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리아 침공 간보고 있는 터키
3,430 33
2024.12.20 16:45
3,430 33

WSJ 보도 "튀르키예 특수부대 등 집중배치…2019년 침공 당시와 유사"

미국 지원 받아온 쿠르드 측, 트럼프에 "침공 막아달라" 호소 

 
친튀르키예 반군 공격으로 숨진 쿠르드족 전사 장례식
친튀르키예 반군 공격으로 숨진 쿠르드족 전사 장례식

(시리아 카미실리 AFP=연합뉴스) 2024년 12월 14일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에서 열린 시리아민주군(SDF) 전투원 5명의 장례식. 전투원들은 친튀르키예 반군의 공격으로 숨졌다. (Photo by Delil SOULEIMAN / AFP) 2024.12.17.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튀르키예와 친튀르키예 민병대가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시리아 북부 국경도시 인근에 병력을 증강시키면서 미국이 침공 가능성을 우려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익명으로 인용해 16일(현지시간) 이렇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측은 이달 8일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후 쿠르드족 다수 지역인 시리아 북부 코바니 근처의 국경지대에 친튀르키예 민병대, 튀르키예군 특수부대, 포병부대 등을 집중 배치했다.

이는 2019년 튀르키예가 시리아 북부를 침공했을 때와 유사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WSJ은 분석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WSJ에 미국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면서 "자제를 촉구중"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쿠르드 세력의 민간 통치기구인 북부·동부 시리아 자치행정기구 집행위원회의 공동의장 일함 아흐메드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튀르키예의 침공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아흐메드는 튀르키예가 트럼프 취임 전에 시리아 북부를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만약 튀르키예가 침공을 강행한다면 결과는 파멸적일 것이고 코바니에서만 쿠르드족 민간인 20만명이 피란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흐메드는 "국경 건너편에 튀르키예군이 집결하고 있는 모습을 이미 볼 수 있으며 우리 민간인들은 죽음과 파괴가 임박했다고 계속 두려워하며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SYRIA-CONFLICT-KURDS
SYRIA-CONFLICT-KURDS

(시리아 카미실리 AFP=연합뉴스) 2024년 12월 14일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에서 열린 시리아민주군(SDF) 전투원 5명의 장례식에서 한 여성이 슬퍼하고 있다. 전투원들은 친튀르키예 반군의 공격으로 숨졌다. (Photo by Delil SOULEIMAN / AFP) 2024.12.14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7115100009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69 12.23 33,4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5,4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02,9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7,1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34,5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4,6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1,9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5,4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9,1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4,3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7186 이슈 데뷔 초 생각 난다는 태연 창법 00:43 51
2587185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유즈 '表裏一体' 00:43 7
2587184 유머 존나 시끄러운 밤 00:43 145
2587183 이슈 꽤 많은 사람들이 일년 중 이 날 가장 우울함을 많이 느낀다고 함..jpg 00:42 413
2587182 이슈 나는 이번 연말에도 그냥 혼자 집에 있고 싶었어 3 00:41 533
2587181 이슈 모교 논현고 축제에 축하영상 보낸 엔믹스 해원 5 00:40 439
2587180 유머 지디 노래에 맞춰 구애의 춤추는 법 00:40 221
2587179 이슈 @@ : 챌린지 아이돌 출신 배우들은 안무복사기모드on. 하고 1트만에 끝내는데 1 00:39 618
2587178 유머 머라이어 캐리에게 협업 제안했던 펭수 2 00:38 505
2587177 유머 웨이브 드갓는데ㅋㅋㅋ 17 00:38 1,544
2587176 유머 이재명이 맞팔 안해준 사람들에게 하는것 25 00:37 2,358
2587175 이슈 문재인 대통령을 연애시절에 테스트해봤던 김정숙 여사 8 00:36 1,767
2587174 이슈 행안위에서 논리정연하게 팩폭으로 후두려패는 용혜인 의원 19 00:36 1,014
2587173 이슈 김여정: 정녕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인물이 윤아무개 밖에 없었는가? 23 00:35 1,107
2587172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요시모토자카46 '不能ではいられない' 00:34 42
2587171 이슈 크리스마스 이브 집회의 낭만...jpg 31 00:33 2,661
2587170 이슈 3년전 오늘 불후의명곡 왕중왕전 *올-킬 우승👑한 포레스텔라 - Lazenca Save Us(넥스트) 3 00:31 136
2587169 기사/뉴스 '그래도 이재명은 안됩니다' 열풍…국민의힘 "선관위 정상화 시급" 십자포화 21 00:31 1,354
2587168 이슈 이재명의 오랜 염원이였던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 특례법 (스압 31 00:30 857
2587167 이슈 태연 크리스마스 공식계정 감성 vs 개인계정 감성 9 00:30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