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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남의 새끼 죽여놓고 장난하냐"‥판사도 호통 "반성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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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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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관장 A씨에 대해 "태권도장은 학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기는, 일상과 밀접한 곳"이라며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A씨 측은 최후 변론에서 "학대는 인정하지만 살해 동기는 없었다"면서 "죄송하다"며 유족에게 절을 하는 등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에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울분을 참지 못하고 "남의 새끼를 죽여놓고 장난이냐, 사형을 시켜야 한다"고 소리치다 법정에서 쫓겨났습니다.

이를 지켜본 재판장은 이례적으로 A씨를 향해 "본인 머릿속에선 피해 아동이 존재할 가치가 없고, 무시해도 되는 것처럼 생각한 것 같다"며 호통을 쳤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CCTV를 확인했는데, 아이를 가지고 노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아이를 던지고 때리는 행동은 마치 강아지보다도 못한 취급을 하는 것 같았다, 반성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경기 양주시의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말아서 세워 놓은 매트 사이에 5살 아동을 거꾸로 넣고, "꺼내달라"고 외치는데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후 CCTV를 삭제하기까지 했는데, 이후 경찰의 복원 결과 A씨가 아동에게 그동안 140여 차례 학대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그럼에도 A씨는 앞선 수사 과정에서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해 매트에 거꾸로 넣은 것이고, 장난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곽동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517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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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0:22
    미친놈 사람이 아니야
  • 2.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0:42
    진짜 이건 무슨 말을 못하겠음 비슷한 연령의 아이를 키우는데.... 말이 안나옴
  • 3.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1:21
    사형이야 끔찍해
  • 4.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1:29
    미친놈.....어떻게 저래 애기를
  • 5.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2:02
    선처 호소..말이 되냐
  • 6.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4:55

    똑같이 죽여라 ㅅㅂ

  • 7.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5:57

    미친새끼

  • 8.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8:10
    죽어라 진짜 미친새끼 죽어 죽어
  • 9.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8:16
    어휴 저놈도 저렇게 당해야 하는데…
  • 10. 무명의 더쿠 2024-12-20 16:08:20
    똑같이 죽여라
  • 11. 무명의 더쿠 2024-12-20 16:11:30
    ㅁㅊㄴ
  • 12. 무명의 더쿠 2024-12-20 16:16:56

    저새끼도 목 칼로 찌른다음에 거꾸로 메달아서 피 다 뽑을때까지 매달아두고 죽여야함

  • 13. 무명의 더쿠 2024-12-20 16:18:23
    매달 학원비는 꼬박꼬박 받아쳐먹고 저짓거리를 했을거아냐 지옥도 아까운 ㅅㄲ
  • 14. 무명의 더쿠 2024-12-20 16:22:45
    너무해ㅜㅜㅜㅜ
    나도 자식 있는데 나는 저러면 못산다 못사는 김에 어떻게든 저놈 고통 줄거야ㅜㅜㅜㅜㅜ
    판사님 진짜 제발 정의를 보여주세요 제발
  • 15. 무명의 더쿠 2024-12-20 16:27:41
    나도 비슷한 애 키워서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야...
  • 16. 무명의 더쿠 2024-12-20 16:29:34
    ㅅㅂ 진짜 텍스트로만 읽어도 너무 화나고..ㅠ
  • 17. 무명의 더쿠 2024-12-20 16:44:00
    저정도면 사이코패스 진단 받아봐야하는거 아니냐... 그동안 폭력성을 운동으로 눌렀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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