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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미국 뉴욕서 '중국 비밀경찰서' 운영 60대 유죄 인정‥중, 전면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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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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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중국 공안부 소속의 불법 비밀경찰서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계 미국인인 60대 남성이 뉴욕 동부연방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자신의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 남성은 다른 중국계 미국인과 함께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 푸젠성 출신자 향우회 간판을 내건 사무실을 거점으로 중국 정부에 비판적 인사들을 감시하는 활동 등에 조력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남성은 유죄 인정으로 내년에 예정된 판결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중국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비밀경찰서 운영 혐의를 받는 중국계 미국인의 재판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을 모른다"면서 "비밀경찰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장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953?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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