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감히 국회에서 "부정선거!" 쩌렁‥누가 판 깔아줬나 봤더니
3,857 22
2024.12.20 15:00
3,857 22

어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자신의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을 언급하며 한덕수 대행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치다, 갑자기 이런 말을 합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
"선관위의 부정선거 주동자 여러분, 그동안 남모르게 자행해 왔던 선거 조작이 대통령의 특단 조치로 인해서 서버 포렌식으로 모든 것이 다 들통날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내용도 일부 있었지만, 20여 분 기자회견 동안 상당 부분을 '부정선거' 관련 주장에 할애했습니다.

기자회견 중반이 넘어가자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을 더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
"대한민국이 어느덧 가짜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부정선거는 팩트입니다. 부정선거는 저질러졌고, 범죄자는 처단해야 합니다."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비상계엄을 정당화한 그 주장이 헌법을 걸고 계엄을 막았던 국회의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울려퍼진 겁니다.

심지어 '부정선거 음모론'은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거리를 두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회견이 가능했던 걸까.

이날 황 전 총리에게 국회 기자회견장을 대신 빌려준 건 친윤석열계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곧바로 야당에선 "국민의힘이 의도적으로 황 전 총리에게 판을 깔아준 것 아니냐"며 "황당한 부정선거론과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자신은 몰랐다"며 "황 전 총리 측이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기자회견을 예약해 달라고 해서 예약해 줬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동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515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536 12.17 65,6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5,3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7,1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1,7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63,4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2,2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56,9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1,8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9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3303 기사/뉴스 방첩사가 8번 끈질기게 연락한 이유. 국수본도 엮어서 수사기관 다 날려버리려는 의도도 있지 않았을까 21:06 50
2583302 기사/뉴스 [단독] "두건 씌워야 하나"…'선관위원장' 체포도 계획한 정보사 21:06 27
2583301 이슈 작두 ㅈㄴ 탄 가요대축제 마크X영지 <프락치>무대 21:05 131
2583300 이슈 전우용 페이스북 "기자라는 단어에서 점 하나만 바꾸면 거지입니다"(노은결 소령관련) 21:05 208
2583299 이슈 서브스턴스 근황.jpg 2 21:05 259
2583298 이슈 영통의 발전은 끝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준 폼개미친MZ팬싸(feat. 창의력콘테스트) 21:05 84
2583297 유머 나이먹고 왜 이런 만화 보냐니 8 21:04 347
2583296 이슈 개미친(Positive) 화제작 ✨ 서브스턴스 ✨ 9만 관객 돌파!!! 3 21:04 94
2583295 이슈 지금보니 개웃긴 22대 총선(2024) 박근혜 투표룩 7 21:04 543
2583294 이슈 이분들 살아있는지 조국혁신당이 궁금한듯 30 21:03 1,041
2583293 유머 지랄 맞은 안전안내 문자... 11 21:03 836
2583292 이슈 포도가 목에 걸린 친구를 하임리히법으로 구한 8살 꼬마아이 1 21:03 285
2583291 이슈 [단독] 방첩사 수사관 요청에…우종수 "절대 명단 주지 말라" 5 21:01 591
2583290 이슈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원들 전원 들어오라고 메시지 날린 게 10시 42분입니다. 담화 끝나고 12분 만이거든요.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소집보다 빨라. 난 이게 기가 막혀 어떻게 군의 대응보다 이재명 대표 대응이 더 빨라. 그래서 사전 인지설도 나왔던 거예요. 17 21:01 1,152
2583289 이슈 오늘자 KBS 가요대축제 원어스 - NOW (원곡: 핑클) 1 21:01 178
2583288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12 21:00 934
2583287 이슈 나름대로 의견 갈리는 '귤 까는 방향'.jpg 27 20:59 695
2583286 기사/뉴스 김동률과 같이 ‘취중진담’ 남긴 전람회 멤버, 서동욱 별세 20:58 478
2583285 기사/뉴스 ‘계엄 헬기’ 기름값만 1500만원 썼다…윤곽 드러난 계엄군 규모 17 20:56 747
2583284 정보 자정을 전후해 중부지방 중심으로 전국곳곳 눈 소식 있으며 눈 그친후 기온 뚝 떨어질 동지인 내일 전국 날씨 & 기온 & 적설량.jpg 6 20:55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