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욕조서 숨진 여배우, 지목된 사인…춥다고 ‘뜨거운 목욕’? 위험하다
5,500 15
2024.12.20 11:21
5,500 15

겨울철 ‘히트 쇼크’ 주의

욕조 자료 이미지.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욕조 자료 이미지. 기사와 관련 없음. 픽사베이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다만 겨울철 목욕을 할 때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6일 한국·일본에서 각각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일본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54)가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줬다.

일본 경시청에 따르면 나카야마의 사인은 ‘목욕 중 익사’로 나타났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나카야마의 사인으로 ‘히트 쇼크’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욕조에서 익사’는 매일 욕조에서 더운물 목욕을 하는 일본에서 연간 1만 9000여명이 숨지는 원인이다. 65세 이상만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두 배나 많다는 통계도 있다.

지난해 일본 온천 여행을 갔다가 잇따라 사망한 한국인 3명도 사망 원인으로 심근경색증 등 기저 질환이 추정됐지만, 히트 쇼크가 촉발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들은 모두 고령자였다.
 

노천온천탕에서 영화를 즐기는 일본인들. 교도 연합뉴스

노천온천탕에서 영화를 즐기는 일본인들. 교도 연합뉴스

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히트 쇼크’…예방법은히트 쇼크는 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뜨거운 곳으로 갔을 때 온도 변화 탓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 또는 하락해 심장이나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오는 것을 말한다. 겨울철 온천이나 뜨거운 욕조를 이용할 때 흔히 발생한다.

난방이 잘된 거실에서 쌀쌀한 탈의실로 가면 추위에 대응하기 위해 혈압이 올라간다. 거기서 옷을 벗고 뜨거운 욕탕이나 온천탕에 들어가면 혈압이 더 올라간다. 이후 갑자기 몸이 따뜻해지면 혈압이 뚝 떨어진다.

특히 추운 날 노천 온천탕에서 이런 현상이 잘 일어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또는 수면 무호흡 증후군, 부정맥 환자들이 히트 쇼크를 받기 쉽다.

예방하려면 탈의 공간 난방을 충분히 하고, 추운 곳에 있다가 급하게 욕탕으로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

욕탕 물 온도가 42도 이상 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목욕물은 38~40도가 적당하고, 가슴 정도까지만 잠기도록 하는 게 좋다.

탕에 있다가 나올 때 갑자기 일어나면 뇌까지 피를 옮길 수 없어 현기증이 나거나 실신할 수 있으니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술을 마시면 혈압이 떨어지니 음주 후 욕탕 목욕은 피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5086

목록 스크랩 (1)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532 12.17 63,6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5,38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7,1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1,7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58,7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1,4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54,1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9,7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3289 이슈 스킵과 로퍼 2기 결정.jpg 3 17:51 281
2583288 이슈 태연이 라이브로 불러주는 melt away 애드립 (리무진 서비스) 2 17:51 103
2583287 기사/뉴스 [전문] 천하람 "국민의힘, '캐비닛' 열릴까 두려워 윤 손절 못하는 것" 12 17:51 850
2583286 이슈 [현장영상] 윗선 '지시' 담긴 녹취록 공개..'12.3 내란 사태' 국민방송에 무슨 일이 3 17:47 768
2583285 이슈 <전지적 독자 시점> 작가 부부 싱숑 광화문 식당 선결제 소식 9 17:47 1,731
2583284 정보 오퀴즈 17시 정답 3 17:46 174
2583283 유머 ??? '이번 한번만이야, 다음부턴 안돼' 4 17:46 971
2583282 이슈 뜨자마자 팬들 반응 난리난 스트레이키즈 막내 아이엔 화보..jpg 7 17:44 886
2583281 기사/뉴스 [단독]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립병원까지 폐쇄 96 17:44 4,852
2583280 유머 다시보는 이명박 박근혜 진실공방전 10 17:44 697
2583279 팁/유용/추천 박효신의 겨울 소리 플레이리스트 2 17:42 187
2583278 기사/뉴스 ‘겹치기 논란’ 최재림, 건강상 이유로 공연 취소…줄줄이 빨간불 [종합] 33 17:38 1,845
2583277 이슈 요즘 누가 자꾸 레몬수 먹으라고 하는것임... (고통받는 소화기내시경 의사) 168 17:38 13,588
2583276 이슈 말 간간히 나왔던 최재림 올해 뮤지컬 스케줄 39 17:37 2,327
2583275 이슈 @아직 아무도 모를 때 탄핵해 14 17:37 2,327
2583274 이슈 (14일 집회 연령대/성별 비율) 전국의 20대 초반 여성 100명 중 3명 이상이 그날 여의도에 있었다. 17:36 418
2583273 이슈 조회수 150만 돌파한 후이 "청춘만화" 커버 영상 4 17:36 566
2583272 기사/뉴스 [단독]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회동 추진 377 17:35 14,247
2583271 이슈 보기와 다르게 인바디 점수 92점 나온 예능인 22 17:32 3,504
2583270 이슈 [나 혼자 산다 선공개] 21살 구성환에게 영화 같았던 풍경, 2001년 홍콩의 도시✨, MBC 241220 방송 1 17:32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