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상원 집은 점집, 정체는 보살?…"그분, 영적인 끼 있어요"
1,235 6
2024.12.20 20:21
1,235 6
저희가 노상원 씨의 자택을 확인해 보니 이곳은 영업 중인 '점집'이었습니다. 여기서 만난 역술인들은 노 씨가 성범죄로 전역한 이후부터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심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리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매장 근처에 있는 노 전 사령관의 집은 영업 중인 '점집'이었습니다.

문을 두드리자 세 명의 남녀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사주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역술인이라고 했습니다.

[역술인 : {저희 JTBC에서 나왔는데요. 노상원 씨 아시죠?} 예.]'롯데리아 모의' 주도자 노 전 사령관은 자신들과 동업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명리학 등을 맡고 있다는 겁니다.

[역술인 : 저랑 이제 쉽게 말하면 동업 겸인가. {동업.} 제 일 다 봐주면서…]

두 사람이 만난 건 노 전 사령관이 성범죄로 징역형을 받고 불명예 전역한 후인 2019년이라고 했습니다.

[역술인 : 절에서 기도하다가 같이 만난. 그래가지고 이제 같은 계열이니까. {외로움에 서로 이 공부를 하면서} {의지를 하면서 이렇게 했던 거지.}]

이들은 군에 있을 때부터 명리학을 공부한 노 전 사령관이 영적인 끼도 있다고 했습니다.

[역술인 : {영적인 어떤 끼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쪽으로 공부를 이제 한 거지.} 정말 한 10년 정도 공부를 하셨다 했어요.]

노 전 사령관이 역술인을 도울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직접 손님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역술인 : 그분은 철학도 보시고. {다 터득한 사람이에요.} 개명도 하시고. {사주, 명리 다 터득했어요.} 시골에서도 이제 유명하니까 시골에서도 봐주고 그런가 봐요. {명리학으로. 작명도 하고.}]

12.3 내란사태 때도 노 전 사령관이 이곳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역술인 : {3일 날 터졌나?} 그분은 저쪽 방에 계셨고 저는 이 방에 저는 항상 있어요.]

노 전 사령관의 집 앞에서 특이한 걸 봤다는 주민도 있었습니다.

[주민 : 밤이었어요. 밤 12시에. 엄청 좋은 차가 2대 왔었어요. 깜짝 놀랐지. 외제차 안에서 점 보는 도구들을 꺼내는데 막 징도 있고 나무 같은 거, 긴 것도 있고, 깃발 같은 것도 있고.]

취재진과 만난 한 주민은 노 전 사령관을 아예 '남자 보살'로 기억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3426?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213 00:15 8,1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41,0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75,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21,0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5,7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53,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8,3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80,1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10,8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932 기사/뉴스 세계 어디서도 본적 없어…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 화 키웠다? 68 09:00 3,209
325931 기사/뉴스 [포항사고] 1m 높이 둔덕이 충격흡수-제동시켜 12 08:57 2,781
325930 기사/뉴스 보잉737-800 기종, 올해 외국서 랜딩기어·유압문제 수차례 18 08:45 2,712
325929 기사/뉴스 [단독] 세월호 사찰·댓글 공작 등 쫓겨난 기무사 출신들, 방첩사 요직 복귀 159 08:39 11,222
325928 기사/뉴스 [속보]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 이상에 회항 33 08:34 4,862
325927 기사/뉴스 "어깨 부딪히며 다니던 곳인데"..연말 K쇼핑 성지에 '무슨 일이' [르포] 9 08:33 4,677
325926 기사/뉴스 헌법재판관 1인 “6명 결정 불가”…이대론 탄핵심판 끝 안난다 197 08:33 14,249
325925 기사/뉴스 "사람 대우 해달라" 거리로 나온 직원들…'신의 직장'에 무슨 일 4 08:30 4,608
325924 기사/뉴스 "스타트업도 사업재검토·구조조정 내몰려"…내년 목표는 '생존' 2 08:29 805
325923 기사/뉴스 美기업, 한국 와서 모셔간다…반도체 인재 유출 무방비 [현장에서] 7 08:27 1,268
325922 기사/뉴스 [팩트체크] '한국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얼마나 비쌀까? 5 08:22 1,768
325921 기사/뉴스 [순위표] 혹평 타격無⋯'오징어게임2', 3일째 글로벌 1위 굳건 39 08:12 1,884
325920 기사/뉴스 오전 6시반 제주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긴급회항…"랜딩기어 문제" 536 08:06 41,042
325919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둔덕'이 화 키웠다"... 커지는 논란 414 07:50 34,098
325918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28명 지문 감식 불가…시신 인도 지연될 듯 38 07:47 8,476
325917 기사/뉴스 미국 전 대통령 Jimmy Carter 사망 6 07:47 3,743
325916 기사/뉴스 [2024연말결산②] 잘나가던 트롯신, 이게 무슨일이야 21 07:39 4,179
325915 기사/뉴스 [리뷰] '오징어게임 2'에서 찾을 수 없는 세 가지 (스포) 24 06:54 6,831
325914 기사/뉴스 윤석열의 '제주항공 참사' 정략적 이용, 경계한다 198 06:50 21,798
325913 기사/뉴스 [속보]지미 카터 전 美대통령 별세…향년 100세 20 06:29 6,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