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이 허리 부상 소식을 전한 가운데,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OSEN 취재 결과 이채연은 허리 부상이 있지만 기존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도수치료를 병행하며 예정된 방송 녹화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채연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엑스레이 사진과 함께 "같이 가자.. 친구야 잘 부탁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허리를 꺾는 동작이 담긴 안무 영상을 올리며 "안터진게 신기한거지 고생했다"고 말하는가 하면, "CLOSED(폐업). 대충 춤 잠깐.. 쉰다는 뜻. 내년에 다시 정상영업 한다"고 일시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도 했다. 다만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댄스 가수처럼 격한 춤을 추는 이들의 경우 허리나 관절 문제는 고질병처럼 있어 왔다. 이채연 역시 춤을 잠깐 쉬어야 할정도로 허리가 좋지 않다는 소식에 팬들은 큰 걱정을 표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OSEN 확인 결과 이채연의 허리 상태는 디스크 수준으로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일상생활이나 방송 녹화에도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WM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무리가 심하게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며 "디스크까지는 아니다.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닌데 기사가 많이 나고 하다 보니 본인도 놀라서 글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춤 잠깐 쉰다"는 이채연의 글에 대해서는 "허리 부상 때문은 아니고, 원래 당분간 무대 스케줄이 없었다. 일부러 취소하거나 한 부분도 없다. 본인이 춤을 못 춘다고 한 게 아니라 당분간 무대 스케줄이 없으니 (춤을) 출 일이 없어서 그렇게 올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당분간 무대 일정이나 행사는 잡혀있는 게 없는 상태였고, 기존에 하고 있던 녹화는 계속 할 수 있기때문에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한 상태"라며 "생활하는거나 기존 스케줄, 방송 녹화 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저희도 최대한 무리 안 가는 선에서 진행하려고 한다. 도수 치료도 하면서 크게 무리가 안 가는 선에서 스케줄을 진행 중이다. 무대 스케줄은 없어서 다행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1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