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근황 인터뷰] 17기 옥순, 소개팅 몇 번 했으나 아직 솔로
4,901 3
2024.12.20 12:29
4,901 3




솔로나라뉴스 단독 인터뷰
흑염소를 키우고 가공 공장을 운영하는 17기 옥순의 근황
새로 생긴 가치관은 "세상은 다 안다"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텔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2023년 10월 11일 방송되기 시작한 17기 나는 SOLO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옥순의 근황을 소개한다. 그녀는 세종시 부강면에서 흑염소를 키우며 직접 가공까지 하는 세종 매포흑염소의 대표이다. 출연 당시 모두의 예상을 뛰어 넘는 직업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다.


lHrfvlPcjRZP

RLGfIlDykdsOPJrTHX


본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17기 옥순은 "소개팅을 몇 번 했으나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은 없습니다"라며 아직 솔로라고 말했다.  방송 출연 1년이 지난 지금 그녀의 일상과 생각을 들어 봤다. 

 

 

<나는 SOLO> 출연 이후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근황을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방송 출연 후 변화된 삶의 환경으로 1년간 바쁘게 지냈던 거 같습니다.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지나가다가 알아봐 주시기도 하셔서 쑥스럽기도 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꾸준히 일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이신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비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방영 시기에 찾아주시고 연락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바쁜 나날을 보냈으나 현재는 안정되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낯선 곳에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던 맥도날드, 버거킹, 스타벅스 등이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문득 저희 업체도 해외 곳곳에 분포되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 또는 제품이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생각일 뿐이지만 혹은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어떠한 목표보다는 하루가 주어짐에 그리고 주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BwLtKA

▲ 17기 옥순의 최근 모습(본인 제공) :부강 면장,부면장 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한 사랑의 열매 현판식.  2024년 11월 7일

 

요즘 많은 청년들이 불안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17기 옥순님께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신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응원의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제가 혼자인 것 같을 때 수사신부님께서 저에게 해주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텔라(저의 세례명)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요' 이 말씀이 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찾아올 때 이 말씀을 떠올리곤 합니다. 저 뿐 아니라 모든 분들에게도 적용되는 말 일 것 같습니다.


AVkFkG

▲ 헝가리에서 새벽 런닝 중 촬영한 17기 옥순 셀카. 2024년 12월 10일 (본인 제공)

 

현재 만나고 계신 분이 있으신가요? 혹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나 연애관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소개팅을 몇 번 했으나 현재 만나고 있는 분은 없습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함께 있으면 설레고 편안하고 대화가 잘 통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연애관은 신뢰가 쌓이고 안정적인 관계가 되면 새롭고 다양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는 SOLO> 출연 이후 변화한 가치관이나 삶의 철학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저의 좌우명은 “진심은 통한다”입니다. 출연 이후 새로 생긴 가치관이 있다면 “세상은 다 안다”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좋은 의미로 또는 그렇지 않은 의미로 보여지든 보여지지 않든 제가 추구하는 것에 집중하며 진실된 시간을 보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17기 옥순님께 삶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일과 사랑을 중심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에게 삶이란 스스로 생각하기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그 안에서 어려움도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평안과 행복을 느껴서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거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의 감정을 시나 산문 등으로 표현해 주세요.

방송 출연이란 저에게 꿈같은 일이었으므로 저는 살아가면서 방송 출연을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좋은 기회로 출연을 하게 되어서 제가 생각해 보지도 못한 경험을 하고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값진 시간을 보냈던 거 같습니다.



https://www.solonaranews.com/news/article.html?no=22848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784 03.03 65,9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82,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12,6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21,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52,8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43,2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79,0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34,5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33,0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69,8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8366 기사/뉴스 민주 "尹 탄핵심판 전까지 매일 심야농성 돌입"(종합) 28 01:33 1,446
338365 기사/뉴스 폐간에 목숨 걸었다는데, 침묵하는 조선일보 34 00:41 3,024
338364 기사/뉴스 로제 헤어스타일리스트 헤수스 게레로 돌연 사망, 추모 물결 12 00:38 5,985
338363 기사/뉴스 ‘100억 유산’ 자식들에게 ‘1원도’ 안 물려주고 떠난 영화계 대모 13 00:35 6,194
338362 기사/뉴스 “칠면조맛 나요”…美 캘리포니아, ‘뉴트리아’ 식용 권고 7 00:34 1,399
338361 기사/뉴스 (혐) 소름 돋는 泰 길거리 음식…아이스크림에 박힌 뱀 5 00:28 3,362
338360 기사/뉴스 '위헌 논란' 지레짐작한 검찰‥10년 전에는 "폐지 안 된다" 8 00:24 1,528
338359 기사/뉴스 도 넘는 폭력 선동…극우 유튜버들 잇따른 '철퇴' 3 00:21 1,557
338358 기사/뉴스 尹 석방 '정국 반전' 카드 될까…與 내부선 '중도 이탈' 가속 우려 15 00:18 1,655
338357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 윤 석방한 심우정 즉각 탄핵…검찰 해체해야” 16 00:00 1,602
338356 기사/뉴스 '윤석열 석방'… 10년 전과 180도 달라진 검찰의 판단 9 03.08 2,150
338355 기사/뉴스 이진숙 방통위원장 "MBC 민주당 방송" 비난…MBC 재허가 앞날은 31 03.08 1,920
338354 기사/뉴스 노쇼 인성 그대로…호날두, 자신 따라한 팬에 "넌 엄청 못 생겼어" 외모 비하 10 03.08 1,878
338353 기사/뉴스 대전 서구, 다가구주택 화재…고양이가 가열 기구 켰나 6 03.08 2,151
338352 기사/뉴스 개혁신당, 나홀로 '공개 조기 대선 준비'…"경선 의미 있나" 당내 불만도 1 03.08 847
338351 기사/뉴스 "피 흘릴 각오됐나" 전두환 장남 발언에 5·18 단체 "내란 선동" 17 03.08 1,901
338350 기사/뉴스 "검찰이 윤석열에 부역하는 길 선택했다…12.3 이후 바로잡힌 일이 뭐 있나" 9 03.08 1,648
338349 기사/뉴스 일요일 아침에 ‘이만큼’ 더 누워있으면, 정신 건강에 매우 이롭다 6 03.08 3,727
338348 기사/뉴스 "작년 친밀한 남성 파트너에 살해된 여성 181명"…이틀에 1명꼴 8 03.08 1,026
338347 기사/뉴스 spc 손가락 절단 사고 - 기계 전원차단 없이 작업하다 다쳐…사측 "부상자 지원에 최선" 18 03.08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