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영선 해줘라' 전체 통화 확보…'윤상현 연락' 김 여사 녹음도 확인
1,669 15
2024.12.20 20:21
1,669 15
이번에는 김건희 여사와 영적인 대화를 나눈다고 주장해 왔지만 지금은 모두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들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명태균 씨입니다. 검찰이 명씨 휴대전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나는 김영선 주라 했다'고 말하는 통화 녹음 전체를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 여사가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에게 연락했다고 말하는 그 통화 녹음 역시 확인한 걸로 전해지는데 자세한 소식,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취임을 하루 앞둔 2022년 5월 9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은 명태균 씨와 통화를 합니다.

[2022년 5월 9일/명태균 씨와 통화 :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진짜 평생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공천 개입'으로 볼 수 있는 대화인데, 20초 분량만, 중간이 잘린 채 공개됐기 때문에 대통령은 의혹을 부인하며 '조작'이란 식으로 넘어갔습니다.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지난 11월 7일) : 민주당에서 공개했는데 무슨 짜깁기가 됐느니 소리 집어넣느니 그럼 그걸 가지고 대통령이 맞네 아니네 다퉈야겠습니까.]

그런데 명씨가 최근 검찰에 제출한 휴대전화에서 전체 2분 가량의 이 통화 녹음 파일이 나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명씨 변호인은 공개 안 된 80%에 대통령이 '다시 지시하겠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씨는 대통령과 통화 직후 김건희 여사와도 통화했고, 당시 공천관리위원장 '윤상현 의원에게 연락이 갔다'고 들었다고 말해왔습니다.

[명태균/지인과 대화 :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

검찰은 여사와 명씨의 이 통화 녹음 역시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명씨가 주변에 '공천 내가 받아왔다'며 들려준 그 통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혜경 : 그러니까 김영선 해줘라 했던 거하고 오빠 전화 왔죠. 잘될 거예요. 이거예요.]

당시 공관위원들 조사를 진행하는 검찰은 대통령 부부와 명 씨의 통화가 확인된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걸로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2354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128 00:14 7,0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41,0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75,1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21,0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15,7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86,8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53,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38,3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680,18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10,8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5930 기사/뉴스 보잉737-800 기종, 올해 외국서 랜딩기어·유압문제 수차례 7 08:45 895
325929 기사/뉴스 [단독] 세월호 사찰·댓글 공작 등 쫓겨난 기무사 출신들, 방첩사 요직 복귀 48 08:39 2,906
325928 기사/뉴스 [속보]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 이상에 회항 21 08:34 3,099
325927 기사/뉴스 "어깨 부딪히며 다니던 곳인데"..연말 K쇼핑 성지에 '무슨 일이' [르포] 1 08:33 2,769
325926 기사/뉴스 헌법재판관 1인 “6명 결정 불가”…이대론 탄핵심판 끝 안난다 85 08:33 5,419
325925 기사/뉴스 "사람 대우 해달라" 거리로 나온 직원들…'신의 직장'에 무슨 일 3 08:30 3,150
325924 기사/뉴스 "스타트업도 사업재검토·구조조정 내몰려"…내년 목표는 '생존' 2 08:29 569
325923 기사/뉴스 美기업, 한국 와서 모셔간다…반도체 인재 유출 무방비 [현장에서] 5 08:27 902
325922 기사/뉴스 [팩트체크] '한국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얼마나 비쌀까? 5 08:22 1,380
325921 기사/뉴스 [순위표] 혹평 타격無⋯'오징어게임2', 3일째 글로벌 1위 굳건 33 08:12 1,475
325920 기사/뉴스 오전 6시반 제주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 긴급회항…"랜딩기어 문제" 493 08:06 33,403
325919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둔덕'이 화 키웠다"... 커지는 논란 339 07:50 27,678
325918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사망자 28명 지문 감식 불가…시신 인도 지연될 듯 38 07:47 7,686
325917 기사/뉴스 미국 전 대통령 Jimmy Carter 사망 6 07:47 3,258
325916 기사/뉴스 [2024연말결산②] 잘나가던 트롯신, 이게 무슨일이야 19 07:39 3,866
325915 기사/뉴스 [리뷰] '오징어게임 2'에서 찾을 수 없는 세 가지 (스포) 23 06:54 6,457
325914 기사/뉴스 윤석열의 '제주항공 참사' 정략적 이용, 경계한다 185 06:50 19,901
325913 기사/뉴스 [속보]지미 카터 전 美대통령 별세…향년 100세 20 06:29 5,851
325912 기사/뉴스 ['24 영화] 남은 건 두 편의 천만…한국 영화계의 침체기는 계속 3 04:50 3,406
325911 기사/뉴스 [속보] 바이든, '제주항공 참사' 애도…"한국에 필요한 지원 제공" 2 04:32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