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해도 잊지 않으셨군요".. 전주 '얼굴 없는 천사' 25년째 선행
2,091 18
2024.12.20 12:11
2,091 18
DObDjE

전주시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9시 26분쯤 노송동 주민센터에 한 중년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주민센터 인근 탑차 아래 상자를 놓아뒀다"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전했습니다.

남성이 말한 곳에는 A4 복사용지 상자 안에 5만 원 권과 돼지저금통, 편지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소년 소녀 가장 여러분, 따뜻한 한 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은 올해까지 25년 째, 26차례에 걸쳐 이어지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금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계층을 위해 쓸 예정입니다.

'얼굴없는 천사'는 2000년 4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8만 4천원을 놓고 간 것을 시작으로 매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씩을 놓고 가면서도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전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전주시는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노송동주민센터 일대를 ‘얼굴 없는 천사도로’로 조성하고 ‘얼굴 없는 천사비’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주민들도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해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김아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286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55 12.23 29,4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3,6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9,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5,2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31,6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4,6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1,9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4,6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3,9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3,7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4683 기사/뉴스 노상원, 무속인 찾아가 "배신할 상인가?"‥"군인들 점궤 묻고 계엄 준비" 20:07 41
324682 기사/뉴스 HID 공작원 35명은 어디로 갔을까‥무장한 채 행방 묘연? 31 19:56 1,995
324681 기사/뉴스 [속보] 무속인, "尹, 탄핵 된다"했더니..노상원, "방법이 또 있지" 20 19:51 2,799
324680 기사/뉴스 [한겨레] 이승환 구미 콘서트 취소, 시가 결정해 공연장에 통보…직원도 “황당” 18 19:37 2,153
324679 기사/뉴스 효녀 정지소 “父와 술 마시고 택시 타면 기사님이 부러워해” (세차JANG)[어제TV] 19:28 987
324678 기사/뉴스 권성동 "비대위원장 취임하면 12·3 계엄 대국민 사과" 286 19:20 7,247
324677 기사/뉴스 횡단보도 건너는 고교생 친 우회전 차량…1명 숨지고 2명 부상 36 19:08 3,413
324676 기사/뉴스 [단독] "부정선거 공부했다"…노상원이 가입했다는 이 단체 13 19:00 2,799
324675 기사/뉴스 [단독] 배우 이정현, 기아 생산직 지원→은퇴설까지..."전혀 NO" 해명 8 18:57 7,433
324674 기사/뉴스 "(26일 이후 탄핵안을 발의한다면) 27일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보고될 것"이라며 "26일이 마지막 기회다. 한 권한대행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내란 종결에 적극 협조하라"고 강조했습니다. 22 18:49 1,725
324673 기사/뉴스 JTBC 단독 '내란배경에 김ㅁㅅ' 공소장 적시 검토 41 18:44 4,800
324672 기사/뉴스 다시 봐도 소름돋는 오늘 국민일보 단독 기사로 뜬 노상원 ‘백령도 작전’ 21 18:38 3,361
324671 기사/뉴스 뉴진스 '뉴스쇼' 출연에 멀뚱멀뚱…소송 건 어도어 왜 지켜볼까 20 18:34 2,746
324670 기사/뉴스 차예련, '연예대상' 이찬원과 각별한 친분 "내 동생 멋지다" 4 18:27 1,294
324669 기사/뉴스 송민호, 연예인이 벼슬인가…"슈퍼카 타고 게임만" 추가폭로에도 '無출근 소집해제'[SC이슈] 55 18:23 3,466
324668 기사/뉴스 [단독]경호처 관계자 “비서실서 압수수색 거부 지시” 18 18:22 2,398
324667 기사/뉴스 법사위, '국가폭력범죄 공소시효 폐지법' 의결...여당 반발 421 18:16 14,563
324666 기사/뉴스 '마약' 유아인, 4년 구형에 선처 호소 "기회 달라" 울먹 287 18:12 28,690
324665 기사/뉴스 ● 일본 극우의, 한국 뉴라이트 육성 계획 ●  22 18:12 1,795
324664 기사/뉴스 [단독]군, 계엄 당일 900명 수용가능 파주 대공연장 대여 문의… ‘구금시설’ 의혹 21 18:09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