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휘재 목소리 PTSD” 박나래→김나영·양세찬, ‘세바퀴’ 작심 폭로 (홈즈) [종합]
5,125 20
2024.12.20 10:40
5,125 20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양세찬, 방송인 김나영 등이 예능 '세바퀴' 출연 당시의 아픈 추억을 떠올린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나영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김나영은 '복팀' 박나래 팀장과 함께 파주시 검산동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집주인의 제안으로 주방에서 직접 요리해 뒷마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소고기 뭇국을 먹던 중 두 사람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나래는 "이제 언니라고 해도 되죠?"라며 "언니를 언제 처음 뵀냐면, 옛날에 '세바퀴' 기억나시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세바퀴' 기억난다. 서바이벌. 서바이벌"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박나래가 "언니가 빠지고 제가 장도연과 '세바퀴' 10개월을 고정했다. 그때 거기서 말 한마디도 못했다. 그러더니 점점 뒷줄로 가게됐다"라고 당시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나영은 "아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숙, 양세찬 역시 '세바퀴' 출신이었다. 김숙은 "맨 뒷줄 끝에 앉아있었다. '슬쩍 나갈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사람들이 얘기를 하면 안 들려 웃지도 못했다"고 했고, 양세형도 "맨 뒷자리에 앉았을 때 제일 힘든 게 뭐냐면 스피커를 틀어둔 게 아니라서, 앞에 있는 사람이 앞에 보고 이야기하지 않나. 얘기가 안 들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숙은 "'세바퀴' 스튜디오를 나오면 짐을 싸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엘리베이터 문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들이 많았다"라며 "저도 울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울어서 못 울었다"라고 기억했다.

이에 장동민은 "당시 김나영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었는데 내 옆에 앉아서 울더라. 문이 닫히기 전엔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했는데 문이 닫히자마자 울더라"라고 했고, 김나영은 "기억난다.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힘들었던 게, '자, 볼게요. 자 조용! 자, 하이큐!'이라고 이렇게 촬영을 시작했다. 이휘재 형이 '하이큐!'라고 했었고 개인기가 실패할 때는 이휘재 형이 '이게 뭔가요', '이게 뭐죠'라고 했다"라며 이휘재를 흉내냈다.

눈물 나는 '세바퀴' 경험담에 김숙은 "다들 한번 울고 가겠다"라고 했고, 장동민은 "연예인이 뽑은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 1위"라고 뼈있는 농담을 해 모두를 웃겼다.
 
박아람(tokkig@sportschosu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28075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353 12.23 28,1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83,0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97,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4,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30,6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34,6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90,6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3,8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3,9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52,3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5906 이슈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힐링곡 발매한 펜타곤 후이 18:24 12
1445905 이슈 [KBO] 21세기 無관 롯데 한화 "내년엔 진짜 가야합니다" 18:23 80
1445904 이슈 성탄절 이브에 개봉한 '하얼빈' 현재 CGV 에그지수 1 18:23 216
1445903 이슈 인천유나이티드 김연수 선수 상근 입대 18:23 58
1445902 이슈 아르테미스 ARTMS ’Last Christmas’ (Ariana Grande) Cover🎄 18:20 61
1445901 이슈 가만히 있었으면 모르고 지나갔는데 사람들 괴롭혀서 오만 사람 모이게하고 쳐맞는중 41 18:19 2,191
1445900 이슈 [릴레이댄스] 2024 Special | aespa부터 G-DRAGON까지!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POP 스페셜 릴댄🔥 (4K) 18:19 123
1445899 이슈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12월 12일 "만약 대한민국 국군이 남한 내 한 장소를 공격해서 사건이 발생했다 해도 미국은 북한의 공격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을 겁니다." 14 18:17 1,086
1445898 이슈 [MV] Kim NaKyoung (트리플에스 김나경) - Closer 2 18:16 124
1445897 이슈 @무슨 할아버지시지?하고 봤는데 뭐야 전직대통령이잖아요 8 18:16 1,416
1445896 이슈 겨울 찰떡 음색인 남돌이 불러주는 크리스마스 캐롤 5 18:15 291
1445895 이슈 배우 신예은이 하고 싶은 의외의 예능 프로그램?👀(정년이, 애플망고, 새해 모닝콜) | VOGUE MEETS 18:13 204
1445894 이슈 [단독]경호처 관계자 “비서실서 압수수색 거부 지시” 14 18:12 1,254
1445893 이슈 다비치 이해리 유튜브 채널 개설 (feat.에피소드 풀버전) 3 18:11 735
1445892 이슈 드디어 눈 밟아보는 푸바오 ㅠㅠ 25 18:10 1,852
1445891 이슈 [ITZY?ITZY!] EP179 | 채령 수상한 그녀 OST 녹음 & 유나 GANNI S/S 2025 쇼 18:10 71
1445890 이슈 【THE NMIXX TONIGHT SHOW】 | 크리스마스 토크쇼, 쓸데없는 선물 교환식 | PICK NMIXX 18:09 76
1445889 이슈 KISS OF LIFE 'BELLE' NAMIL MUSIC 영상통화 이벤트 불참 관련 안내 18:05 580
1445888 이슈 [리무진서비스] EP.145 태연 | TAEYEON | Letter To Myself, 12월 32일, 겨울나무, 너였다면 20 18:03 504
1445887 이슈 서울대 동문들이 신문에 이런 광고를 낼 거랍니다. 138 18:03 15,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