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종교영화 중에서 무교인 원덬이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 추천
1,979 11
2024.12.20 10:02
1,979 11

JSwxd.jpg
 

두 교황

 

넷플릭스 제작 영화

퇴위한 교황 베네딕토(재작년 31일 선종하심)와 현 교황 프란치스코(작중 호르헤 추기경)의 신경전과 교황청 내에서 벌어졌던 실화를 담은 이야기

두 배우 싱크로가 너무 쩔어서 다큐라고 오해하는 관객들도 많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영화임

종교색이 있긴 하지만 실화 바탕이라서 이 영화는 약간의 기싸움과 암투 역시도 존재함

교황청에서 성추문이 일어난 와중 묻으려고 하는 보수적 교황vs썩은 면모는 드러내야 한다고 사표까지 던지는 진보적 호르헤 추기경의 은근한 기싸움이 일품이며

호르헤 추기경이 자기가 도망쳤다는 흑역사(큰 흑역사는 아니지만 교황으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 때문에 고뇌하는 장면을 묘사하는 등 굉장히 잘 그려져 있음

콘클라베로 새 교황이 선출되기 전 흑인 교황후보를 포함한 교황후보들도 모두 인자한 사람들이라 신에 대한 말들을 한 마디씩 호르헤에게 하는 것도 매우 좋음

 

종교영화지만 꼭 종교영화가 아니라 걍 휴머니즘 다큐영화라고 생각하고 봐도 괜찮을 정도로 좋은 수작임

이 영화로 조너선 프라이스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처음으로 수상하고 안소니 홉킨스는 남우조연상 후보, 그리고 둘 다 아카데미 후보에 오름

영화가 끝나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음

 

호르헤 추기경(프란치스코) 조너선 프라이스는 이후 넷플릭스 드라마인 더 크라운에서 필립 공으로 활약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526 12.17 62,5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33,1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5,3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8,5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56,2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00,8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51,9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9,1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90,6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5,2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43397 이슈 콘서트 라인업 실화임? ㄷㄷ 15:50 243
1443396 이슈 [KBO] 프로야구 2025시즌 개막전 대진 확정 3 15:50 295
1443395 이슈 누가 아기 판다일까? 🐼 8 15:47 411
1443394 이슈 QWER The 1st Fan Concert [1, 2, QWER!] 📆 2025.01.25 - 2025.01.26 / YES24 LIVE HALL 1 15:46 223
1443393 이슈 역사상 모든 독재자들은 자기만은 잘 대비해서 전철을 밟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결국 전철을 밟거나 역사의 가혹한 심판을 받는다. 3 15:46 498
1443392 이슈 롯데리아 계엄모의의 이유였던 노상원 집 공개 42 15:45 3,454
1443391 이슈 이 노래 나온지 벌써 8년전 2 15:40 491
1443390 이슈 아 아기 너무 귀여워 15:37 566
1443389 이슈 피의자 연행중입니다 16 15:36 3,445
1443388 이슈 오레오 신상 8 15:35 1,865
1443387 이슈 박진영 : 가수로써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 15:32 1,435
1443386 이슈 [속보] 경찰 특별수사단,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최근 소환 조사 9 15:23 1,123
1443385 이슈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누군가 화장실 문 밖에서 누군가 '내일 12시. 병영생활관 9층.' 이라고 말함. 308 15:22 24,410
1443384 이슈 [속보] 국수본 `체포조` 진실 캔다…`셀프 수사 논란` 경찰 뒤쫓는 검찰 25 15:11 1,796
1443383 이슈 이영애, '김건희 친분' 주장한 유튜버 상대 손배소 1심 패소 118 15:11 10,367
1443382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5:09 1,608
1443381 이슈 더현대 팝업존 같은 이해리 별장 feat. 다비치의 연말파티 11 15:09 2,478
1443380 이슈 대통령실에 걸린 그림의 비밀 35 15:08 5,671
1443379 이슈 [성명] 언론은 내란세력의 스피커 노릇을 멈춰라 45 15:07 2,123
1443378 이슈 제주도 여행 비싸서 안간다 안간다 하지만 139 15:07 1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