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美, 계엄 전 '김용현 행보' 복수 채널로 문의했다…"北 자극 의도로 본 듯"
16,908 120
2024.12.20 21:17
16,908 120

미국이 계엄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 달,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움직임과 관련해 우리 당국에 배경을 문의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뭔가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건데, 김 전 장관의 행보가 남북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게 아니었겠냐는 관측입니다.

당시 한미 간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이채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한국형 사드' L-SAM 개발 기념식에 참석한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이 북한 도발에 대한 정면 대응 의지를 강조합니다.

김용현 / 당시 국방장관 (지난달 29일)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더라도 우리 군의 견고한 방어망을 뚫을 수 없을 것이며.."

지난 9월 취임 직후부터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해 온 김 전 장관은 대북 강경 태세를 시사하는 일정들을 소화해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례적 움직임이 몇 차례 포착되면서 지난달 미국 측이 복수의 채널을 통해 한국 당국에 김 전 장관 행보에 대한 배경을 문의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측의 문의에 우리 정부가 답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 정부 관계자는 "당시 안보당국 내부에선 김 전 장관의 행보가 북한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걸로 보는 시각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한미 양국이 통상적으로 정보 교환을 하다 문의하는 차원이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계엄 일주일 전쯤 북한 오물풍선 원점 타격으로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일정 이외 비공개 군부대 방문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1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통제불가 고자극 러브 스릴러❤️‍🔥 <컴패니언>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1 03.07 28,6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87,0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15,3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24,4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52,8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47,77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82,5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35,8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33,0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72,2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8368 기사/뉴스 GTX-B 인천 송도 구간 7월 착공 확실시 1 08:44 140
338367 기사/뉴스 김선아, 일본 여행도 동네 마실 가듯! 체육복 패션으로 끝 반팔 애슬레저룩 08:31 921
338366 기사/뉴스 서지현 "내란특검, 망설였지만 수락…尹 석방에 분노와 모멸감" 4 08:26 1,210
338365 기사/뉴스 尹, 당분간 대외 활동 자제할듯… 헌재 결정 기다려 37 08:20 1,064
338364 기사/뉴스 [단독]'이수근·이무진 보이콧' 철회했지만..KBS 이어 SBS와도 불화 [★FOCUS] 97 08:02 3,885
338363 기사/뉴스 박형식X허준호 ‘보물섬’, 시청률 11% 돌파…자체 최고 기록 경신 [차트IS] 4 07:52 818
338362 기사/뉴스 민주 "尹 탄핵심판 전까지 매일 심야농성 돌입"(종합) 30 01:33 2,248
338361 기사/뉴스 폐간에 목숨 걸었다는데, 침묵하는 조선일보 37 00:41 4,351
338360 기사/뉴스 로제 헤어스타일리스트 헤수스 게레로 돌연 사망, 추모 물결 14 00:38 7,756
338359 기사/뉴스 ‘100억 유산’ 자식들에게 ‘1원도’ 안 물려주고 떠난 영화계 대모 13 00:35 8,476
338358 기사/뉴스 “칠면조맛 나요”…美 캘리포니아, ‘뉴트리아’ 식용 권고 7 00:34 2,099
338357 기사/뉴스 (혐) 소름 돋는 泰 길거리 음식…아이스크림에 박힌 뱀 5 00:28 4,484
338356 기사/뉴스 '위헌 논란' 지레짐작한 검찰‥10년 전에는 "폐지 안 된다" 9 00:24 2,556
338355 기사/뉴스 도 넘는 폭력 선동…극우 유튜버들 잇따른 '철퇴' 4 00:21 2,030
338354 기사/뉴스 尹 석방 '정국 반전' 카드 될까…與 내부선 '중도 이탈' 가속 우려 15 00:18 2,032
338353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 윤 석방한 심우정 즉각 탄핵…검찰 해체해야” 16 00:00 1,851
338352 기사/뉴스 '윤석열 석방'… 10년 전과 180도 달라진 검찰의 판단 10 03.08 2,539
338351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 "MBC 민주당 방송" 비난…MBC 재허가 앞날은 31 03.08 2,293
338350 기사/뉴스 노쇼 인성 그대로…호날두, 자신 따라한 팬에 "넌 엄청 못 생겼어" 외모 비하 10 03.08 2,077
338349 기사/뉴스 대전 서구, 다가구주택 화재…고양이가 가열 기구 켰나 6 03.08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