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가속기실 CCTV 끄고 몰래 쉬다 방사선 피폭…국립암센터 과태료 700만원
3,933 32
2024.12.20 15:43
3,933 32
사건이 발생한 선형가속기 치료실 내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사건이 발생한 선형가속기 치료실 내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지난 10월 발생한 '국립암센터 피폭 사건'은 피폭자인 방사선사가 방사선 발생장치가 있는 공간을 쉼터로 활용하며 쉬던 중 발생한 것으로 방사선 안전 의식 부족에 따른 인재로 확인됐다.

피폭자는 당시 기준치 이내 방사선 피폭을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립암센터가 안전관리 규정을 미준수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 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지난 10월 7일 국립암센터에서 발생한 방사선사 피폭 사건을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당시 국립암센터에선 피폭자가 암환자 치료용 선형가속기실에 체류하던 중 정비 작업자가 가속기를 가동해 피폭이 발생했다.

이날 선형가속기실에선 가속기 판매사 정비작업자가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가속기 정비를 진행했고, 그 이후 자리를 옮겼다.

그러고 나서 오후 12시35분 피폭자가 양치 등 휴식을 위해 치료실에 들어왔다. 그는 휴식 여부를 숨기기 위해 조종실의 CCTV 모니터 6개 중 4개 전원을 껐다.

이후 정비작업자는 12시50분쯤 켜져 있는 CCTV만 보고 특이사항이 없다고 판단해 가속기를 가동했다.

피폭자는 가동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왔고, 그가 출입문을 열 때 안전장치(인터락)가 작동돼 가속기 가동이 중단됐다.

 

(후략)

 

박양수 기자(yspark@dt.co.kr)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122002109919002014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70 12.19 32,3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8,4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22,1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2,6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71,4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2,2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59,20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4,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9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7,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198 기사/뉴스 뉴욕 현대미술관 증축 설계한 다니구치 요시오 별세 03:22 301
324197 기사/뉴스 혜리, 아이들 미연과 함께 日 데이트…돈독한 우정 [DA★] 2 03:16 284
324196 기사/뉴스 <씨네21> 선정 2024 ‘올해의 시리즈’ BEST 10 총평 16 01:06 1,635
324195 기사/뉴스 공명xNCT 도영, 마음까지 훈훈한 '동형제'의 따뜻한 기부행렬 4 00:28 803
324194 기사/뉴스 ???먹고 오리발 내밀더니... 엠비씨 뉴스 썸네일로 웃김 14 00:27 3,309
324193 기사/뉴스 北 올해 암호화폐 탈취 1.9조원… 전세계 피해액 60% 13 12.20 2,196
324192 기사/뉴스 "한덕수 거부권 웬 말"…총리 공관 앞으로 번진 응원봉 집회 36 12.20 3,997
324191 기사/뉴스 윤재순 비서관 “윤 대통령 지킵시다” 계엄옹호 사진 SNS 올려 104 12.20 12,183
324190 기사/뉴스 “돼장우” 이장우 된 윌슨, 초록 패딩까지 완벽 판박이(나혼자산다) 3 12.20 2,403
324189 기사/뉴스 내년 신규 전공의, 정원의 5% 그쳐…산부인과 1명·흉부외과 2명 13 12.20 1,001
324188 기사/뉴스 '마약 전과' 탑, 진짜 출연만 하네…'오겜2' 인터뷰도 불참 [MD이슈] 15 12.20 2,294
324187 기사/뉴스 윤석열 변호인으로 새로 합류한 배보윤 변호사, 과거 “박근혜 대통령께 죄송합니다”… '양심선언'한 헌재 공보관 26 12.20 4,449
324186 기사/뉴스 '스우파2' 베이비슬릭, 결혼 9년만 파경…댄서 남편과 협의 이혼 15 12.20 6,771
324185 기사/뉴스 [단독]'김홍일·배보윤 투톱에 10여명'…尹변호인단 구성 완료 30 12.20 2,261
324184 기사/뉴스 지드래곤·한소희, 둘 다 부인…열애설 불 붙인 담벼락 글 뭐길래 10 12.20 6,038
324183 기사/뉴스 지역축제 한번에 혈세 6억...백종원, 지자체 용역 수십건 ‘싹쓸이’ 42 12.20 5,389
324182 기사/뉴스 “당연한 건 없어요. 사무실도 마찬가지죠”...100% 재택근무 ‘코니’의 성공요법 [이코노 인터뷰] 2 12.20 1,352
324181 기사/뉴스 군포시청 민원실에 익명의 기부천사 성금 놓고 사라져 8 12.20 1,682
324180 기사/뉴스 삼성 500억, 현대차 350억…이웃돕기 성금 '서열 파괴' 11 12.20 2,319
324179 기사/뉴스 햄버거 먹고 오리발 내밀더니.. 결국 수갑 찬 정보사령관 (2024.12.20/MBC뉴스) 7 12.20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