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해도 잊지 않으셨군요".. 전주 '얼굴 없는 천사' 25년째 선행
1,972 18
2024.12.20 12:11
1,972 18
DObDjE

전주시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9시 26분쯤 노송동 주민센터에 한 중년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주민센터 인근 탑차 아래 상자를 놓아뒀다"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전했습니다.

남성이 말한 곳에는 A4 복사용지 상자 안에 5만 원 권과 돼지저금통, 편지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소년 소녀 가장 여러분, 따뜻한 한 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은 올해까지 25년 째, 26차례에 걸쳐 이어지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금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계층을 위해 쓸 예정입니다.

'얼굴없는 천사'는 2000년 4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8만 4천원을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매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을 놓고 가면서도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전주시는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노송동주민센터 일대를 ‘얼굴 없는 천사도로’로 조성하고 ‘얼굴 없는 천사비’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주민들도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해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김아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286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534 12.17 64,4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5,3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7,1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1,7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63,4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1,4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55,4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61,88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158 기사/뉴스 [단독]국민의힘, 이재명 뺀 국정협의체 제안 136 19:40 2,317
324157 기사/뉴스 [속보] 법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첫 허용! 45 19:39 1,381
324156 기사/뉴스 “내 꿈은 심장마비 고독사” 76세 할머니의 호탕한 선언…‘즐거운 어른’ 1 19:39 471
324155 기사/뉴스 "우는 사람 많아" "없어져야 할 프로"…'세바퀴' 폭로에 이휘재 소환 7 19:33 1,513
324154 기사/뉴스 [단독] 노상원, HID·블랙요원 포함한 3개팀 조직 시도…정치인 체포 목적? 8 19:29 683
324153 기사/뉴스 李씨네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 [하얼빈]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그때도 지금도 4 19:28 507
324152 기사/뉴스 [단독] "계엄반대 동참해달라"…추경호, 한동훈 제안 거절, 왜? 33 19:18 1,954
324151 기사/뉴스 1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 용산구” 11 19:17 1,079
324150 기사/뉴스 JTBC 현직 선관위원장도 체포 포함 28 19:08 3,320
324149 기사/뉴스 '밴드 명가' FNC, 10년 만 新밴드 론칭… 에이엠피 내년 데뷔 6 19:06 527
324148 기사/뉴스 [단독]수원FC ‘김은중 리더십’에 힘 실렸다, 1년 재계약…갈등 극적 봉합 1 19:06 300
324147 기사/뉴스 [단독] MZ 사원들이 퍼트린 ‘종근당 하이파이브’ 사건 9 18:53 3,328
324146 기사/뉴스 [단독] 현직 부장판사 “사법부, 계엄 위헌성 선언하라” 330 18:32 20,677
324145 기사/뉴스 갈소원, 다 큰 예승이 류승룡 만났네…'7번방의 선물' 인연 5 18:21 1,672
324144 기사/뉴스 [원문 공개] 비상 계엄 당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단체SNS 대화방 46 18:20 3,389
324143 기사/뉴스 ‘방시혁 리스크’를 BTS로 씻을 수 있을까…다사다난했던 하이브의 신년 운세 : 하이브-민희진 사태’에서 ‘어도어 vs 뉴진스’ 확전…단독 청문회까지 내년도 첩첩산중 4 18:19 658
324142 기사/뉴스 '키오프 디렉터' 이해인, DOD와 전속계약…"新프로젝트 제작 참여" 6 18:18 1,332
324141 기사/뉴스 [단독] 이재명 "내란 상황...우익 상징된 태극기, 애국심으로 되찾자" 528 18:14 21,356
324140 기사/뉴스 나경원 “민주당 지지자들 국회포위해 계엄해제 참여 못해” 57 18:12 1,798
324139 기사/뉴스 "朴탄핵 때도 이정도 아니었다"…이재명 독주에 與잠룡들 쇼크 470 18:12 15,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