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휘재 목소리 PTSD” 박나래→김나영·양세찬, ‘세바퀴’ 작심 폭로 (홈즈) [종합]
5,135 20
2024.12.20 10:40
5,135 20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양세찬, 방송인 김나영 등이 예능 '세바퀴' 출연 당시의 아픈 추억을 떠올린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나영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김나영은 '복팀' 박나래 팀장과 함께 파주시 검산동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집주인의 제안으로 주방에서 직접 요리해 뒷마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소고기 뭇국을 먹던 중 두 사람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나래는 "이제 언니라고 해도 되죠?"라며 "언니를 언제 처음 뵀냐면, 옛날에 '세바퀴' 기억나시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세바퀴' 기억난다. 서바이벌. 서바이벌"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박나래가 "언니가 빠지고 제가 장도연과 '세바퀴' 10개월을 고정했다. 그때 거기서 말 한마디도 못했다. 그러더니 점점 뒷줄로 가게됐다"라고 당시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나영은 "아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숙, 양세찬 역시 '세바퀴' 출신이었다. 김숙은 "맨 뒷줄 끝에 앉아있었다. '슬쩍 나갈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사람들이 얘기를 하면 안 들려 웃지도 못했다"고 했고, 양세형도 "맨 뒷자리에 앉았을 때 제일 힘든 게 뭐냐면 스피커를 틀어둔 게 아니라서, 앞에 있는 사람이 앞에 보고 이야기하지 않나. 얘기가 안 들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숙은 "'세바퀴' 스튜디오를 나오면 짐을 싸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엘리베이터 문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들이 많았다"라며 "저도 울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울어서 못 울었다"라고 기억했다.

이에 장동민은 "당시 김나영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었는데 내 옆에 앉아서 울더라. 문이 닫히기 전엔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했는데 문이 닫히자마자 울더라"라고 했고, 김나영은 "기억난다.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힘들었던 게, '자, 볼게요. 자 조용! 자, 하이큐!'이라고 이렇게 촬영을 시작했다. 이휘재 형이 '하이큐!'라고 했었고 개인기가 실패할 때는 이휘재 형이 '이게 뭔가요', '이게 뭐죠'라고 했다"라며 이휘재를 흉내냈다.

눈물 나는 '세바퀴' 경험담에 김숙은 "다들 한번 울고 가겠다"라고 했고, 장동민은 "연예인이 뽑은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 1위"라고 뼈있는 농담을 해 모두를 웃겼다.
 
박아람(tokkig@sportschosu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28075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69 12.23 33,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5,4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01,9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7,1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34,5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4,6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1,96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5,4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9,1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4,3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7153 유머 헤어지자고? 너 누군데 소녀시대 윤아 버전(ft.상처받음 주의) 00:19 8
2587152 유머 경찰 및 행정부 관계자 여러분.. 아아.. 몇수를 내다보신겁니까🥹 12 00:17 941
2587151 이슈 4년 전 오늘 발매♬ 히라테 유리나 'ダンスの理由' 00:15 36
2587150 이슈 레드벨벳 공계 크리스마스 셀카 업데이트 4 00:14 549
2587149 이슈 블랙핑크 지수 인스타그램 업뎃🎄 5 00:13 514
2587148 이슈 메리 크리스마스 더쿠 🤶🎄🎅 22 00:13 674
2587147 이슈 2024년 일본 10대 급식들 한국 남배우 선호투표.jpg 2 00:13 825
2587146 기사/뉴스 [단독] AI 교과서 구독료 힘겨루기…업계 “4만~11만원” 교육부 “4만2500원 상한” 27 00:12 750
2587145 이슈 어제 개봉한 영화 하얼빈 현재 에그지수 16 00:12 1,010
2587144 이슈 새해가 오기 전에 더쿠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내 마음함을 털어서 표현해봄 1 00:12 244
2587143 이슈 갓세븐 멤버들 인스타에 올라온 완전체 사진 & 영상.insta 🎄🐥💚 7 00:11 483
2587142 이슈 30만원짜리 곰돌이 케이크 리뷰하는 박미선.jpg 6 00:11 1,768
2587141 이슈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개한 신곡, 크리스마스에 올라온 라이브 클립🎄❤️ 00:10 337
2587140 이슈 외국인 전문 레스토랑 평론가가 표현하는 국밥의 맛 6 00:10 1,370
2587139 이슈 아니 웬디 킹키 승헌쓰 너와의 모든 지금 추는데 세명이 진짜 너무너무 아름답게 빛남.. 와 5 00:10 852
2587138 이슈 49년 전 오늘 발매♬ 시몬 마사토 'およげ! たいやきくん' 00:10 39
2587137 이슈 [2018년 글] 엔터사에서 일하고 다신 돌덕질 못하는 후기 3 00:09 1,076
2587136 이슈 시크릿넘버 공트) 🎂Merry DITA mas🎂 00:09 62
2587135 이슈 한중커플 여단오 인스타그램 스토리 (중티 남친 유튜브 맞음) 14 00:09 2,355
2587134 유머 자기를 몰라봐서 긁힌 연예인.jpg 21 00:08 2,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