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알몸으로 호텔 문 두드린 40대 공무원…“몽유병 있다” 주장
1,987 8
2024.12.20 14:18
1,987 8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79018?sid=102

 

1·2심 “몽유병 진료 사실 없어” 벌금 500만원 선고

ⓒ News1 DB원본보기

 News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알몸으로 호텔 복도를 돌아다니며 객실의 손잡이를 잡아당긴 혐의로 기소된 40대 공무원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법정에서 “몽유병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1‧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춘천지법 제1형사부(심현근)는 공연음란, 방실침입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49)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7월24일 밤 1117분쯤 강원 인제군에 있는 한 숙박업소 3층 복도에서 나체 상태로 돌아다니다 B 씨(36‧여)와 C 씨(43)가 투숙 중인 객실의 문손잡이를 잡고 수회 흔들고 두드린 뒤 비상구 복도로 달아나는 등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 씨는 방문을 열려고 하면서 피해자의 “누구세요?”라는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대답한 후 다시 방문을 열려고 했다. 그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3층 복도의 각 객실의 문손잡이를 잡아당기며 돌아다녔다.

재판 과정에서 A 씨는 “몽유병이 있고 화장실을 가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몽유병으로 진료받은 사실이 없고, 당시 피고인의 객실에 화장실이 있음에도 운동화를 신고 객실에서 나온 점, 만취 상태가 아니었고, 의사소통이 원활했다는 출동 경찰관의 증언, 피고인이 객실에서 음란행위를 한 흔적이 있는 점을 종합해 피고인의 행위를 유죄(벌금 500만원)로 판단했다.

이 판결에 불복한 A 씨는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원심판결에 피고인의 주장과 같이 사실을 오인하거나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이를 기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535 12.17 64,9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5,3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7,1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1,7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63,4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1,4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56,9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4 20.05.17 5,161,8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3251 이슈 아이즈 (아이들 x 아이브) - 라일락 (원곡 아이유) @2023 KBS 가요대축제 20:26 7
2583250 기사/뉴스 '여자축구 WK리그 산파' 오규상 여자연맹 회장 별세 20:25 32
2583249 이슈 핫도그 먹으면 수명 36분이 줄어듬.news 18 20:24 803
2583248 이슈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송달시도 19번이나 했는데 모두 거부당했다고 함.jpg 20 20:23 933
2583247 이슈 꼬리에 댓잎핀 꽂은 아이바오 🐼 5 20:22 451
2583246 기사/뉴스 노상원 집은 점집, 정체는 보살?…"그분, 영적인 끼 있어요" 4 20:21 327
2583245 기사/뉴스 '김영선 해줘라' 전체 통화 확보…'윤상현 연락' 김 여사 녹음도 확인 11 20:21 469
2583244 이슈 노상원 군 이권 사업 개입 의혹 36 20:19 1,380
2583243 기사/뉴스 계엄해제 표결 불참 여당 의원들, "야당 지지자 탓"·"야당도 공범" 29 20:19 734
2583242 이슈 [단독]국수본, 계엄 '타임테이블' 국회 보고…"방첩사 8번 연락왔다" 3 20:18 466
2583241 이슈 지금 사태에도 쓰일수 있을것 같은 노회찬 어록 13 20:18 1,227
2583240 이슈 [속보] 법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첫 허용! 7 20:18 598
2583239 기사/뉴스 국회서 울려 퍼진 "부정선거"‥황교안 '친윤' 정점식 판 깔아줬나 1 20:15 401
2583238 기사/뉴스 "朴탄핵 때도 이정도 아니었다"…이재명 독주에 與잠룡들 쇼크 47 20:15 1,268
2583237 유머 헬로키티랑 같이 사진 찍은 브루노 마스에게 인스타 댓글 남긴 블랙핑크 로제ㅋㅋㅋ 4 20:15 1,390
2583236 기사/뉴스 '하얼빈 임시정부' '자위대'... 3.1절에 논란만 키운 정부 (작년 3월 기사) 4 20:14 353
2583235 이슈 ITZY(있지) 예지 인스타 업뎃 6 20:13 569
2583234 이슈 미국에서 있었던 재밌는 재판들 20:13 592
2583233 기사/뉴스 "헌법재판관 안 되고, 장관은 임명"?‥헌법학계 "반대가 맞아" 35 20:13 1,974
2583232 이슈 후방주의!!!!!충격주의)요즘 모바일게임 노출 근황 29 20:12 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