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감히 국회에서 "부정선거!" 쩌렁‥누가 판 깔아줬나 봤더니
4,054 22
2024.12.20 15:00
4,054 22

어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자신의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을 언급하며 한덕수 대행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치다, 갑자기 이런 말을 합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
"선관위의 부정선거 주동자 여러분, 그동안 남모르게 자행해 왔던 선거 조작이 대통령의 특단 조치로 인해서 서버 포렌식으로 모든 것이 다 들통날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입니다."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내용도 일부 있었지만, 20여 분 기자회견 동안 상당 부분을 '부정선거' 관련 주장에 할애했습니다.

기자회견 중반이 넘어가자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을 더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
"대한민국이 어느덧 가짜들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부정선거는 팩트입니다. 부정선거는 저질러졌고, 범죄자는 처단해야 합니다."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비상계엄을 정당화한 그 주장이 헌법을 걸고 계엄을 막았던 국회의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울려퍼진 겁니다.

심지어 '부정선거 음모론'은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거리를 두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회견이 가능했던 걸까.

이날 황 전 총리에게 국회 기자회견장을 대신 빌려준 건 친윤석열계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으로 확인됐습니다.

곧바로 야당에선 "국민의힘이 의도적으로 황 전 총리에게 판을 깔아준 것 아니냐"며 "황당한 부정선거론과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의원은 "자신은 몰랐다"며 "황 전 총리 측이 헌법재판관 임명 관련 기자회견을 예약해 달라고 해서 예약해 줬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동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515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2 00:17 10,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0,5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54,4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89,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8,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4,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0,5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3,251
2596199 정보 오늘 철수 안한다더니.... 남태령에서 29시간 3교대로 농민시민 막던 그 끈기는 어디 가고 6시간 좀 낑낑대더니 철수 이지랄이네..... 10 14:16 341
2596198 이슈 尹측 "경호구역 물리력 행사 유감... 공수처에 법준수 요구" 30 14:16 625
2596197 유머 이 시국에 더쿠에서 형체를 분간 잘하는 몽골인 모집~!~!~!~!!~ 3 14:15 819
2596196 이슈 병원에서 어린이 돌봄 알바 구해서 면접 갔는데 알고보니까 업소였슴… 아저씨 한명이랑 젊은이 한명 해서 두명한테 면접보는데 남자를 아기처럼 대하면 된다그러는거임….X 22 14:14 2,317
2596195 이슈 지금 많은 사람의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을 것 45 14:13 3,168
2596194 유머 “국민 앞에서 숨지 않겠다” 47 14:12 1,963
2596193 이슈 "내일은 할 수 있겠어? 그런 마음으로 내일 모레는 할 수 있겠어? 3일 후에는? 4일 후에는? 일주일이 돼도, 한 달이 돼도, 1년은? 1년을 주면 할 수 있겠니?" 25 14:12 1,972
2596192 기사/뉴스 [속보] 국토부 "11개 항공사 CEO 긴급회의 진행" 3 14:12 1,275
2596191 이슈 1/3~1/6 전국 집회 현황 3 14:12 1,052
2596190 이슈 공수처 청사 경찰버스도 철수 오늘 재시도 없을 듯 179 14:11 5,997
2596189 이슈 우리나라 공권력의 강약약강 (폭력주의❗️) 14 14:11 1,226
2596188 기사/뉴스 [속보] 권영세 "공수처 영장 집행 시도, 대단히 불공정·월권적 시도" 33 14:11 795
2596187 이슈 서영교의원 페이스북 4 14:10 1,803
2596186 기사/뉴스 에어부산 여객기, 계기상 랜딩기어 오류로 복행했다가 착륙 30 14:10 2,293
2596185 기사/뉴스 [속보]尹측 "대통령이 왜 목숨·명예 팽개치고 계엄 선포 했겠나" 175 14:10 4,890
2596184 기사/뉴스 [단독] 5.23에 부엉이바위?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또 일베 논란 74 14:08 3,748
2596183 기사/뉴스 공수처 1차 집행 시도 불발…6일 전 재시도 관측 우세 149 14:07 4,220
2596182 기사/뉴스 경찰 관계자 : 왜 약자에게는 폭력적으로 진압을 하고 윤석열은 봐주냐하며 항의있었다고 함 330 14:06 16,267
2596181 이슈 아니 화가 나는 게... 2009년에 공장에서 파업농성하던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공권력이 어떻게 진압했는지 지금도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31 14:06 1,776
2596180 이슈 체포 철수 소식 들리자마자 오늘 환율 최고 찍음 32 14:05 5,776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