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명가게' 주지훈 "모든 감독 김희원처럼 해야…강풀 천재"[인터뷰]①
1,310 5
2024.12.20 14:34
1,310 5



“김희원 감독님은 정석이에요. 모두 이렇게 해야 해요.”


ljMPzm


배우 주지훈이 ‘조명가게’에서 처음으로 연출에 도전한 배우 출신 감독 김희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인터뷰에서 주지훈은 “모두 저렇게(김희원 감독처럼) 하진 않는다”라며 “배우는 배우로서 하는 역할을, 감독은 감독으로서 해야 하는 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앞서 김희원 감독은 촬영하는 내내 배우와 스태프 눈치를 봤다고 털어놓은 바. 주지훈은 “그건 개인의 성격인 것 같다. 배려를 많이 하려고 했다”라며 “현장에서 느꼈을 때 싫었던 것들. 누군가 해야 할 몫을 못했을 때 피해를 입는 다거나 그럴 때 너무 뭐라할 수도 없고 무조건 참아야 하고 그런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조명가게’를 ‘팀워크’라고 표현을 하며 “감독의 힘이다. 배우의 힘일 수도 있는데 김희원 감독님이 인생을 잘 살아오신 것 같다. ‘빨래’ 제작자이기도 하고 저는 뮤지컬, 연극을 보러다니니까 (출연한 배우들이)다 아는 얼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구멍이 있기 마련 아닌가. 그런데 구멍이 없다”라며 “개도 연기를 잘한다. 그래서 호스티 입장에서 너무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영 캐릭터가 작품을 땅에 잘 붙여놔서 그렇지 기계적인 캐릭터인데 언어가 다 문어체이고 접속사가 거의 없다. 드라마 팀이 호흡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정서의 호흡으로 해준다는 신뢰가 있다”고 밝혔다.



“김희원 감독이 또 출연 제안을 하면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제 입으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없다. 과정도 좋았고 결과물도 너무 좋았다”며 “감독님한테도 얘기 했다. ‘형이 하자고 하면 대본 안보고 한다’고. 그 정도의 신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난해 ‘무빙’을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았다. 주지훈은 이 작품에서 밤낮없이 조명가게를 지키는 사장 원영 역을 맡아 산자와 죽은 자를 잇는 매개체로 활약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지난 4일 공개 이후 디즈니+ TV쇼 월드 와이드 부문에서 톱3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선 공개 이후 2주 동안 1위를 기록 중이며 대만과 홍콩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조명가게’는 지난 4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주지훈은 ‘조명가게’ 같은 플롯을 좋아한다며 “강풀 작가님 어렸을 때부터 팬이고 조연이라는 개념이 없다. 한 사람 한 사람 서사가 다 있고 시간대 별로 움직이지 않나. 단순히 그림으로서가 아니라 상황적으로 맞게 하는, 진심으로 천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이런 스타일이 미국 드라마 스타일인데 미국 드라마는 10~20명 작가님이 뭉쳐서 일하는 걸로 알고 있다. 강풀 작가님은 한 명이 충분히 역할을 해내지 않나. 찬사를 보낸다”고 감탄했다.



이어 자신이 연기한 원영 역할에 대해 “모두를 관망하는 느낌이다. 이 작품은 배우의 연기보다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연출의 시점, 관망하는 그 느낌에 흥미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특히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가장 큰 무기를 뺏기는 건데 이야기의 힘을 믿었다. 캐릭터가 끌고 간다기 보다 메시지가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했다”며 “감독님, 제작사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 이건 팀전이다. 내가 무기를 잃어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18/0005910578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534 12.17 64,8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5,3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7,1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1,7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63,4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1,4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56,9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1,8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3226 이슈 YOUNG POSSE (영파씨) Documentary 'THE hungry TOUR in U.S.A 🇺🇸' EP. 02 20:07 16
2583225 이슈 윤석열 측근들에 "잘 이겨내자, 이겨내 보자" 31 20:07 761
2583224 기사/뉴스 키움은 리그의 '팜'인가, 이상한 행보와 '샐러리캡 하한제' 필요성 2 20:07 60
2583223 기사/뉴스 [속보] '햄버거집 계엄회동' 문상호 정보사령관 구속영장 발부 6 20:07 335
2583222 이슈 살 엄청 빠진 Kelly Clarkson 최근 라이브 근황 5 20:07 400
2583221 이슈 도박 사이트 스팸문자 유형 중 하나 20:06 308
2583220 기사/뉴스 '성폭행 남성 혀 깨물었더니 징역형'…60년 만에 재심 길 열렸다 1 20:05 273
2583219 기사/뉴스 손바닥 王, 천공스승, 건진법사‥취임 전부터 무속 그림자 7 20:05 393
2583218 이슈 불명예 제대한 민간인과 원점타격 남북교전 논의한 김용현 10 20:04 555
2583217 유머 커플염병을 조용히 기다려주는 펭귄🐧 2 20:03 424
2583216 이슈 아따맘마 특별 영상 '인기 에피소드 2시간 스페셜 아따맘마 어워드 2024' 실시간으로 최초공개중✨ 20:03 142
2583215 기사/뉴스 '진급인사' 미끼로 쥐락펴락‥김용현 내세운 비선 실세 20:02 197
2583214 이슈 NCT 『 난 너한테 져 줄 자신 있어 』 | ⌁❤︎⌁ 1기 지성&시온 | 어색하지만 괜찮아 Returns EP.1-1 1 20:01 216
2583213 기사/뉴스 '내란 배후 기획자' 노상원‥점 집 사는 '안산 보살'? 4 20:00 377
2583212 이슈 플레이브 노아, 팬앤스타 생일 광고 프로젝트 진행 2 20:00 247
2583211 이슈 다시봐도 어이없고 피가 식었던 순간 18 20:00 2,837
2583210 이슈 충격적인 단독 뉴스.... 338 19:59 15,912
2583209 이슈 에스파 협력자 나이비스, ‘Done’ 리믹스 오늘 발표 19:59 141
2583208 기사/뉴스 법원 "대통령 관저 앞 집회 가능"‥내일 '尹 체포 촉구 집회' 개최 7 19:58 475
2583207 이슈 만화책을 진짜 찢고 나와버린 표정 묘사.jpg 3 19:58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