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측 "홍준표, 복당 부탁한 증거 넘쳐…거짓말 들통날 것"(종합)
2,463 12
2024.12.19 21:30
2,463 12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를 통해 국민의힘 복당을 시도했다는 주장을 두고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명씨 측이 "금세 들통날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홍 시장을 겨눴다.


명씨 측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19일 오전 창원지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홍 시장은 명씨에게 복당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한다'는 취재진 질문에 "명씨를 통해서 복당을 시도한 정확한 증거들을 다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변호사는 "2021년 4월 홍 시장이 명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하는 내용으로 통화했었다"며 "이에 명씨는 '마무리 지어주겠다'며 그해 4월 25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인 A씨 소유 제주도 별장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홍 시장 복당을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또 "홍 시장 최측근인 B씨가 홍 시장 복당에 찬성하는지에 관한 여론조사 관련 링크를 명씨에게 보냈었다"며 "저와 명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곧바로 무고로 대응할 것이니 홍 시장은 언행을 신중히 하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전날 남 변호사가 MBC라디오에서 "홍 시장이 명씨를 통해 김 전 비대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했다"고 말하자 같은 날 자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종인 퇴출 이후 우리당 당대표 후보들이 전당대회 경선에서 만장일치로 복당 찬성을 했기 때문에 복당한 것"이라며 "명태균 변호사와 명태균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명씨에게서 공천 개입 의혹 등 주요 증거들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한 검찰은 포렌식 한 내용을 토대로 증거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검찰이 확보한 황금폰은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약 4년간 사용한 것이다.


현재 2021년 5월 10일까지의 증거 선별 작업을 마쳤고 이날 오전부터 그 이후 날짜들에 대한 작업을 명씨 측 입회하에 이어갈 계획이다.

김 전 위원장이 2021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을 처음 만날 당시 명씨도 함께 있었다고 말한 만큼 조만간 공천 개입 의혹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한 내용들도 쏟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당시 명씨는 지인에게 이날 윤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언급하며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 이래 가지고 전화 끊은 거야"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윤 의원은 줄곧 윤 대통령 부부 연락을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지난 17일과 18일 당시 공천관리위원이었던 한기호, 강대식 의원을 잇달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며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낸다.

김 여사가 명씨와의 통화에서 윤 의원을 직접 언급한 만큼 윤 의원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m.yna.co.kr/view/AKR20241219053451052?site=popup_share_copy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최.초.공.개❤️ 싱글큐브섀도우 체험단 이벤트✨ 88 12.23 18,5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76,0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88,2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60,8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26,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26,8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5 20.09.29 4,588,0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190,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20,3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46,1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6086 이슈 🎄🎅🤶🧑‍🎄🎄크리스마스 플리 말해보는 무묭들 🎵🎧🎼 06:37 31
2586085 정보 12월 24일 kb 스타퀴즈 정답 2 06:27 132
2586084 이슈 ❗️❗️오늘까지인 탄원서 도와줘❗️❗️ 16 06:17 621
2586083 이슈 2030여성 지우기에 화난걸 감성이니 F니로 몰아가는게 존나 빡치는 점 37 06:14 1,163
2586082 정보 가끔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는 서희의 외교담판 <강동6주>는 거란이 땅을 떼서 고려 준거 아님?에 대한 얘기 05:55 635
2586081 이슈 지금 응원봉만큼 다시 소환해 이야기해야 할 건 동덕여대 시위에 사용된 래커다. 응원봉 찬가와 달리 그동안 경향과 한겨레, 여성신문 정도를 제외하면 동덕여대 시위에 사용된 래커에 대한 언론들의 헤드카피는 너나 할 거 없이 너무나 노골적으로 부정적이고 비하적이다. 16 05:44 1,169
2586080 이슈 다시 쟈니즈의 시대 만들겠다는 미치겠다 슌스케 19 05:38 2,156
2586079 이슈 넷플릭스 25년 1월 라인업 5 05:33 1,557
2586078 유머 새벽에 화장실을 가면 키우던 강아지가 구경하러 온다는 얘기가 있다 10 05:33 2,134
2586077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91편 1 05:23 509
2586076 유머 2030남 동현이들 부둥부둥 해줘야하는 이유 117 05:22 7,768
2586075 이슈 흰셔츠에 검은바지일 뿐인데 몸매가 이쁜 인피니트 성규 05:20 941
2586074 유머 생각보다 눈치빠른 강아지들 15 05:18 2,483
2586073 이슈 2030남자들이 시위현장에 안보인다는건... (펌) 7 05:17 2,657
2586072 유머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들뜨면 안 되는 이유 29 05:13 3,613
2586071 유머 "이쁘고 기특하다가도 이때다 싶어 또 우리는 피해자다 그러니 니들은 페미니즘을 받아들여라 이러니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53 05:07 3,275
2586070 이슈 박시영 디자이너 인스스 업데이트 45 04:47 3,464
2586069 유머 요즘 북마크에 넣어놓고 매일 보는 공주고양이... 10 04:34 2,241
2586068 이슈 피크민 아동복...jpg 8 04:28 3,159
2586067 이슈 "여자들만 부각시킬 필욘 없는거죠?" 남앵커가 남태령에 못가신 이유 79 04:16 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