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속보] 국가유산청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국가유산 사적 사용"
29,060 257
2024.12.20 20:37
29,060 257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긴급현안질의에서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국가행사라고 생각하느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개인적인 이용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백한 사적 사용이 맞느냐'는 계속되는 질의에 결국 "사적 사용이 맞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김 여사가 일반인은 관람할 수 없는 휴관일에 미개방 건물인 종묘 망묘루에서 대통령실을 동원해 사적 모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국가유산청 내규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 사용허가를 했느냐'는 다른 의원의 질의에 "당시에는 당연히 국가적인 행사라고 판단해서 관행대로 했다"면서 "추후 상황 판단을 해보니 판단이 미숙했던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이어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실이 궁능유적본부장과 협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당연히 공식적인 행사로 판단해 사용을 허가해 주는 게 맞지 않겠냐고 제가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 내규인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종묘와 같은 중요국가문화재는 사전에 정식 공문을 통해 신청서를 받은 경우에만 문화재위원회 궁능문화재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용을 허가할 수 있다. 최 청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박양수 기자(yspark@dt.co.kr)

https://naver.me/xBwJzZb3

목록 스크랩 (2)
댓글 257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418 24.12.30 82,4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5,6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81,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7,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14,7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9,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4,3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0,48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5,8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59,169
2597796 이슈 그러게요 빨리 하지 22:58 246
2597795 이슈 그냥 장갑차 한대 관저로 지금 보내 빨리 끝내면 좋겠다. 2 22:57 352
2597794 이슈 정치 ㅇㅒ기 지친다... 잠깐 눈 돌리고 싶음 8 22:56 1,535
2597793 이슈 공수처 검사는 계엄군 쁘락치 23 22:55 1,341
2597792 이슈 요즘 일본에서 완전 라이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자 배우...jpg 8 22:55 983
2597791 이슈 🔥‼️한강진역 핫팩 등 열기가 식지 않도록 후원 지원 필요하데‼️(주소있음) 41 22:53 1,212
2597790 이슈 답답해서 집에서 게임도 못하겠다 250104ver. 3 22:53 945
2597789 정보 한강진 집회 도와주시는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후원계좌 13 22:53 810
2597788 이슈 근처에 화장실이 없으면 마시면 안되는 음료.x 19 22:52 3,310
2597787 이슈 보조배터리 정보 7 22:52 1,222
2597786 이슈 자기 정체성 얘기 그만하고 탄핵 얘기나 해라 < 정말 공허한 얘기입니다 102 22:51 3,956
2597785 이슈 @:얘들아 내가 할 말이 있다 오늘 집회도 다녀온 활동가분께 직접 들었는데 집회에 참여한 2030 동지들 중에 이따금 중장노년층 자원봉사자분들을 "아줌마" 따위의 호칭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있단다 29 22:50 1,903
2597784 이슈 꼰벤뚜알 수도회로 화장실 찾아갔더나 수사님이 응원봉 들고 화장실을 안내해주셔 ㅠ 내 세례명을 물으시더니 훌률한 이름 이라고. 10 22:49 2,347
2597783 이슈 영감님들은 퇴근 안 해? 8 22:48 1,627
2597782 이슈 소위 트젠 '앨라이'라고 소개하는 것이 유해한 이유 31 22:48 2,314
2597781 이슈 대한항공이 발표한 2024년 한국인 최애 해외여행지 53 22:47 3,083
2597780 이슈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 주연 루머가 계속 나오는 배우.JPG 35 22:46 3,730
2597779 이슈 구명조끼도 안 준 거 생각하면 ... 5 22:45 2,243
2597778 이슈 🔥오늘 밤도 한강진에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 18 22:44 3,310
2597777 이슈 오늘 골든디스크 인기상 여자부문 <르세라핌> 20 22:44 1,56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