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측 "홍준표, 복당 부탁한 증거 넘쳐…거짓말 들통날 것"(종합)
1,821 12
2024.12.19 21:30
1,821 12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를 통해 국민의힘 복당을 시도했다는 주장을 두고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명씨 측이 "금세 들통날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홍 시장을 겨눴다.


명씨 측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19일 오전 창원지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홍 시장은 명씨에게 복당을 부탁한 적이 없다고 한다'는 취재진 질문에 "명씨를 통해서 복당을 시도한 정확한 증거들을 다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변호사는 "2021년 4월 홍 시장이 명씨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하는 내용으로 통화했었다"며 "이에 명씨는 '마무리 지어주겠다'며 그해 4월 25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원자인 A씨 소유 제주도 별장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을 만나 홍 시장 복당을 부탁했다"고 주장했다.


또 "홍 시장 최측근인 B씨가 홍 시장 복당에 찬성하는지에 관한 여론조사 관련 링크를 명씨에게 보냈었다"며 "저와 명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곧바로 무고로 대응할 것이니 홍 시장은 언행을 신중히 하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전날 남 변호사가 MBC라디오에서 "홍 시장이 명씨를 통해 김 전 비대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했다"고 말하자 같은 날 자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종인 퇴출 이후 우리당 당대표 후보들이 전당대회 경선에서 만장일치로 복당 찬성을 했기 때문에 복당한 것"이라며 "명태균 변호사와 명태균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명씨에게서 공천 개입 의혹 등 주요 증거들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황금폰'을 확보한 검찰은 포렌식 한 내용을 토대로 증거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검찰이 확보한 황금폰은 명씨가 2019년 9월부터 약 4년간 사용한 것이다.


현재 2021년 5월 10일까지의 증거 선별 작업을 마쳤고 이날 오전부터 그 이후 날짜들에 대한 작업을 명씨 측 입회하에 이어갈 계획이다.

김 전 위원장이 2021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을 처음 만날 당시 명씨도 함께 있었다고 말한 만큼 조만간 공천 개입 의혹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한 내용들도 쏟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당시 명씨는 지인에게 이날 윤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언급하며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 꼭 오십시오.' 이래 가지고 전화 끊은 거야"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윤 의원은 줄곧 윤 대통령 부부 연락을 받은 적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지난 17일과 18일 당시 공천관리위원이었던 한기호, 강대식 의원을 잇달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르며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낸다.

김 여사가 명씨와의 통화에서 윤 의원을 직접 언급한 만큼 윤 의원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m.yna.co.kr/view/AKR20241219053451052?site=popup_share_copy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누디블러틴트 진짜 후메잌디스♥ NEW컬러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148 12.19 16,1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28,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310,6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15,9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44,2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93,6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4 20.09.29 4,546,79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3 20.05.17 5,152,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86,9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11,3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2615 이슈 이무진이 만들어준 하하의 슈퍼라디오 로고송 00:00 7
2582614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아무로 나미에 'break the rules' 00:00 3
2582613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에스파 "Dreams Come True" 00:00 11
2582612 이슈 온유 ONEW 4TH EP [CONNECTION] Concept Photo 'HOME' 2025.01.06 6PM KST 00:00 10
2582611 이슈 핫게 간 응원봉 그림 한가운데에 대만땅이 그려져있는 이유 7 12.19 1,218
2582610 이슈 밀덕들에게 유명했던 특전사 무기 이야기.jpg 5 12.19 487
2582609 유머 진지하게 대화하는 이재명 대표를 빵 터지게 만든 발언.shorts 9 12.19 539
2582608 유머 문정부 국정원장으로 불려갈 때의 박지원 페이스북 4 12.19 521
2582607 기사/뉴스 '롯데리아 계엄 모의' 노상원은 보살이었다…"줄서는 유명 점집" 4 12.19 459
2582606 이슈 빌리(Billlie) 하루나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2.19 204
2582605 이슈 다비치 강민경, 이해리 인스타그램 업뎃(쌍방 비밀 공개) 10 12.19 895
2582604 이슈 최근 유행중이라는 댄스 챌린지 (케이팝 아이돌 버젼) 12.19 563
2582603 이슈 @: 뭔 엔시티는 1년 내내 나오냐 ㄴ 1년 내내 저걸 다 챙겨본 사람이 여기 있어요.twt 6 12.19 542
2582602 이슈 빌리(Billlie) 션 인스타그램 업로드 12.19 211
2582601 유머 퇴근길에 핫팩 주려는 팬을 꾸짖는 남윤수 13 12.19 1,632
2582600 이슈 세상을 바꾼 순간-윈도우 95 출시 발표장 모습 3 12.19 616
2582599 이슈 중계 중에 5.18 민주화운동 나오자 급하게 돌리느라 방송사고 낸 kbs 영상....ytb 11 12.19 960
2582598 이슈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2NE1 티아라 그룹 이름만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멤버 말해보는 달글 67 12.19 593
2582597 유머 조선시대에는 먹으면 곤장 최소 60대 맞았다는 K-디저트 16 12.19 2,567
2582596 유머 제 이름을 거꾸로 하면 애미가 되겠지요? 19 12.19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