4 01:31 1,062
327851 기사/뉴스 김기현 등 여야 외통위원들, 美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47 00:22 4,062
327850 기사/뉴스 “계엄은 과천상륙작전” 발언 국힘 대변인, 반나절만 자진 사퇴 14 01.07 2,702
327849 기사/뉴스 정청래에게 칭찬받은 부천시을 국회의원 김기표 법사위 데뷔전 137 01.07 20,153
327848 기사/뉴스 조은석 감사원 권한대행, 대통령실 이전 감사 재심의 검토 지시 4 01.07 1,667
327847 기사/뉴스 '열 살 속여 베이비복스 퇴출' 이가이 "멤버 불화 없었다, 완전체 무대 고마워"[SC이슈] 31 01.07 5,111
327846 기사/뉴스 여론조사 지지율40%? 문항 부터 이상했다 12 01.07 2,679
327845 기사/뉴스 이미도 "노출신 촬영 때 '나가 달라'는 공지에도 스태프 아무도 안 나가" (돌싱포맨) 22 01.07 8,268
327844 기사/뉴스 日 아사히 "尹 소맥 20잔 가득 마시더니…계엄령 언급 농담인줄" 13 01.07 3,081
327843 기사/뉴스 [속보] "中티베트 강진 사망자 126명으로 늘어…가옥 3천609채 붕괴" <신화통신> 5 01.07 1,912
327842 기사/뉴스 [단독]학교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5년간 1천 건 24 01.07 2,094
327841 기사/뉴스 “유가족 자녀 4명이 참사로 떠난 부모가 보고 싶다며 곁으로 갔어요. 제천 화재 참사 7년, 상처는 곪아가고 슬픔은 커지고 있어요. 우리를 외면하지 말아 주세요.” 40 01.07 5,956
327840 기사/뉴스 실탄 5만발 꺼내면서 기록 안 해 23 01.07 3,293
327839 기사/뉴스 고경표, 19금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난 미치지 않았다" 32 01.07 9,688
327838 기사/뉴스 블링컨 "미, 최상목 완전히 신뢰"?…미 발표문엔 없어 98 01.07 10,388
327837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빌보드 핫100 5위…K팝 여성 가수 최초 46 01.07 2,425
327836 기사/뉴스 中티베트서 규모 7.1 강진…95명 사망 속 피해 확대 우려(종합3보) 9 01.07 1,848
327835 기사/뉴스 숙대 "김건희 논문 표절 맞다" 결론…김건희, '표절 통보' 서류 '미수취' 40 01.07 3,41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