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유세 활동 당시 노래 ‘YMCA’에 맞춰 춤을 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선물로 준 서적은 트럼프 당선인의 사진집이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를 만날 당시, 이시바 총리에게 선물로 맡긴 서적에 대해 "관계자를 통해 (총리가) 받았다"며 서적 내용 등에 대해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시바 총리 주변 사람들에 따르면 선물은 트럼프 당선인의 사진집으로, 자신의 친필 서명과 ‘PEACE(평화)’라는 글자가 적힌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 등에서의 전투를 즉각 끝내겠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사진집에 ‘PEACE’라고 쓴 것은 평화 실현에 대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요미우리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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