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상원 집은 점집, 정체는 보살?…"그분, 영적인 끼 있어요"
1,012 6
2024.12.20 20:21
1,012 6
저희가 노상원 씨의 자택을 확인해 보니 이곳은 영업 중인 '점집'이었습니다. 여기서 만난 역술인들은 노 씨가 성범죄로 전역한 이후부터 함께 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심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리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매장 근처에 있는 노 전 사령관의 집은 영업 중인 '점집'이었습니다.

문을 두드리자 세 명의 남녀가 나왔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사주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역술인이라고 했습니다.

[역술인 : {저희 JTBC에서 나왔는데요. 노상원 씨 아시죠?} 예.]'롯데리아 모의' 주도자 노 전 사령관은 자신들과 동업자라고 소개했습니다.

명리학 등을 맡고 있다는 겁니다.

[역술인 : 저랑 이제 쉽게 말하면 동업 겸인가. {동업.} 제 일 다 봐주면서…]

두 사람이 만난 건 노 전 사령관이 성범죄로 징역형을 받고 불명예 전역한 후인 2019년이라고 했습니다.

[역술인 : 절에서 기도하다가 같이 만난. 그래가지고 이제 같은 계열이니까. {외로움에 서로 이 공부를 하면서} {의지를 하면서 이렇게 했던 거지.}]

이들은 군에 있을 때부터 명리학을 공부한 노 전 사령관이 영적인 끼도 있다고 했습니다.

[역술인 : {영적인 어떤 끼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쪽으로 공부를 이제 한 거지.} 정말 한 10년 정도 공부를 하셨다 했어요.]

노 전 사령관이 역술인을 도울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직접 손님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역술인 : 그분은 철학도 보시고. {다 터득한 사람이에요.} 개명도 하시고. {사주, 명리 다 터득했어요.} 시골에서도 이제 유명하니까 시골에서도 봐주고 그런가 봐요. {명리학으로. 작명도 하고.}]

12.3 내란사태 때도 노 전 사령관이 이곳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역술인 : {3일 날 터졌나?} 그분은 저쪽 방에 계셨고 저는 이 방에 저는 항상 있어요.]

노 전 사령관의 집 앞에서 특이한 걸 봤다는 주민도 있었습니다.

[주민 : 밤이었어요. 밤 12시에. 엄청 좋은 차가 2대 왔었어요. 깜짝 놀랐지. 외제차 안에서 점 보는 도구들을 꺼내는데 막 징도 있고 나무 같은 거, 긴 것도 있고, 깃발 같은 것도 있고.]

취재진과 만난 한 주민은 노 전 사령관을 아예 '남자 보살'로 기억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3426?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71 12.19 34,3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8,4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24,0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3,9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71,4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2,2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59,2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4,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9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8,5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3773 이슈 요새 여돌이면 인기 많았을 느낌인 베이비복스 이희진 7 06:52 1,166
1443772 이슈 이재명의 사형제에 대한 입장 39 05:36 3,807
1443771 이슈 본인 가족사, 패륜 관련 해명 정말 열심히 했던 이재명 43 04:42 3,190
1443770 이슈 의외로 생각보다 비싼 필리핀 물가에 놀라는 빠니보틀.jpg 12 04:36 4,356
1443769 이슈 그때 그시절 명품 앰버서더 느낌의 윤은혜.jpg (까르띠에,샤넬) 7 04:28 4,413
1443768 이슈 "한식은 탄수화물이 너무 많아서 살이 찌는거야" 23 04:24 6,503
1443767 이슈 [경기침체] 요새 일이 없어서 존망 중이라는 중소기업들 15 04:15 3,603
1443766 이슈 나도 끼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게임 3 04:14 1,734
1443765 이슈 지금의 메르스 갤러리는 어쩌다 일베 소굴(우파 페미 소굴)이 되었나? 27 04:06 2,931
1443764 이슈 조선시대에 만들어져서, 지금도 잘 팔리는 제품 14 03:53 4,940
1443763 이슈 은근히 귀여운 외국 회사들의 제품 속 이스터 에그 15 03:37 4,151
1443762 이슈 도박으로 10일만에 2억 5천 날린 사람.jpg 24 03:27 6,292
1443761 이슈 쉬는 날만 되면 맨날 잠만 자던 아빠.jpg 16 03:25 6,197
1443760 이슈 에이즈 환자인걸 다 공개한 HIV 감염자 35 03:20 7,418
1443759 이슈 KBS2 성탄 특선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229 03:12 21,392
1443758 이슈 19금 영화 본 오마이걸 썰.jpg 4 03:00 3,209
1443757 이슈 2024년 잡플래닛 선정 인류애상실상.jpg 17 02:56 4,218
1443756 이슈 이태곤 하늘이시여 시절.jpg 21 02:41 4,139
1443755 이슈 내란의 힘 현수막 담당 일찐 등장 189 02:32 27,292
1443754 이슈 어라... 포춘쿠키가 탄핵시위 나가라고 함🥠 24 02:24 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