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회 대반격에 당혹한 尹 "뭐 투입 병력 500명? 거봐라"
2,687 18
2024.12.20 12:15
2,687 18

'12·3 내란 사태' 당시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한 직후, 윤 대통령이 극소수 핵심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거봐라, 국회에 1천 명은 보냈어야 한다"고 말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지 약 20분 뒤, 윤 대통령이 새벽 1시 20분쯤부터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김용현 전 국방 장관과 박안수 계엄사령관 등에게 이같이 말했다는 겁니다.

공조수사본부는 최근 군 관계자들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등에 따르면 당시 윤 대통령은 전투통제실 부속 시설인 '결심실'로 들어가 김 전 장관과 박 사령관,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과 함께 이른바 '결심실 회의'를 했습니다.

당시 회의는 침통한 분위기였던 걸로 전해졌는데,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에게 "국회에 병력을 얼마나 넣었냐"고 물었고, "5백 명 정도"라는 김 전 장관 대답에 "거봐, 부족하다니까"라며 "1천 명은 보냈어야지"라고 반응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계엄 당시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도 "군인 4명이 들어가 국회의원 한 명씩은 데리고 나올 수 있지 않냐"고 지시했다고, 이 전 사령관이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검찰 특수본 조사에서 "국회 현장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수 차례 전화를 받았고, 두 차례 정도 '끌어내라'는 취지의 명령을 받았으며 표결이 임박하자 '그것도 못 데리고 나오냐'는 질책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동건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511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532 12.17 64,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5,3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7,1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1,7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59,5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1,4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54,1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61,0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3332 이슈 [예고] 기쁘다 대장산타 오셨네🎁ㅣ살롱드립2 뽀나스 박효신 (12월 25일) 18:27 31
2583331 유머 00고양이는 그냥 하니까 한거 같은데 2 18:25 377
2583330 유머 제주도의 일본 신사썰 10 18:23 1,158
2583329 이슈 “30세 미만은 나가주세요”… 연령대 확 올린 美 노키즈존 16 18:23 1,022
2583328 이슈 진짜 필승 조합 그 자체였던 걸그룹&작곡가 조합... 1 18:22 489
2583327 이슈 100억이 넘는 아파트에도 생기는 주차분쟁 10 18:22 1,076
2583326 기사/뉴스 갈소원, 다 큰 예승이 류승룡 만났네…'7번방의 선물' 인연 5 18:21 641
2583325 기사/뉴스 [원문 공개] 비상 계엄 당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단체SNS 대화방 22 18:20 1,156
2583324 이슈 시비거는 트위터에 대응하는 김병주의원 32 18:20 1,525
2583323 유머 교토식 화법으로 교토사람 개박살낸 한국인 12 18:20 1,680
2583322 기사/뉴스 ‘방시혁 리스크’를 BTS로 씻을 수 있을까…다사다난했던 하이브의 신년 운세 : 하이브-민희진 사태’에서 ‘어도어 vs 뉴진스’ 확전…단독 청문회까지 내년도 첩첩산중 3 18:19 233
2583321 이슈 광화문 가야돼.twt 8 18:19 1,379
2583320 기사/뉴스 '키오프 디렉터' 이해인, DOD와 전속계약…"新프로젝트 제작 참여" 5 18:18 610
2583319 유머 와 진짜 시위 인스타에 올리는거 싹사라졌네 ㅋㅋ 43 18:16 2,683
2583318 이슈 신세경 유튜브)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구움과자 대량생산 20 18:15 1,197
2583317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내란 상황...우익 상징된 태극기, 애국심으로 되찾자" 233 18:14 5,875
2583316 이슈 내란 국조특위 민주당 위원명단 24 18:13 1,139
2583315 기사/뉴스 나경원 “민주당 지지자들 국회포위해 계엄해제 참여 못해” 47 18:12 1,069
2583314 기사/뉴스 "朴탄핵 때도 이정도 아니었다"…이재명 독주에 與잠룡들 쇼크 95 18:12 1,909
2583313 이슈 승객 283명 태운 아시아나 여객기 기름 콸콸…4시간 이륙 지연 2 18:12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