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12·3 내란' 비선 기획 혐의…정보사 김 前 대령 구속영장 청구
951 3
2024.12.19 20:57
951 3

12·3 비상계엄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사전 모의를 한 정황이 확인된 김아무개 전(前) 대령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사 OB(전직 간부)들이 막후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는 모습이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이날 정보사 소속 김 전 대령을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전 대령의 혐의를 검토한 검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다.

김 전 대령은 12·3 내란 사태의 '비선 기획자'로 지목된 노 전 사령관과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령은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경기도의 한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 노 전 정보사령관 등을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수본은 12·3 비상계엄 직전 노 전 사령관이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이날 체포된 김 전 대령과 정 아무개 대령을 이 매장으로 불러 "계엄이 있을 테니 준비하라"고 지시하는 등 병력 투입과 운용 등을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체포된 김 전 대령은 2013년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 사건 부실 수사' 의혹 핵심 관계자로도 지목된 바 있다.

한편, 비상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 전 정보사령관도 전날 구속됐다. 예비역인 노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냈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후배다.

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포고령 초안을 작성하고 계엄 관련 병력 구성과 투입 등 전반을 기획, 실행하는데 관여하는 등 비선 핵심으로 의심받고 있다.   


박성의·김현지 기자 sos@sisajournal.com

https://naver.me/xAFMIsRh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760 03.03 61,9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76,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705,0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115,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941,4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3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72,9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33,7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3 20.04.30 6,329,6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65,8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5397 이슈 키키 I DO ME 챌린지🍀 with 인피니트 성종 1 18:20 85
2655396 유머 시상식에서 배우들 후드려패는 코미디언 18:20 302
2655395 이슈 관저 앞 지지자와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 10 18:20 592
2655394 이슈 원헌드레드·KBS 갈등..MC몽, 'SM 저격' 후 "음악인은 음악으로만" [스타이슈] 25 18:16 757
2655393 이슈 항고할 경우 공소유지 자체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 18 18:16 2,046
2655392 이슈 기록의 시대다. 12월 3일 이후 모든 것들을 기록해놓고 책임의 근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난 이 책임에서 일반시민들도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묻게 될 어느 날에 "그때는 몰랐다" 같은 변명조차 할 수 없어야 한다. 19 18:13 1,740
2655391 이슈 박지원,정청래의원 페이스북 33 18:12 3,660
2655390 이슈 이번 사례는 본래 인권변호사들이 주장해왔지만 전혀 받아주지 않았던건데 아마 윤석열에게만 적용하고 1심판결날때쯤 해서 다시 뒤집겠지. 36 18:08 3,032
2655389 기사/뉴스 이낙연 "尹 구속 취소, 탄핵 심판에 제한적 영향 줄 것" 202 18:08 6,678
2655388 유머 실시간 일톡 🆕 핫게글 33 18:08 4,326
2655387 이슈 르세라핌 사쿠라 허윤진 홍은채 𝗛𝗢𝗧💙ྀི 1 18:06 525
2655386 이슈 2025 마리끌레르 젠더프리 연기 (예수정, 김혜은, 정선아, 권유리, 한선화, 오경화, 신은수, 채원빈) 1 18:06 637
2655385 기사/뉴스 윤 대통령, 1월 15일 체포‥52일 만에 석방 16 18:06 829
2655384 이슈 샤이니 태민 월드투어 피날레 [Ephemeral Gaze 앙콘] 체조경기장 입성 4.26~4.27 🎉 44 18:03 1,122
2655383 이슈 베이비몬스터 BABYMONSTER - 'BILLIONAIRE' EXCLUSIVE PERFORMANCE VIDEO BEHIND 18:03 144
2655382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석방 직후 “불법 바로잡아준 재판부 용기에 감사” 101 18:03 2,926
2655381 이슈 대한민국 사법 체계의 역적 되기 직전인 사람.jpg 273 18:02 19,777
2655380 유머 이때 다시보는 케톡의 헌재 손나 바카나~! 14 18:02 1,724
2655379 이슈 놀?구있네 2 18:00 1,188
2655378 이슈 과외생 팬티에 손 넣은 삼성직원.jpg 43 17:59 5,891