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역축제 한번에 혈세 6억...백종원, 지자체 용역 수십건 ‘싹쓸이’
8,783 44
2024.12.20 23:01
8,783 44

예산, 금산, 홍성 등 지역축제 ‘백종원 모시기 현상’
지자체 예산 투입, 최근 2년간 100억 이상 백종원이 싹쓸이
한명이 정부 용역 독점...일감 몰아주기 지적
“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해야”

 

지난달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하며 4000억원대 주식 부자로 등극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소상공인·골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선포 전날인 지난 2일 “백종원씨와 같은 일을 담당할 민간 상권 기획자를 앞으로 1000명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와 같은 상권 기획자를 다수 육성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핵심 플레이어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성장을 돕겠다는 것이었다.

 

20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는 최근 2년간 지자체 지역 축제와 축제 내 먹거리존 등을 컨설팅하는 지역개발사업을 수십건 진행했다.

 

남원 춘향제, 예산 맥주 페스티벌, 장성 황룡강 가을 꽃축제, 금산 세계 인삼 축제,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등이다.

 

컨설팅 한번에 백 대표측이 받는 비용은 3억~6억원 안팎이다. 많게는 10억원을 받은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어림잡아도 100억원 안팎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각 지자체가 지원하는 지역 축제 행사 자금이 국민 세금이라는 점이다. 골목 시장 현장에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백 대표와 같은 상권 기획자를 1000명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축제 내 먹거리존 컨설팅 등이 백 대표에게 모두 쏠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지역개발사업’ 현황. /더본코리아 제공

 

 

전문가들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사용되는 국민 세금을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가 싹쓸이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사실 한 명의 상권 기획자가 정부 용역을 독점하는 것은 중앙정부에선 벌어지기 어렵다. 중앙정부가 한 기획자, 회사에만 일을 맡기면, ‘일감을 몰아준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자체는 각자 알아서 상권 살리기에 나서기 때문에 서로가 어떤 기획자, 기업에 용역을 주는지 알지 못한다. 전국 지자체에서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백종원 모시기 현상’이 발생하는 배경이다.

 

더욱이 각 지자체의 컨설팅 용역비도 제각각으로 기준이 없다. 어떤 축제는 3억원을, 어떤 축제는 6억원을 지급했다.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백종원 대표가 능력있는 민간 상권 기획자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백 대표에게 지역 축제 컨설팅이 과하게 몰리는 것은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1566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킨💚] 약손명가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모공 관리의 끝판왕 <필킨 포어솔루션 세럼, 패드 2종> 100명 체험 이벤트 326 00:08 12,0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7,3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54,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24,0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75,6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63,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12,9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19,6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34,8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46,7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4629 팁/유용/추천 라떼 노맛인 카페보다 맛있다는 가성비 라떼 GS25 진짜우유라떼.jpg 3 21:29 563
2674628 기사/뉴스 마침내 탄핵사태 종지부.. 시민들 바람은? (부산MBC) 21:29 104
2674627 이슈 과자 자갈치의 미스테리 5 21:28 450
2674626 이슈 엠카에서 얼굴 진짜 잘 쓴 것 같은 키키 수이.twt 1 21:28 154
2674625 유머 결국 2천만 넘은 성기훈의 <얼음> 2 21:27 328
2674624 기사/뉴스 “윤석열 정부는 다르다” 공언해놓고…대통령 되더니 ‘4·3 추념식’ 한 번도 안 갔다 4 21:27 200
2674623 이슈 가끔씩 보이는 대도시 출신 사람들 특징.jpg 6 21:26 1,444
2674622 이슈 CLOSE YOUR EYES (클로즈 유어 아이즈) -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 스토어링크라이브 1 21:25 77
2674621 이슈 대구 피겨 코치, 제자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 당해...시민단체 "진상규명" 1 21:24 328
2674620 이슈 원테이크 영화 보는거 같은 오타니 끝내기 홈런.GIF 21:24 246
2674619 기사/뉴스 미국 파견자 선정된 전북도 공무원, 비자 발급 거부돼 '무산' 8 21:24 1,255
2674618 팁/유용/추천 [Playlist] 켄지로 듣는 에스엠 2 21:24 276
2674617 이슈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윤석열 탄핵 방송 하겠다는 광기의 MBC 26 21:23 1,425
2674616 기사/뉴스 아버지 살해한 30대, 지난해 친형도 살해 8 21:23 1,325
2674615 이슈 소식좌 박소현 건강 상태 9 21:23 2,542
2674614 이슈 내가 아는 저스트 댄스 플레이랑 너무 다름.twt 2 21:22 727
2674613 유머 같이 지낸 세월을 무시 못한다 다 못 알아들었는데 김채원만 제대로 들음.shorts 4 21:22 557
2674612 이슈 혹시 내일 탄핵 기각되는 거 아니야..? 불안할때 보면 좋은것. 5 21:21 1,645
2674611 유머 스타벅스 먹다 걸려서 큰 손으로 다급히 가려보는 엔젤리너스를 보유한 구단의 마무리 투수 8 21:21 1,382
2674610 유머 5천원으로 6천원 버는법 3 21:21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