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녹화 포기까지…보이콧 부른 국제결혼 부부 ‘심각’ (이혼숙려캠프)
19일 목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 새로운 7기 부부들이 등장한다. 이가운데 과하게 솔직한 남편의 언행에 MC 진태현 마저 변호 포기 선언을 하는 상황이 그려진다.
이번 7기에서는 ‘이혼숙려캠프’ 최초 국제 부부의 가사조사가 진행된다. 아내는 남편이 저지른 세 번의 외도로 우울증을 앓고 있었는데 남편은 아내에게 상처를 주고도 지나치게 당당한 태도를 보여 MC들을 당황하게 한다.
남편 측 가사조사관 진태현은 “제가 죄지은 것 같아요”라며 가사조사 내내 좌불안석인 모습을 보인다. 서장훈 역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자신의 입장만을 말하는 남편에게 “일반적이지 않다”라며 우려를 표한다고. 부부의 일상 영상을 지켜보던 진태현은 서장훈에게 “아내 쪽으로 가도 되냐”라고 묻고, 서장훈 마저 “그전에 나 먼저 집에 갈래”라며 조기 퇴근을 요청한다.
가사조사 후 부부는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는다. 아내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했지만, 결혼 후 다시금 우울증이 재발한 안타까운 상황. 이에 대해 남편은 자신이 우울증의 첫 번째 이유는 아니라 주장하고 아내의 우울증 치료에 방해가 된다면 헤어져 줄 수 있다며 과도할 정도의 솔직함과 이기적인 태도로 보인다.
이에 화가 난 이광민 전문의는 “남편에게서는 희망이 안 보인다”라며 상담 최초로 중도 포기까지 고민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이처럼 남편이 필터 없이 자기중심적인 언행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