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휘재 목소리 PTSD” 박나래→김나영·양세찬, ‘세바퀴’ 작심 폭로 (홈즈) [종합]
4,777 20
2024.12.20 10:40
4,777 20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 양세찬, 방송인 김나영 등이 예능 '세바퀴' 출연 당시의 아픈 추억을 떠올린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나영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김나영은 '복팀' 박나래 팀장과 함께 파주시 검산동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집주인의 제안으로 주방에서 직접 요리해 뒷마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소고기 뭇국을 먹던 중 두 사람은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나래는 "이제 언니라고 해도 되죠?"라며 "언니를 언제 처음 뵀냐면, 옛날에 '세바퀴' 기억나시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세바퀴' 기억난다. 서바이벌. 서바이벌"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박나래가 "언니가 빠지고 제가 장도연과 '세바퀴' 10개월을 고정했다. 그때 거기서 말 한마디도 못했다. 그러더니 점점 뒷줄로 가게됐다"라고 당시에 대해 이야기하자 김나영은 "아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숙, 양세찬 역시 '세바퀴' 출신이었다. 김숙은 "맨 뒷줄 끝에 앉아있었다. '슬쩍 나갈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사람들이 얘기를 하면 안 들려 웃지도 못했다"고 했고, 양세형도 "맨 뒷자리에 앉았을 때 제일 힘든 게 뭐냐면 스피커를 틀어둔 게 아니라서, 앞에 있는 사람이 앞에 보고 이야기하지 않나. 얘기가 안 들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숙은 "'세바퀴' 스튜디오를 나오면 짐을 싸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엘리베이터 문 닫히자마자 우는 사람들이 많았다"라며 "저도 울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울어서 못 울었다"라고 기억했다.

이에 장동민은 "당시 김나영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었는데 내 옆에 앉아서 울더라. 문이 닫히기 전엔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인사를 했는데 문이 닫히자마자 울더라"라고 했고, 김나영은 "기억난다. 힘들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힘들었던 게, '자, 볼게요. 자 조용! 자, 하이큐!'이라고 이렇게 촬영을 시작했다. 이휘재 형이 '하이큐!'라고 했었고 개인기가 실패할 때는 이휘재 형이 '이게 뭔가요', '이게 뭐죠'라고 했다"라며 이휘재를 흉내냈다.

눈물 나는 '세바퀴' 경험담에 김숙은 "다들 한번 울고 가겠다"라고 했고, 장동민은 "연예인이 뽑은 없어져야 할 프로그램 1위"라고 뼈있는 농담을 해 모두를 웃겼다.
 
박아람(tokkig@sportschosun.com)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28075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58 12.19 25,0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3,1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6,3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20,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56,2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0,8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51,9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9,1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1,4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3413 이슈 게임 신규 확장팩 런칭일에 계엄령 발생했던 어느 게임의 이 시국 반영 16:23 0
1443412 이슈 드라마 제목은 모르지만 치킨 먹는 장면은 다들 기억함.....gif 16:23 43
1443411 이슈 [KBO] LG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 27 16:19 1,493
1443410 이슈 [날씨] 밤부터 전국으로 눈 확대…내일 새벽~오전 중부 강한 눈 8 16:16 841
1443409 이슈 오늘자 공항 인피니트 엘 7 16:14 540
1443408 이슈 [초고화질 8K] 미야오 'BODY' (MEOVV FullCam)│@SBS Inkigayo 241215 1 16:11 115
1443407 이슈 [솔지] 최애, 이상형 고백합니다. 유정이와 함께 | hear me out cake , 일단 들어봐! 틱톡챌린지 16:10 215
1443406 이슈 국짐 구의원들이 예산 통과 안 될 것 같으니까 서대문구 구의회 회의장 문을 걸어잠금 48 16:10 2,778
1443405 이슈 "네 아내 성폭행·두 돌 딸 얼굴 상처내겠다"…현역 군인 '尹정부에 사찰' 주장 125 16:09 6,326
1443404 이슈 콘서트 라인업 대박 내 취향만 모아 놓음 1 16:09 877
1443403 이슈 이정도면 우주의 기운이 한국인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었던게 아닌가 싶은 최근 히트작들 34 16:09 2,930
1443402 이슈 롯데리아 포켓몬 봉제인형 키링 X 몬스터볼 틴케이스 24 16:08 1,671
1443401 이슈 어린이 스타 이미지였던 마이클잭슨이 성인 되고나서 솔로로 처음 대박친 앨범 7 16:05 1,211
1443400 이슈 동덕여대 현상황 (학생 상대로 고소 취하 안함 / 내년 '공학전환공론화위원회' 추진 / 본관 점거 짐 학생 개개인 회수 시 보안관리자 1:1 동행+신분증 검사+동영상 촬영) 36 16:04 1,131
1443399 이슈 집에 수영장을 만든 사람.jpg 34 16:03 3,162
1443398 이슈 생각보다 자주 보인다는 음침류 갑인 행동.omg 27 16:02 3,132
1443397 이슈 오늘도 평화로운 동사무소의 하루 9 16:01 1,685
1443396 이슈 노은결 해군소령 기자회견 전문 73 15:56 4,365
1443395 이슈 @학교에서 누가 보정 잘하나 대결했음 11 15:56 2,225
1443394 이슈 ? : 전통적 지지층이 1년에 30만명씩 돌아가시고 계십니다. 29 15:56 3,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