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휘재 목소리 PTSD” 박나래→김나영·양세찬, ‘세바퀴’ 작심 폭로 (홈즈) [종합]
5,728 20
2024.12.20 10:40
5,728 20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양세찬, 방송인 김나영 등이 예능 '세바퀴' 출연 당시의 아픈 추억을 떠올린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나영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김나영은 '복팀' 박나래 팀장과 함께 파주시 검산동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집주인의 제안으로 주방에서 직접 요리해 뒷마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소고기 뭇국을 먹던 중 두 사람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나래는 "이제 언니라고 해도 되죠?"라며 "언니를 언제 처음 뵀냐면, 옛날에 '세바퀴' 기억나시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세바퀴' 기억난다. 서바이벌. 서바이벌"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박나래가 "언니가 빠지고 제가 장도연과 '세바퀴' 10개월을 고정했다. 그때 거기서 말 한마디도 못했다. 그러더니 점점 뒷줄로 가게됐다"라고 당시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나영은 "아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숙, 양세찬 역시 '세바퀴' 출신이었다. 김숙은 "맨 뒷줄 끝에 앉아있었다. '슬쩍 나갈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사람들이 얘기를 하면 안 들려 웃지도 못했다"고 했고, 양세형도 "맨 뒷자리에 앉았을 때 제일 힘든 게 뭐냐면 스피커를 틀어둔 게 아니라서, 앞에 있는 사람이 앞에 보고 이야기하지 않나. 얘기가 안 들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숙은 "'세바퀴' 스튜디오를 나오면 짐을 싸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엘리베이터 문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들이 많았다"라며 "저도 울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울어서 못 울었다"라고 기억했다.

이에 장동민은 "당시 김나영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었는데 내 옆에 앉아서 울더라. 문이 닫히기 전엔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했는데 문이 닫히자마자 울더라"라고 했고, 김나영은 "기억난다.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힘들었던 게, '자, 볼게요. 자 조용! 자, 하이큐!'이라고 이렇게 촬영을 시작했다. 이휘재 형이 '하이큐!'라고 했었고 개인기가 실패할 때는 이휘재 형이 '이게 뭔가요', '이게 뭐죠'라고 했다"라며 이휘재를 흉내냈다.

눈물 나는 '세바퀴' 경험담에 김숙은 "다들 한번 울고 가겠다"라고 했고, 장동민은 "연예인이 뽑은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 1위"라고 뼈있는 농담을 해 모두를 웃겼다.
 
박아람(tokkig@sportschosu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28075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06 00:04 13,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0,4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8,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7,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5,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7,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4,2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4,9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0,8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51,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3706 유머 성시경의 먹을텐데 최강창민편 21:39 116
2693705 이슈 영원히 카즈하가 턴 도는 걸 멍하니 바라보게 됨… 2 21:38 241
2693704 이슈 교황 선거를 콘클라베라고 부르는 이유.jpg 1 21:38 458
2693703 이슈 아들 군대에 보낸 어머니의 웃음이 절규로 변해버림.mp4 7 21:37 818
2693702 이슈 [KBO] 평균 자책점 순위jpg 11 21:37 376
2693701 유머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부활절행사 1 21:36 223
2693700 이슈 류현진: 성심당 망고시루보다 딸기시루가 더 맛있다 15 21:36 1,225
2693699 이슈 top100 진입할 수 있을지 궁금한 여돌 노래 21:36 152
2693698 이슈 대통령 탄핵 TF팀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인 대존잼 BL소설.jpg 21:36 243
2693697 이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출하는 투바투 수빈과 연준 21:36 399
2693696 이슈 서울대 연구팀이 까치도 까마귀처럼 얼굴을 알아보는지 실험함 7 21:35 733
2693695 이슈 현재 실시간으로 난리난 보배드림 태국 유튜버 불륜사건.jpg 10 21:34 2,274
2693694 유머 제왑 연습생들 복장규칙.jyp 3 21:34 541
2693693 이슈 영남 경선 결과 후, 권영세+권성동 “무슨 푸틴 후세인 득표율 같어” -> 김민석 “그럼 푸틴 후세인 같은 독재자를 깼는데 90은 넘지~“ 15 21:33 448
2693692 유머 꼬꼬와 강아지 2 21:32 164
2693691 이슈 아이브 안유진 라코스테 인스타/트위터 업뎃🐊🎾 7 21:31 267
2693690 이슈 [네이트판] 매일 아내보고 지능낮다는 남편...누구잘못? 31 21:31 1,288
2693689 이슈 이준영, '시총 592조' 기업 아들이었다…"넷플서 매달 하나씩 공개되는 수준 8 21:30 1,647
2693688 이슈 판) 제 이혼결심이 성급한걸까요? 17 21:29 1,644
2693687 기사/뉴스 "왜 키높이 구두를"vs"눈썹 문신 1호"…'B급 질문' 공방 1 21:29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