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인과 바다와 빈집만 남았다”…부산마저 열 집 건너 한 집은 텅
3,105 12
2024.12.20 22:45
3,105 12
지역 대도시 빈집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20일 방문한 부산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은 영화 ‘변호인’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핫플’이다. 하지만 길 건너 바로 왼편에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아파트가 보인다. 아파트 뒤쪽으로 가서 보니 상태가 더 심각했다. 대부분의 창문은 깨져 있었고 문이 활짝 열린 채 방치된 집도 보였다. 1969년 270가구 규모로 지어진 이 아파트는 현재 2가구만 남기고 모두 빈집이다.


WiASsL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산 빈집은 11만4245가구로 2018년(9만9458가구)에 비해 5년 새 14.8% 증가했다. 이는 전국 특별·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해 부산의 총 주택 수가 132만9000가구이니 이 중 9%가량이 빈집인 셈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인구가 줄면서 빈집이 급속히 늘고 있지만 빈집 정비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빈집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건물·토지 소유주에게 철거 동의서를 받아야 하지만 소유주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고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경우 행정 서류를 주고받는 데만 2~3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https://m.mk.co.kr/news/society/1119985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229 00:15 8,6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41,0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75,9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21,0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8,1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54,8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9,7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80,1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10,8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943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이르면 오늘 尹 체포 영장청구 검토 27 09:54 604
325942 기사/뉴스 국토부 - 둔덕 안전규정 위반은 아니다 9 09:54 793
325941 기사/뉴스 '땅콩 회항' 박창진 사무장, 정의당 탈당 후 깜짝 근황.gisa (민주당 부대변인됨 21 09:46 3,694
325940 기사/뉴스 윤석열이 긁은 ’계엄의 비용’…“5100만명이 장기 할부로 갚아야” 33 09:44 1,234
325939 기사/뉴스 국민의힘: 쌍특검 거부권 행사 후 협상할 용의있다 332 09:33 10,154
325938 기사/뉴스 [단독] 문선민도 서울 유니폼 입는다…김진수 이은 ‘전북맨’ 2번째 이동 7 09:32 868
325937 기사/뉴스 尹 "안전 중시 사고 버려라" 발언에 野 철회 요구.gisa (2022년 기사 25 09:32 2,222
325936 기사/뉴스 갑자기 늘어난 것 같은 '윤석열 옹호' 댓글, 데이터로 입증됐다 136 09:31 8,666
325935 기사/뉴스 맘스터치, 내년 ‘에드워드 리’ 직접 개발한 버거·치킨 출시 28 09:20 3,207
325934 기사/뉴스 "무안공항 사고, 민주당 줄탄핵에 국정 공백"…與 박수영 비판 248 09:16 8,042
325933 기사/뉴스 진짜 이정재 친구를 데려온 줄…'오징어게임2' 이서환, 현실연기 그 자체 34 09:11 5,022
325932 기사/뉴스 세계 어디서도 본적 없어…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 화 키웠다? 537 09:00 24,161
325931 기사/뉴스 [포항사고] 1m 높이 둔덕이 충격흡수-제동시켜 25 08:57 6,207
325930 기사/뉴스 보잉737-800 기종, 올해 외국서 랜딩기어·유압문제 수차례 20 08:45 4,003
325929 기사/뉴스 [단독] 세월호 사찰·댓글 공작 등 쫓겨난 기무사 출신들, 방첩사 요직 복귀 218 08:39 16,993
325928 기사/뉴스 [속보]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 이상에 회항 42 08:34 6,402
325927 기사/뉴스 "어깨 부딪히며 다니던 곳인데"..연말 K쇼핑 성지에 '무슨 일이' [르포] 12 08:33 6,461
325926 기사/뉴스 헌법재판관 1인 “6명 결정 불가”…이대론 탄핵심판 끝 안난다 254 08:33 22,531
325925 기사/뉴스 "사람 대우 해달라" 거리로 나온 직원들…'신의 직장'에 무슨 일 4 08:30 6,105
325924 기사/뉴스 "스타트업도 사업재검토·구조조정 내몰려"…내년 목표는 '생존' 2 08:29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