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리아 침공 간보고 있는 터키
3,183 33
2024.12.20 16:45
3,183 33

WSJ 보도 "튀르키예 특수부대 등 집중배치…2019년 침공 당시와 유사"

미국 지원 받아온 쿠르드 측, 트럼프에 "침공 막아달라" 호소 

 
친튀르키예 반군 공격으로 숨진 쿠르드족 전사 장례식
친튀르키예 반군 공격으로 숨진 쿠르드족 전사 장례식

(시리아 카미실리 AFP=연합뉴스) 2024년 12월 14일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에서 열린 시리아민주군(SDF) 전투원 5명의 장례식. 전투원들은 친튀르키예 반군의 공격으로 숨졌다. (Photo by Delil SOULEIMAN / AFP) 2024.12.17.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튀르키예와 친튀르키예 민병대가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시리아 북부 국경도시 인근에 병력을 증강시키면서 미국이 침공 가능성을 우려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익명으로 인용해 16일(현지시간) 이렇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튀르키예 측은 이달 8일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이 붕괴한 후 쿠르드족 다수 지역인 시리아 북부 코바니 근처의 국경지대에 친튀르키예 민병대, 튀르키예군 특수부대, 포병부대 등을 집중 배치했다.

이는 2019년 튀르키예가 시리아 북부를 침공했을 때와 유사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WSJ은 분석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WSJ에 미국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면서 "자제를 촉구중"이라고 말했다.

시리아 쿠르드 세력의 민간 통치기구인 북부·동부 시리아 자치행정기구 집행위원회의 공동의장 일함 아흐메드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튀르키예의 침공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아흐메드는 튀르키예가 트럼프 취임 전에 시리아 북부를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만약 튀르키예가 침공을 강행한다면 결과는 파멸적일 것이고 코바니에서만 쿠르드족 민간인 20만명이 피란길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흐메드는 "국경 건너편에 튀르키예군이 집결하고 있는 모습을 이미 볼 수 있으며 우리 민간인들은 죽음과 파괴가 임박했다고 계속 두려워하며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SYRIA-CONFLICT-KURDS
SYRIA-CONFLICT-KURDS

(시리아 카미실리 AFP=연합뉴스) 2024년 12월 14일 시리아 북동부 카미실리에서 열린 시리아민주군(SDF) 전투원 5명의 장례식에서 한 여성이 슬퍼하고 있다. 전투원들은 친튀르키예 반군의 공격으로 숨졌다. (Photo by Delil SOULEIMAN / AFP) 2024.12.14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7115100009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543 12.17 66,7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7,0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20,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2,6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66,1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2,2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59,2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2,7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7,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185 기사/뉴스 지역축제 한번에 혈세 6억...백종원, 지자체 용역 수십건 ‘싹쓸이’ 34 23:01 2,766
324184 기사/뉴스 “당연한 건 없어요. 사무실도 마찬가지죠”...100% 재택근무 ‘코니’의 성공요법 [이코노 인터뷰] 1 22:58 646
324183 기사/뉴스 군포시청 민원실에 익명의 기부천사 성금 놓고 사라져 7 22:55 1,015
324182 기사/뉴스 삼성 500억, 현대차 350억…이웃돕기 성금 '서열 파괴' 10 22:53 1,461
324181 기사/뉴스 햄버거 먹고 오리발 내밀더니.. 결국 수갑 찬 정보사령관 (2024.12.20/MBC뉴스) 6 22:53 759
324180 기사/뉴스 "합친다고 없던 기술력 생기나"…혼다·닛산 합병에 현대차 셈법 1 22:51 468
324179 기사/뉴스 “노인과 바다와 빈집만 남았다”…부산마저 열 집 건너 한 집은 텅 11 22:45 1,547
324178 기사/뉴스 [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7 22:41 1,689
324177 기사/뉴스 ‘백종원 솔루션’? 아니 ‘이부진 솔루션’!… 맛집 많은 제주서 단번에 ‘줄 서는 식당’ 만든 비결 [비쌀 이유 없잖아요] 1 22:32 942
324176 기사/뉴스 ‘왜 안하던 행동을?’…40~50대에 이런 증상 나타나면 병원가라 22 22:28 6,216
324175 기사/뉴스 ‘고단한 출·퇴근’...직장인 평균 통근시간 ‘1시간 14분’ 16 22:25 1,406
324174 기사/뉴스 [단독] 한화 김동선의 깜짝 베팅...아워홈 ‘남매 갈등’ 넘고 인수 성공할까 1 22:23 872
324173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월드투어 '키스 로드' 미주 공연 성료…다음 행보는 유럽 22:03 258
324172 기사/뉴스 국힘 충북도당 간부, 시각 장애인 김예지 국회의원에 "인간성 장애" 비하 발언 논란 47 21:49 2,011
324171 기사/뉴스 긴급집회가 열렸던 날 10대 남성이 시민 발언대에 올랐다. 큰소리로 시민들의 호응을 유도하다가 마지막에 ‘일베 용어’를 내뱉고 도망쳤다. 151 21:45 21,281
324170 기사/뉴스 "축하해요, 딸입니다"…오늘부터 '태아 성별' 바로 알려준다 154 21:41 26,985
324169 기사/뉴스 '제자 성범죄' 초등여교사 구속기소…대전교육감 "깊은 유감"(종합2보) 6 21:39 1,171
324168 기사/뉴스 ’수치심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것이어야 한다‘며 스스로 카메라 앞에 나온 피해자가 있다. 11 21:29 4,116
324167 기사/뉴스 前수방사령관 "尹, 북풍 통한 계엄 위해 北 선제공격 유도" 27 21:26 1,854
324166 기사/뉴스 (딴지일보) 현직 해군 노은결 소령의 충격 폭로 정리 : 범인은 대통령 경호처인가 264 21:24 20,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