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국수본, 계엄 '타임테이블' 국회 보고…"방첩사 8번 연락왔다"
1,268 5
2024.12.20 20:18
1,268 5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가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8차례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제주도에 있던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방첩사에 체포조 인솔 명단이 넘어간 후인 밤 12시38분쯤 "서울 갈 때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에 제출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자료에 따르면 방첩사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밤 10시28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51분까지 모두 8차례 국수본에 전화를 걸어 체포조 협조를 요청했다.

1) 방첩사는 지난 3일 밤 11시7분 안보수사국 실무자 A 계장에게 전화했다. 당시 A 계장은 자신이 담당자가 아니라며 수사기획담당자 B 계장의 연락처를 제공했다.

2) 연락처를 확보한 방첩사는 같은날 밤 11시32분쯤 B 계장에게 전화해 "합동수사본부 구성 시 수사관 100여명, 차량 20대 파견을 요청할테니 미리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B 계장은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과장)에게 이 내용을 바로 보고했다.

전 과장은 3분 뒤인 밤 11시35분에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국장)에게 해당 보고를 대면 보고했다.

3) 방첩사는 또 다시 밤 11시52분 B 계장에게 전화해 "여의도 인력 출동 예정인데 현장 상황이 혼란하여 안내할 인력이 필요하니 현장 경찰 5명 명단 제공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B계장은 5분뒤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에 전화해 "방첩사에서 오는데 인솔해줄 형사 5명의 명단을 준비해달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 후 B 계장은 윤 국장에게 방첩사 요청 내용을 전화로 보고했다.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가 '12·3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8차례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제주도에 있던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방첩사에 체포조 인솔 명단이 넘어간 후인 밤 12시38분쯤 "서울 갈 때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https://naver.me/5yPng2Wv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08 00:04 13,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0,4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8,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7,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5,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7,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4,2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6,3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2,0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52,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3732 이슈 헤어지잔 말에 창문 깨고 뛰어내린 남친 22:01 73
2693731 이슈 인류 백수되기까지 10년 남음 22:00 143
2693730 유머 개빡치네 끊어. 21:59 146
2693729 이슈 서양인: 빵에 김치 들어간다고 생각해봐! / 한국인: 🤤 4 21:59 632
2693728 이슈 잘못된 비율을 보고 다급하게 개입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 1 21:58 789
2693727 이슈 1년에 약 1200억 원의 예산을 쓴다는 프로축구 시·도민 구단들 14 21:57 402
2693726 이슈 오랜만에 다시보는 궁 신채경 스타일링 모음 3 21:57 393
2693725 이슈 14세에 불과하던 김다현 괴롭히던 50대 악플러, 결국엔... 6 21:55 1,248
2693724 이슈 온앤오프 유 댄스 릴스 업뎃 (with. 승준, 이션, 와이엇, 더보이즈 제이콥) 4 21:55 136
2693723 유머 임산부는 목욕탕 가도 될까? 6 21:54 1,094
2693722 이슈 브로맨스 케미가 기대되는 약한영웅2 제작발표회 박지훈-이준영.gif 21:54 333
2693721 이슈 윤하 - 봄은 있었다 21:54 60
2693720 유머 도시 로마의 2778번째 생일 1 21:54 170
2693719 유머 ??? : 야... 야구도 세금 지원 받거든요....!!.gisa 11 21:52 1,402
2693718 이슈 망해가던 가게가 인플루언서 덕분에 대박남 18 21:52 3,262
2693717 유머 그리스 산토리니의 부활절 행사 5 21:51 566
2693716 기사/뉴스 [트렌드분석] “스타가 곧 브랜드” 장원영, K-엔터 홍보 전략의 새로운 중심 2 21:50 237
2693715 이슈 NCT 천러, 지성 X 마크 1999 #힙레 챌린지 24 21:49 676
2693714 이슈 다른데서 중독자 속출하고 있다는 레몬 게임 4 21:49 1,618
2693713 이슈 구찌 공계에 올라온 박재범 가족 사진 10 21:49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