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방첩사 수사관 요청에…우종수 "절대 명단 주지 말라"
1,772 7
2024.12.20 21:01
1,772 7
<우종수 / 국가수사본부장 (지난 5일)> "저는 제주도 출장 중이었습니다."

우 본부장이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처음 인지한 시각은 밤 11시 3분입니다.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든 우 본부장은 밤 10시 43분에 걸려 온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의 전화를 한 차례 놓쳤고, 20분 뒤 다시 걸려 온 두 번째 전화를 통해 계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이후 밤 11시 15분에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아침 첫 비행기로 가겠다"라고 문자로 보고한 뒤 2분 뒤 "알겠다"는 답장을 받았습니다.

방첩사로부터 수사관 지원 요청이 왔다는 보고는 자정이 지나서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지호 청장이 소집한 지휘부 회의에 참석했던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은 오전 12시40분 우 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해당 통화에서 윤 조정관은 "방첩사에서 수사관 100명의 명단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보고했고, 우 본부장은 "최대한 늦추고 대응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통화는 윤 조정관 외에도 다수의 국수본 간부들이 있는 가운데서 스피커폰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조정관은 앞서 방첩사가 국수본에 국회 인근 지리를 안내해달라며 수사관 100명과 별개로 현장 경찰관 5~10명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해당 내용을 먼저 보고 받은 조지호 경찰청장이 직접 연락처 전달을 승인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해당 보고를 들은 우 본부장은 인력을 직접 파견한 게 아닌지 확인한 뒤, 더는 연락처도 주지 말 것을 주문했다는 설명입니다.



나경렬(intense@yna.co.kr)




https://naver.me/GgWk6Gy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309 24.12.30 83,6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7,5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89,7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00,7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18,9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3,8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9,6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5,0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40,6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4,643
1451914 이슈 전지훈련 가는 FC서울 정승원,린가드 09:37 514
1451913 이슈 주인이 청소할때 이불 접어주는 천재강강쥐 18 09:25 1,914
1451912 이슈 영국의 다트 세계챔피언이 화제 17 09:25 1,729
1451911 이슈 지금 거신 전화는 마지막회 남미팬 단체 리액션 11 09:24 1,981
1451910 이슈 ?? : 경제는 보수다 (정준희의 토요토론 - 유시민, 최배근) 19 09:24 1,262
1451909 이슈 오겜2 박성훈 AV 표지 업로드 관련 왜 그런건지 이유 알고 싶다고 언급한 황동혁 감독.jpg 56 09:20 4,891
1451908 이슈 샤넬 오피셜 새시즌 뷰티 캠페인 뉴진스 민지 13 09:20 1,804
1451907 이슈 일본 할머니가 말하는 추남 남편의 장단점 16 09:19 3,397
1451906 이슈 우울한 한국에서 각박한 평가를 받아서 섭섭한 오징어게임2 172 09:13 9,970
1451905 이슈 한강진 2번 출구는 안 된다 유언임 이거 방금 채찍 들고 사람 때리는 노인네들한테 올해 들을 욕 다 먹음 26 09:13 3,917
1451904 이슈 홍대 가는 길에 한강진 집회 참여한 트위터리안 17 09:09 2,490
1451903 이슈 (만평) 망원으로 본 체포작전 11 09:09 3,409
1451902 이슈 오징어게임2 대사로 인해 논란이 생긴 국가 35 09:09 4,231
1451901 이슈  크림샌드 과자 원탑은? 81 09:07 1,908
1451900 이슈 '컴백' 온유, 'Winner' MV 티저 공개..묵직+트렌디 아우르는 감성 6 09:01 501
1451899 이슈 '오겜2’ 황동혁 감독 “송영창은 논란 후 이미 20년 넘게 활동” "문제가 사라졌다고 생각" 239 09:00 14,507
1451898 이슈 '오겜2' 감독 "박성훈 연기한 트랜스젠더, 故변희수 하사 모티브" [N인터뷰] 19 08:58 3,247
1451897 이슈 4년 전 오늘 푸바오와 아이바오 🐼🐼.jpg 17 08:55 1,560
1451896 이슈 ???: 집을 알려준다는건 얘가 술을 마셔도 불시에 집에 올 수 있다는것까지 생각해야한다고 보거든요 114 08:53 10,569
1451895 이슈 이민호 공효진 주연 tvN <별들에게 물어봐> 첫회 시청률 55 08:50 4,71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