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준방 말고는 하는 곳이 없음
그나마 가끔 하던 곳은 이미 먹혀서 씨알도 안 통하더라
그러니까 트위터, 쭉빵, 여시, 더쿠, 밀리토리, 다음 찻집들로 퍼가주면 감사 드리겠음
1. 메르스 갤러리의 탄생
2015년에 메르스 국내 최초 환자 성별이 '여성' 이라는 말이 일파만파로 퍼짐. 그러자 남초에서 "여자들은 워홀 가거나 해외로 유학가면 창X가 되니까 전부 다 해외에 못 나가게 해야한다", "암탉이 우니까 나라가 망한다" 며 여성 혐오를 쏟아내기 시작함. 내가 최대한 순화 시킨거지 당시엔 정말 심했음;
그러다 최초 환자 성별이 여성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지자 남자들은 약속이라도 했단 듯이 입을 꾹 다물고, 이에 분노한 여자들이 디씨인사이드 메르스 갤러리로 모인게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미러링> 의 시작이었음.
처음에 남자들은 메르스 갤러리에 모인 여자들을 여자가 아니고 남자일거라며 부정함. "여자들이 저렇게 험한 욕을 쓸리가 없다", "형들 여자인척 존나 잘하는데 이제 안 웃겨지려고 하니까 슬슬 그만하자 나 진짜 같아서 무서워", "여자들이나 조롱하지 같은 남자끼리 이럴 필요가 있어?"
디씨인사이드에는 여초 갤러리도 적지 않게 있었는데(지금의 해연갤도 이땐 디씨인사이드에 있었다 왜 디씨 아니면서 이름이 해연'갤'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 이유는 후술하겠음) 이게 디씨인사이드 전역으로 퍼지면서 몰랐던 여자들도 참전하기 시작함.
메르스 갤러리에 모인 여자들은 무서워 하면서도 서로를 다독여줌. 우리가 여기서 끝내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며 계속해서 주어를 남자로만 바꿔서 미러링을 계속 함. 이게 계속 되니까 남자들도 그제야 심각성 파악하고 "사랑 안하면 -- 할때 물 안나오는건데", "여기 모인 여자들은 죄다 메퇘지에 연애도 못해본 와꾸 박살난 X들일거야" 하면서 울기 시작함.
이 소동이 계속 되자 디씨인사이드 측에서 >김치남<이란 단어를 전면 금지시키지만 >김치녀<는 금지 시키질 않았음.
그리고 해연갤은 이에 거세게 항의(김치남 금지 시켰다는 것 말고도 뭐 더 있었던걸로 기억하지만 어쨌든 해연갤 사람들도 김치남 금지에 불공평하다고 반발했었음)하다가 결국 당시 디씨인사이드 네임드인 사랑돋긔가 파준 사이트 '해연갤'로 떠남. 가끔 트위터나 다음 여초에서 보이는 해연갤 웃짤들 봤지? 그 해연갤임. ㅇㅇ.
2015년에도 쭉빵 했었던 준바오들이면 기억할텐데 당시 메르스 갤러리의 미러링 글들이 다음 여초로도 퍼지면서 여초 내부에서 우리도 미러링 해야한다 VS 말아야한다로 의견 대립해서 박터지게 싸움. 당시 막이슈에 미러링 글 올라오면 재밌어하는 애들도 있었고 대놓고 어떻게 이런거에 웃냐면서 난색 표하던 애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함.
쨌든 이땐 다들 빨간 약 먹기 이전이라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렇게 과격하게 말하고 싶지 않다. 똑같은 사람 되기 싫다."던 여자들도 있었고 김치녀가 제일 심한 워딩인줄 알았는데 ㅂㅈㄲ, ㅂㄹㄴ, ㅂㄱㅁㅁ, ㅅㅇㅎ 같은 여성혐오 단어에 충격 먹은 여자들도 있었음
9년 전 우리는 모두 "여자들 전부 그런 김치녀는 아니야 개념 있는 여자들이 더 많아 난 그런 된장녀와는 달라" 하며 개념녀를 자처하던 때였으니까....
2. 메갈리아의 탄생
그러다 메갤에 모였던 여자들은 메갈리아(이갈리아의 딸들+메르스 합성어) 라는 독립 된 사이트 만들어서 이사함. 이때의 이야기들은 나도 모름. 중간 중간 눈팅하러 가긴 했었는데 몇년 지나고 풍문으로 듣게 된건 꿘충 껴서 망했다, 운영진들이 이상한 사람이었다... 였음. 내가 메갈리아의 탄생과 소멸(사이트는 살아있지만 그냥 유령 사이트 되었기에)까지를 전부 다 아는건 아니니까 이 부분은 그냥 넘어간다... 어차피 제목이랑은 별 상관 없는 주제야
3. 지금의 메르스 갤러리는 어쩌다 일베 소굴(우파 페미 소굴)이 되었나?
2024년. 메갤이 다시 화력 생겨났다고, 부활했단 소식에 여초들이 처음엔 쌍수 들며 환영하다가 완전히 돌아선 이유는 무엇일까?
남연갤하던 여자들+일베 하던 여자들+남초 하던 여자들로 득시글거리기 때문임. 뭐 메갤 하면서 저기에 해당 안하는 여자들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 애들은 극소수임.
홍어, 근깅이, 박근혜는 여자라서 탄핵되었다, 엔젤전두환, 좌좀, 짹창X, 여시창X ,짱꼴라거리는 여자들로 득시글거림. 얘네 남자 아님. 자기 일베했다고 인증하던 여자들 많았었음. 비번만 알면 글삭되니까 지금은 파묘 되어서 글삭 할 애들은 글삭 했을걸ㅋㅋ
얘네가 어쩌다 여자로 태어났으니 여성인권에 목소리 높이는거지, 남자로 태어났었으면 성매매 합법화 외치고 낙태 허용해선 안된다 외치고 여가부 폐지 외쳤을 애들임....
자기들을 자꾸 우파 페미다, 페미니스트다 우겨대는데 애초에 우파 페미란게 절대 성립할 수가 없는 단어임.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거임. 페미니즘 자체가 가부장제 타파하자는 진보 성향의 운동인데 우파랑 어떻게 합쳐지냐고;
페미니스트라면서 "여자에겐 나라 없는데 탄핵 나가는 X들 골빈 X들이다" 면서 조롱하고 탄핵 반대를 외치는데 이게 정상임? 탄핵 반대 외치면서 "소녀들아 레이디들아 탈조하자 한국은 답 없어" 하며 패배의식 심어주는데 이게 과연 맞냐고. 탄핵을 반대하는데 어떻게 탈조 할거임? 나라 망하면 난민 되는데 누가 받아주느냐고.
Q. 아니 그래서 얘넨 무슨 이유로 일베(혹은 남초)를 했다는 거임?
찻집 여자들, 트위터 여자들, 현실 여자들이랑 같은 집단 내에서 소속감 느껴본 적 없으니까. 유대감 느껴본 적도 없고 살아오면서 딱히 자아 효능감 느껴본 적도 없으니까 결국은 여자 인셀이 되어버린거임. 여자 인셀을 접해본 적 없는 갓반인 여자들은 여잔 도태녀 없다고 도태남만 있다고들 하는데 아냐.... 여자 인셀이 남자 인셀 수에 비하면 엄청 적어서 그렇지 있긴 있어.
다만 사회에서 '여성성'을 강요받아오며 자란 탓에 남자들처럼 극단적인 여혐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뿐임 ㅎ 아이러니하게도 '여성성'을 강요 받고 자라온 탓에 속은 동현이들이랑 똑같이 열등감과 패배의식에 찌들어있고 세상 모든걸 본인들만의 그럴싸한 이유를 덧붙여 혐오하는데 성별만 여자라서 남자들보다 덜 튀어보일뿐임ㅋㅋㅋㅋ ^^
'여성성' 이란 단어로 버튼 눌릴까봐 남자들한테도 말하자면 사회가 말하는 여성성이니 남성성이니 그런건 다 허무맹랑한 미신이나 다름 없으니까 걍 본인 자아나 찾으셈... 이걸 찾게 해주는게 페미니즘임. 여자 남자 똑같아야 한다고 하는게 남초 니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페미니즘이라니까. 여자는 얌전해야하고, 남자는 울지말아야하고, 여자는 상냥해야하고, 남자는 강인해야하고 이런거 전부 다~~~~ 얼마나 부질 없는 소리냔 말임. 근데 페미니즘은 그렇게 안살아도 된다고 하는 이념이라니까.. 남자고 여자고 너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페미니즘이라고
남초하는 남자들 있으면 제발 주작 자료 그만 보고 현실을 살아라 그 도태 집단에 모여있으니까 니들이 도태되는거임 여자 도태들도 마찬가지야 몇년째 탈조한다고 돌림 노래 부르는데 영어도 할줄 몰라서 번역기 돌리는 애들이랑 같이 있고 싶니? 여자들한테 탈조하라고 호통 치면서 한국이 아예 폭삭 망하면 미국에서 자기들 받아주고 트럼프가 반겨줄거라고 믿는 애들이랑 같이 있고 싶어? 같은 집단 빼고 모든걸 공격하고 혐오하고 조롱하는 애들이랑 같이 있고 싶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메갤 하는 여자 일베들이 일베나 남초에서 '쿨한 여자'인척 하고 '여혐 용어'를 솔선수범으로 쓰던 이유가 뭘까?
남자들한테 적극적으로 >난 저런 여자들 아님< 을 증명해야 하니까.
여자들 집단에선 여자란게 튀는 점이 아냐. 다 같은 여자인데 특별할게 뭐가 있어? 여고에 여학생들만 있는게 당연한거지 그럼 남학생이 있겠어? 여대에 여학생만 있는게 당연한거지 남학생이 있겠어? ㅋㅋ 여대에 남학생이 다닐 수 있게 되거나 이미 다니고 있다고? 미소녀 동물원 부X가슴 서비스씬이 주구장창 나오는 라노벨만 본 씹덕의 망상 같은 소리네요^^!
그렇지만 남자들 집단에선 여자란 이유만으로 일단 주목받을 수 있으니까, 각광받을 수 있으니까, 환영(ㅋㅋ) 받을 수 있으니까 얘넨 일베(혹은 남초) 집단에 제 발로 기어들어갔던 것임. 도태남이 몰려있는 집단은요, 일단 성별이 여자이기만 해도 우와 여자다 헉헉 여자다 나 여자 처음봐 헉헉 이게 여자!!! 하면서 눈이 훼까닥 돌아가니까 ㅇㅇ
온라인 게임 해본 여자들이라면 내 말 무슨 말인지 찰떡같이 알아 들을거임... 특히 메이플이나 마비노기나 이런 코디겜 해봤으면 더 잘 알겠지. 단지 내 성별을 여자라고만 했을뿐인데 남자들이 와 여자!!! 우리 길드 첫번째 여자 길원이네요!!! 여성분도 게임 하시는구나ㅎ 드문데ㅎ 보스 잡는거 어려우면 오빠들한테 말해요ㅋㅋ 로켓배송보다 빠른 총알배송으로 달려 갑니다ㅋㅋ 어디 살아요? 아니 지역말고 동네ㅎ 동네 주민이면 밥이나 같이 먹자고ㅎㅎ 이름은 어떻게 돼요? 우리 초성 퀴즈로 맞춰볼까? 아 근데 여자들이랑은 너무 친해지지 말아요ㅋㅋㅋ 여자들은 여자들 특유의 시기 질투 쩔잖아 아 근데 혹시 여소 가능? ㅋㅋ 하면서 개같이 환호해주던 그 상황... 근데 뭐라 콕 찝어 말 못하겠지만 뭔가 이상하고 찝찝한 기분을 알거임....
근데 여자 인셀들은 살아오면서 딱히 누군가한테 환영 받아본 적이 없으니까, 본인들도 뭔가 이상하단거 알면서도 그냥 일베나 남초 집단으로 기어들어감. 얘네의 성별은 일단 여자가 맞는데 여자들이랑은 죽어도 못 어울리겠는 거야. 여자들 특유의 공동체 문화에 못 끼는거임.
이게 운 좋게 학창시절에 여자들이랑 잘 어울려서 정상인으로 성장하면 다행인데, 그랬음 얘네가 일베도 남초도 안했겠지...
10대 시절에야 일반 여자들도 그냥 모자란 애 돌봐주듯, 놀이터 깍두기 취급하듯 챙겨주는데, 이 과정에서 지가 마음의 문 열고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해야만 정상인이 될 수 있음. 근데 얘넨 자기들부터가 스스로 구원하기를 포기한 애들임. 그냥 세상의 모든게 밉고 자기 자신도 역한거임. 내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 안하는데 누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줘? 내가 내 능력을 안 키우는데 누가 나의 진가를 알아봐? 이런 점은 '왜 안만나줘' 하는 도태 남자들이랑 똑같지... 모든걸 세상 탓으로 돌리는.
남들이 아무리 잘해준다고 한들 본인이 앞으로 갈 생각도 안하고 멈춰있거나 퇴보만 하면 성장 못하는거야.
얘넨 정말 이상한 세계관 속에 살고 있음. 나는 누구보다 유능하고 완벽하고 야망 있는 여자(남자로 태어났음 여기에 들어갈 단어가 남자였으리라)지만 세상이 눈깔 삐X라 못 알아주는 거란 세계관임. 그러니까 나의 혐오는 마땅하고 옳은거야. 나는 죄 지은게 없거든. 전부 니들이 나쁜거임. 내가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태어나 이렇지 백인이거나 하다 못해 일본인이기만 했어도 누굴 지배하며 살았을텐데...
미리 말해두지만 남초 하는 여자들이 나쁘단게 아님 -_- 취미가 스포츠나 코인 주식 E-스포츠 게임이면 남초 눈팅 할 수밖에 없음. 근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적극적으로 여혐 용어 자기들이 써가면서 '나는 그런 여자들과 달라요' 를 적극 어필하고 '그런 여자들이 있기 때문에 너희의 여혐은 정당하다' 해주는건 정상이 아니잖아; 난 이걸 말하는거임.
얘네가 적극적으로, 어쩔때 보면 남자들보다 더 여혐 용어를 일삼으며 낄낄거리던 이유?
첫번째는 자기들과 어울려주지 않는 갓반인 여자들에 대한 열등감으로 똘똘 뭉쳐있기 때문임. 니들이 알아서 날 사람으로 만들어 줬어야 하는데 니들의 노오오오력이 부족해서 니들이 내게서 등 돌려서 미운거임.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끼고싶어함. (왜안만나줘 하는 남자들과 소름 끼칠 정도로 사고방식이 같음. 이게 내가 계속 얘넨 성별만 여자이지 사고방식은 남자 인셀이랑 똑같다고 하는 이유다)
두번째는 이제 좋든 싫든 남자 무리에서 살기로 했으니까 증명해야함. 무엇을? 나는 다른 여자들과 다르단 것을. 일반 여초 집단에 있으면 사이즈 작은 옷 입은것처럼 내 자아가 답답하니까 돌아갈수도 없지... 돌아갈 타이밍을 놓쳤음 ㅎ 돌아가려면 그간 내가 해온 것들을 반성하고 참회하며 속죄해야하는데 얘네가 그러겠냐고.
자아가 건강한 사람들도 자기 과오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새 사람이 되기란 쉽지가 않아. 그런데 모든걸 혐오하며, 분노를 배출하며 살아온 얘네가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얘네가 어찌 보면 도태남들보다 더 질리는게, 인셀남들은 그냥 겉만 보고 피하는게 가능해. 남자를 거르면 되잖아? 페미니즘은 페미나치입니다 이런 말 하면 거르면 됨. 근데 얘네는 일단 자기들도 페미니스트다, 같은 여자다, 소녀들아 나를 믿어줘 내가 이렇게 여성의제에 힘써왔는데 나를 외면할거야? 하면서 온갖 방법을 총 동원함.
그리고 본인들이 선망해오면서도 동시에 미칠듯이 증오하던 갓반인 여자들이 앞장 서서 "페미 전사들 패지말아요 한녀들 조별과제 드럽게 못해서 한국 페미니즘이 망하는거다" 외치며 방패막 역할 든든하게 하고 있는데 얼마나 짜릿하겠냐. 밖에 나가면 친해질수도 없고 한 공간 안에 있어볼수도 없는 여자들이 나한테 힘내세요 응원해요 연대해요 앞장 서주셔서 고맙다 여자들만 잘살자 해주는데 ㅠㅠㅋ 누구라도 도파민 터질듯ㅇㅇ 이 감투 죽어도 놓치고 싶지않지
근데 저렇게 방패막 해주는 여자들은 일 끝나면 우리(도태녀)빼고 갓생 살러 갈거 뻔히 아니까 얘넨 한명이라도 더 자기들처럼 물들이고 싶어하는거야 비도태녀들한테 응원 받아서 짜릿한건 맞는데, 고맙진 않아. 죽도록 미우니까 어떻게든 우리처럼 오염 시키고 싶거든 한녀들이 노오오력해서 날 정상적인 한녀가 될수있게 해줬다면 이랬을까? 하면서.
도태남 : 한녀들이 나랑 연애 안하고 결혼 안해주고 안만나줘서 내가 이 모양 이 꼴임
도태녀 : 정상 범주에 속하는 한녀들이 나랑 안만나줘서 나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주지 않아서 내가 이 모양 이 꼴임
한녀를 미워한다는 것은 도태남도 도태녀도 결이 같음... 그러니 도태녀들은 도태남들 동족혐오(+저런 모지리들한테 잘보이려고 그간 헛짓거리한게 흑역사라 짜증나고 감히 내가 이렇게 비위 맞췄는데 동료 취급 안해서 화남)하는거야 한녀들이 도태녀들 심리를 잘 몰라서 여성연대라고 착각하는거임
도태남들이 자긴 여성혐오 안한다고 예쁜 여자들 좋아한다고 안 만나주는 여자들이 밉다고 하는것처럼 도태녀들도 자길 안 만나주는 한녀를 미워하고 나와는 달리 잘사는 한녀들 증오함
나라가 아예 폭삭 망해버려야 이미 인생 망한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자들(나와는 달리 현생 열심히 가꾸던 여자들)도 공평하게 망할테니 오염 시키고 싶은거임^^ 이대로 한국 또 되살아나면 그땐 모든게 노력 하지 않은, 용기 내지 않은 '내' 탓이 되니까.... 내가 나를 똑바로 바라보는게 쟤넨 죽기보다 더 두려운거임 ㅇㅇ
처음에 트위터에서 긔긔 거리고 이기야노체 근깅이 같은 용어들 눈치 없이 써오다가 지금은 정상인 말투로 탈바꿈 했잖아? 얘네 지금 징그럽게 눈치 살피고 있는거야. AI가 인간의 모습을 답습하듯이 얘네도 내면의 혐오를 숨기고 일단은 정상인 코스프레 하는거라고. 프사를 지들 딴에 '여자들이 좋아할 법한' 캐릭터들 이미지로 설정해두고 '여자들이 많이 할 법한' 게임을 한다고 자기 소개 해두잖아? 친밀감 느끼게 할려고 그러는거임. 사이비들이 어떻게든 종교 입단시키려고 그러는 거랑 똑같아. 한명의 여성이라도 더 우파 페미로 끌어들이려고.
왜냐고? 일반인 여자들의 머릿수가 많을수록 본인들이 쪽팔리고 이상한 취급 받거든. 열명 중 한명만 세눈박이면 걔가 괴물이지만 열명 중 아홉명이 세눈박이면 그건 세눈박이가 정상이고 주류인 사회잖아? 얘네는 혐오가 정상인 사회를 원하는거임. 여성인권을 원하는게 아님.... ㅠㅠ 자꾸 진정한 페미니스트 전사들 계폭한다고 트위터에서 여자애들이 무료 용병 해줄때마다 한탄 나와... 쟤넨 그냥 본인들처럼 다른 여자들도 인생 곤두박질 치기를 원하는거야. 도태남들이 왜 주작 자료 들고 다니면서 여성 혐오 전파 시키고 다니겠음? 나빼고 다른 놈만 여자랑 행복하게 살면 안되니까 물귀신 작전 치는거임.
2030남자들이 2찍 한건, 본인들은 잘살고 여자들은 못살길 바라는 사회를 원해서가 아냐. 본인들은 못살아도 괜찮아. 잘살면 존나 좋겠지만 못살아도 상관없어. 그 대신 여자들이 >> 더 << 못살길 바라는 사회를 진정으로 꿈꿨기 때문임. 그리고 이런 마인드는 도태녀들도 같음. 내가 어차피 일평생 그지깽깽이 같은 삶을 살거라면, 나는 이미 틀려먹은 인생인거라면, 나와 같은 여자들도 '우리'가 오염 시켜줘야겠다!
쨌든 얘넨 일베나 남초 하던 시절엔 "나는 김치녀 쓰지 말라는 여자들이랑은 달라. 나는 쿨해. 김치녀가 뭐 어때서? 다른 여자들 참 이상해, 본인들이 개념 있게 살았으면 찔릴 단어가 아닌데? 자기가 김치녀 짓을 했으니까 찔리는거지." , "한남은 남혐 단어야. 그런 단어 쓰면서 상처 주는 여자들은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이해가 안되더라. 여자 남자 그냥 서로 예전처럼(ㅋㅋ) 사이 좋게 사랑했으면 좋겠어. 위문 공연이 왜 여혐이야? 자기들이 날씬하고 얼굴 예뻤으면 찔릴게 없잖아? 업소 다니는게 어때서? 사회생활 하다보면 갈수도 있지" 하면서 얌체처럼 살다가 아무리 자기들이 남자들 비위 맞춰도 결국은 [동료] 취급이 아니라 [노예] 취급 받는단거에 떠나서 메갤로 정착한 애들임.
그리고 이젠 알거든. 나만 이상한, 어딘가 엇나간 여자가 아니었다는거. 나와 같은 진정한, 성별도 같고 사고방식도 같은 여자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모든걸 혐오해도 되고 나만이 소중하다고 여기는, 불행고난역경이 나만 아니면 된다고, 모두가 인생 나락 갔으면 좋겠다는 나의 분신들 나의 자매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이제 더 이상 남자들 비위 맞출 필요도 없고, 남초에서 남자들의 반페미 여신이 되어줄 필요도 없음!!! 여기선 그냥 모든걸 혐오하는 도태녀로 있어도 괜찮아!!!! 나만 이런게 아니거든!!!!!
어찌 보면 얘네가 남자들 패는건 동족 혐오라서임. 자기들이 그간 일베(혹은 남초)에서 동료 취급 받지 못하던거에 앙심 품고 남자들 패고 다니는건데, 일단은 겉모습이 여자라서 쟤네한테 여혐 당하니까 남자들 패고 다니는거야. 이게 겉으로 보기엔 페미처럼 보이는 것일뿐... 얘넨 그냥 자기들 화풀이 하고 있는거야.... 위에서 말했듯이 얘네가 어쩌다 여자로 태어났으니 여성인권에 목소리 높이는거지, 남자로 태어났었으면 성매매 합법화 외치고 낙태 허용해선 안된다 외치고 여가부 폐지 외치고 한녀들 워홀 보내면 창X 된다 외쳤을 애들이셔요....
그러면서 아직까지도 트위터 여자들한테 "누구보다 여성 인권에 앞장 서주시는 페미 스피커 계정들을 한녀들이 없애려해요 도와주세요 저희는 선량해요 메갤은 동현이들이 먹었어요" 하고 다닌다니 환멸나지...
선결제 문화도 조롱하고 여자들 착해빠졌다며 시위 나가는 여자들 조롱하고 다니면서 저러고 있다니까... 근데 그게 다 동현이들이 한 짓이라고 오리발 내미는 중임.
남자들이 메갤에 죽치고 눌러앉아있던 시기는 2024년이 아니라 2015년이 제일 뜨거웠을 때인데ㅋㅋㅋㅋ 그때 여초에서 여자들이 미러링 글들 보고 '남자들끼리 싸우나봐ㅋㅋㅋ 잘싸우네' 라고 안했잖아.... 같은 여자들인데 왜 저렇게 과격하냐 혹은 우리도 저 여자들처럼 미러링 해야한다며 갑론을박으로 나뉘어 싸웠었잖아. 좀만 생각해봐. 말이 안되지 않음? 물론 지금도 남자들이 있겠지. 근데 2024년인 지금, 빗발치는 전라도 혐오, (본인들 딴엔 혐오해도 된다고 믿는) 특정 여성 집단 혐오, 탄핵 반대하고 일본에게 지배 당해야 한다고 외치던 글과 댓글들이 전~~부 남자들이 벌인 일일까?
남자 인셀들이 "내가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는건 전부 페미들, 한녀들 때문임. 페미 나치들 때문에 여자들이 날 안만나주는거야. 반반 결혼 안하겠다는 이기적인 X들. 국제 결혼이 답이다. 일본 여자는 남편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백인 여자는 한국 남자인 날 사랑한다지 ㅎㅎ 한국의 역사가 개쪽팔린데 그냥 이참에 일본이 지배해줬으면 좋겠음ㅋ 일본이 강함ㅋ" 하는 것처럼
여자 일베들(우파 페미들)은 "내 인생이 이 모양 이 꼴인건 한국 때문임. 한국이 너무 싫음. 일본 거리는 미관도 예쁘던데 한국 거리는 너무 못생겼어. 한국 전통 문화는 쪽팔려. 그냥 일본한테 예전처럼 먹혀버렸으면 좋겠고 나는 탈조해서 양남 만나 상향혼 하고 싶음. 못 생기고 키 작은 한국 남자들 너무 싫어. 내 페미니즘은 잘 생기고 돈 잘벌고 내 감쓰통이 되어주는, 다 받아주는 외국 남자 만나는거야." 하고 있는거임. 잘 생기고 키 큰 남자들 없다고 땅바닥 치면서 미군들, 서양 금수저 핫가이들이 나 안만나준다고 우는건 페미니즘이 아닙니다.....
결론
일베들이 남초에 일베 문화를 퍼지게 만든 것처럼, 여자 일베(인셀 여자)들도 여초에서 계~속 물밑 작업 치고 있는거야.
그나마 더쿠나 쭉빵이나 여시는 방어 잘되고 있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메갤의 여혐 용어들이나 전라도 비하는 남자들 때문이라고 우기려고 오더라) 크기가 작은 파생 여초 커뮤들은 대부분 먹혔음. 걔넨 일본한테 먹힌 한국 쪽팔려함. 일본 문화를 찬양하고 탄핵 반대 해야 옳다고 생각해. 천황폐하 만세 이러고 일본 여행 가면 일본을 조국이라고 해.
시위 관련해서 목소리 내거나 선결제 해준 연예인들, 인플루언서들 간첩 신고도 메갤에서 제일 열심히 했음^^ 이게 뉴스 타고 뭐 하니까 나이 드신 2찍 들도 간첩 신고하는거지. 어쨌든 메갤에선 CIA에 간첩 신고해야 나중에 탈조할때 점수 받을 수 있다면서 서로 간첩 신고 독려해줬음 ^^
일본한테 먹히길 원하는 기득권층이 남자도 여자도 우파로 물들게 한 다음에 써먹고 있는거야. 걔네들이 지금 계~속 물밑 작업 하고 있는거임.
자꾸 한국 사람인 나를 부끄럽게 여기고 한국의 모든 것을 망했다고 여기도록, 패배주의를 심어주고 있는거임.
그런데 여자들한텐 교묘하게 '페미니즘'의 탈을 뒤집어 쓰고 다가가는 거임.
지금의 남초가 결국 일베한테 먹혀버린 것처럼, 얘네는 여초들도 자기들한테 먹히길 원하는거야. 자기들처럼 한국을 쪽팔려하고 한국인인 나 자신에게 끝도 없는 열등감을 느낄수 있도록.
1월에 태어난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5월에 태어난 사람이 될 수 없듯이, 한국인은 죽었다 깨어나도 한국인임. 그러니까 얘네는 최대한 더 많은 여자들이 내 자아의 뿌리인 한국이라는걸 쪽팔리게 여기도록 만들고 싶은거야. 그래야 기득권이 "저희 한국 그룹은 오늘 부로 일본이 센터에 서고 일본이 리더가 되기로 했어요^^ 정산도 일본이 9고 한국이 1입니다^^ 무능력한 병풍 멤인 한국은 데뷔 시켜준 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겠죠ㅋㅋ" 할때 아무도 이상함을 못 느낄테니까. 오히려 일본이 지배해준다는거에 고마움을 느낄테니까.
퇴고 없이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구린 글인건 미안함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며칠 전 준방에서 " 내가 호남 시민인데 메르스 갤러리에서 홍어를 썼다니 웃기지도 않는다. 그리고 더쿠 트위터 여시 쭉빵은 하루종일 남자에 미쳐서 남자 이야기만 하는데 메르스 갤러리는 24시간 여성 인권 이야기만 한다" 라는 가짜 준바오의 장문 댓글들을 봤기 때문임 지금은 그거 삭제됨
더쿠 트위터 여시 쭉빵 싸잡아 혐오하면서 왜 자꾸 본인들 무료 용병 되어주길 바라는건지 모르겠음ㅋㅋㅋ 아직도 페미 스피커 계정들 계폭한건 한녀들 때문이라며 오해하는 여자들이 좀 진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누굴 위해 그렇게 애써주는거니 걔넨 너희 증오하고 비하하고 인생이 나락가길 원하는 애들인데
여성 인권이니 청원이니 이야기하는건 죄다 누구보다 여성을 생각하는 진정한 페미니스트인 우파 페미들이 한 짓이고, 전라도 비하하고 시위 나가고 선결제하는 여자들 비하하고 박근혜는 여자라서 탄핵 당한 우리의 근깅이이고 전두환은 엔젤이고 여자들 간첩 신고하는건 죄다 동현이들이 한 짓이라니 정말 웃기다ㅎㅎ
PC로 썼는데 이미지를 마지막에 올려서 그런지 위로 안가네... 미안하다... 저 이미지들은 빙산의 일각일뿐 더 많음
앞으로 자칭 우파페미들, 자칭 페미 스피커들, 자칭 소녀들만이 잘살아야하니 탄핵에 반대한다 소신투표하고 탈조하자 탈조 올려 투표 올려 투표 내려 탈조 내려 간첩 신고하면 탈조할때 유리하고 이 증거를 모아서 제출하면 트럼프가 우릴 반겨줄거야 달러가 올라갔으니 탄핵에 반대한다 미장과 코인을 하도록 하여라 염불 외는 애들은 더 더 음습하게 정상인 코스프레 하고 여자들한테 접근할거임
미장이랑 코인이 나쁘단게 아니다 저도 미장 코인 둘 다 합니다 근데 달러 올라갔다면서 탄핵 반대합니다 하는게 웃긴거라고 ㅆㅂ 꽐라 되어서 차 몰았지만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하는거라고 그건
내 손에 들려있던 칼이 사람을 죽인거지 내가 죽인게 아닙니다 그러니 칼을 체포하고 처벌하세요 하는거라니까
난 치졸하게 쟤네처럼 같은 여자인데 패지마 패면 니들은 페미가 아냐 소리 안할거야 내 글에 틀린 사실 있으면 패도 됨 근데 없잖아... 제발 속지말라고... 특히 여시... 조심하라고... 마지막 남은 대형 여초 너희가 유일해서 너흰 걔네가 죽을때까지 들어와서 작업 칠거임
ㅊㅊ 쭉빵
📢📢원글 댓글에 있는 요약본 📢📢
‼️>>결론 <<‼️
일부 우파 세력(일베)가 여초 커뮤니티를
페미니즘을 빌미로 조종하며,
여성들에게 한국을 부끄럽게 여기게 하고
일본 찬양을 퍼뜨리려 한다 그러니까 먹금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