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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 ‘새한서점’ 전소…책 7만권 모두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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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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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단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19일 밤 11시53분께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새한서점에서 불이나 363㎡ 크기의 건물과 서적 7만여권을 모두 태워 34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서점 안에 있던 주인 ㄱ씨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에 타는 새한서점. 단양소방서 제공.

불에 타는 새한서점. 단양소방서 제공.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관 30여명으로 진화에 나섰으나 건물이 낡고 책들이 쌓여 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 헌책방은 이아무개(73)씨가 40여년 동안 운영했으며 영화 ‘내부자들’에서 주인공인 우장훈 검사(조승우 분)의 아버지 집으로 등장해 세상에 알려졌다. 영화에서 우장훈은 고향 집인 새한서점을 쫓기던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의 은신처로 제공했다.



송인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292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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