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269931?sid=001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워싱턴DC 캐피톨 힐 지역의 레스토랑 '카페8(Cafe 8)'이 지난달부터 30세 미만 출입제한 조치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식당은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저녁 8시 30분 이후에는 30세 이상 고객만 출입이 가능하다.
식당 주인인 엘리프 샘은 “그들(30세 미만 손님)은 식당 앞에 주차한 뒤 음악을 크게 틀고 차 안에서 파티를 하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30세 이상의 손님들은 소통이 쉽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싸울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 손님들은 인스타에 “다행이다”라거나 “어른들의 장소! 마음에 들어요!”라는 댓글로 환영한 반면 일부에서는 “(내가 30살이 넘는) 2026년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